뻘글우리 강아지 간식은 오바이트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ㅠㅠ

우리 강아지 간식은 오바이트입니다.ㅠ

우리 강아지 깐쵸는 뇌수두증을 앓고 있어요. 

사료도 심장에 좋은 사료를 먹고 있고 간식을 먹으면 췌장 수치가 

나빠지고 살도 빼야 하기에 하루에 2번 약 먹고 하나씩 주는

작은 개껌이 간식의 전부랍니다. 

예전에 어디에서 뇌수두증에 걸리면 밥을 넘 많이 먹으려 하거나

넘 안 먹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 강아지는

전자인 것 같아요. 그 말이 맞다면요. 

밥을 안 먹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끔 보면 저게 개인가~제주도 흑돼지인가~싶기도 해요.(블랙탄 치와와)

아..다시 제목 이야기로 돌아가면 저는 고양이도 다섯 마리 키우는데

그 중에 한 녀석이 오바이트를 가끔 해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우리 깐쵸가 냥이가 오바이트 하기 직전에 꿀렁~소리를 내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달려가서 이미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요.ㅠ

제가 집에 있을 때는 화장실에 간 사이에 일이 벌어지면 놓치기도 하지만

꿀렁~소리가 나면 깐쵸랑 저랑 둘이 동시에 달려가거든요. 

눈도 안 보이는게 얼마나 빠른지 몰라요. 

간식도 안 먹이는데 너무 살이 안 빠져서 왜 그런가 싶었는데....

동물병원 의사선생님은 보통은 강아지가 고양이 오바이트 먹지 않는다면서

깐쵸 너는  비위도 강하네~그러시더군요. 

지금 살고 있는 집 구조상 어떻게 방법이 없어요. 

어제는 글쎄,,,깐쵸가 심하게 킁킁거리면서 뭘 찾아다니길래 보니까

고양이 녀석이 높은 곳에서 바닥으로 오바이트했는지 깐쵸 등에 오바이트가,,-_-

바닥에 떨어진건 순식간에 먹었을거고 어디에서 강렬한 냄새는 계속 나니까

애가 킁킁거리면서.....어휴...ㅋ

음...지금 넘 주절거리고 있네요. 죄송~ㅋ

저는 가끔 그림을 그리는데요, 지금 캔버스가 한개 남은게 있는데 조만간에

깐쵸 그림을 그려볼까~생각하고 있어요. 

어떤게 좋을지 하나 골라주시겠어요?^^

1. 대놓고 그림 그리라고 찍힌듯한 사진 

2. 베이비때 모습 

3. 햇살 아래 갸우뚱 파스텔 같은 모습 

4. 왕자님처럼 나온 모습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추석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