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딸애입니다. 중1부터 영어 수학 한자 주2회 이렇게 과외중입입니다.
두달전부터는 무예타이하고 싶다고해서 끊어줬구요. 운동도 제시간에 안가고 가는등 마는등 가서는 재대로 운동이나 하는지
문제는 공부를 잘 안한다는겁니다.
좀있으면 10시에 선생님이 오는데 미리 일어나 수업준비를 해야지 선생님 오셔도 그냥자고있습니다. 일어나라도 해도 안일어나고 맨날 듣는소리는 수업중에 자꾸 조니간 정신차리라는말들
반에서 중간이라고 가면 좋으련만 이제는 공부를 할려고하는것 같은데 결과는 아닌것 같고
새벽 3~4시에 자는게 다반사니 코로나 이전에도 거의 2시경에 자는것 같네요. 이렇게 할거면 과외 다 끊으라고 해도 와이프가 뭐라하고 생활비에서 과외비 일절못준다고 하면 돈갖고 그런디고 치사한놈 취급하도
변화가 전혀없습니다.
https://cohabe.com/sisa/1664708
과외를 계속시켜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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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중3까지 반에서 중간도 못가면...
이쁘면 과외비 아껴서 시집갈 때 혼수 해주는 게 더 낫고요. 안 이쁘면 죽어라 공부시켜야죠 뭐
그냥 나중에 집한채 주는게 나을지도...
따님한테 여쭤보세요. 할 생각이 있는지 ... 본인이 공부 할 의지가 없으면
아무리 비싼 과외라도 .....
공부할 의지가 없는 애들은 공부 시키지 마세요
다 부모 욕심입니다
과외선생님 잘생겼나요?
본인 의지 없으면 걍 포기하세요~
일찌감치 장사나 유투브쪽도 괜찮다고봄 어짜피 대학나와서 회사다니다관두고하는것들
제아무리 S급 선생님 모셔와도 기초 없고 공부 생각 없으면 소용 없죠
저 성적이면 공부시키는데 학원은 의미 없구요
선생님 가르치는 실력도 의미 없습니다
학생 잡거나 학생 다독일 선생님인게 최선이죠
근데 아직 중학생이면 정신 차리게만 하면 상위권 가는거
가능합니다
잡으려고하면 중학교까지는 순식각이거든요
개인적으론 공부 상위 10퍼 아니면 다른거 찾는게
빠르다 보구요
인서울이라도 하려면 동네마다 다르지만 강남이니 목동이니 수성구니 하는데 아니면 중학생 기준 상위 6퍼는 되야합니다
수험생이 매년 60만 정도 될텐데 15% 만 들어도 9만명.. 인서울 입학생 수가 9만명은 넘지 않나요?
인구가 줄어 점점 대학가기는 쉬워지는듯
사춘기라 그런면도 있습니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맘에 안드는 모습만 보일겁니다.
공부는 외부에 어느정도 자극을 줘서 하는것도 있지만
본인의 의지와 목표가 없으면 쉽지 않습니다.
제가 못했던(그땐 상황이 그래서...) 저희 큰딸이 그랬습니다.
경험을 나누고 싶지만 댓글로 얘기하긴 쉬운건 아닌것 같습니다.
과외시키지마세요 돈지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