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렌즈보다 바디가 더 많은 카메라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EOS M이 나오기 전까지는요.
그런데 캐논이 그 어려운 걸 해내내요?
M마운트 바디
M, M2, M3, M5, M6, M10, M100, M50, M6markII, M200 현재 발매된 바디만 10대입니다.
M50 마크투가 나오면 바디만 11대.
그런데 M마운트 렌즈는?
11-22, 15-45, 18-55, 18-150, 55-200, 22, 28, 32까지 총 8개가 다 입니다.
렌즈 내놓은 거 보면 M마운트는 장사할 생각이 별로 없는 거 같다가도,
바디들 신나게 찍어 내는 거 보면 또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뭐 일본 시장에서 크롭마운트 기준 올림푸스 다음으로 잘나가는게 캐논이라 뽑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뽑아먹으려는 거 같기는 한데..
M6랑 11-22, 22 잘 쓰고 있는 입장에서 바디는 됐고 준망원 렌즈 하나만 좀 잘 뽑아줬으면 하는 소망이.
56mm 1.8 정도 좀 작게 하나 뽑아주면 좋을 텐데요.
짤들은 M6에 11-22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작아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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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렌즈가 생명인데 바디가 그 수를 추월했네요. 몇개만 더 내주면 좋겠는데 아쉽습니다
더 무서운 건 'EF-M 렌즈들 직경=EF-M 마운트 외경'이라는 점입니다ㄷㄷ
얼마 전에 M50과 번들을 샀는데 딱히 렌즈가 더 땡기지는 않더군요.
주변부가 좀 그렇기는 하지만 번들도 뭐... 그 정도면..
그 수요층엔 바디+번들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테니 더 이상의 뭔가를 내놓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불현듯이 24-70mm F2.8을 내놓을 수도 있구요.ㅋ
예전에 바디왕국 소니라는게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