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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레이커스 덴버 5차전 소식 몇 가지

스포티비에서 잘라먹은 세레모니 영상들 찾아보다가 (이런 건 잘라먹지 말이주세요 스포티비ㅠ.ㅠ)
걍 찾아본 김에 영상들 몇 개 공유한다는 것이
글 게시하려다 보니 생각나는 그림들이 몇 개 있어서 그것까지 같이 올리다 보니 
내용이 좀 많아지긴 했네요 ㅎ
1. 레이커스는 클리퍼스가 아닙니다.
시리즈 1-3를 두번이나 극복하고 자신감 가득하던 당시 머레이가 
레이커스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레이커스는 덴버에 대해 걱정 좀 해야될 거라고 포부를 밝혔었는데요. 
거기에 레이커스 열혈팬이신 스눕독이 한 말이 레이커스는 클리퍼스가 아니다 라는 말이었죠 ㅎ 
그러면서 레이커스 in 5 예상한 스눕독이었는데 스눕독 예상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우리는 클리퍼스가 아니었거든요 ㅎ

1-1. 우리에게는 클린칭 게임에 38/16/10 가뿐히 찍어주시는 르브론이 있었고 
중요할 때마다 고감도로 찬물샷 꼬박꼬박 꽂아주신 27득점의 갈매기군도 있거든요 ㅎ

1-2. 폴조지 미안해요. 보겔 감독이 파이널 먼저 가게 되었어요 ㅎ

2. 저평가갑 레이커스
ESPN BPI 도 머 걍 쓸모없는 숫자놀음으로 만들어 버렸고

작년에 토론토 우승 맞췄다던 538 우승팀 예상도 걍 쓸모없는 숫자놀음으로 만들어버린 레이커스입니다 ㅋ 

숫자놀음 아니라 전문가들이라고 크게 달랐냐면 머 크게 다르지 않았죠. 
다들 클리퍼스가 우승할 거라 그랬지 레이커스야 머 뒷전이었고요 ㅎ
(예전에 여기 게시판에서도 밝힌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 클리퍼스가 은근 약점이 많은 것 같아서 
왜 레이커스보다 더 강력한 우승후보인지 동의가 잘 안됐었는데 
걍 다들 우승후보라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했었었네요 ㅎ)
암튼간에 이 모든 의심하는/회의적인 의견들 전부 불식시키고 
이제 이 스쿼드가

컨파 우승컵 들고 이렇게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ㅎㅎ

(모두가 손가락 4개 펴고 있죠. 우승까지 4승 남았다는 뜻입니다. 
그 와중에 르브론 너무 안웃는 거 아닙니까 ㅋ 
저렇게 쿨한 론도의 우승 후 감격 모드도 매우 보고 싶습니다 ㅎ)
3. 약속 지킨 르브론
많은 사람들이 헛다리 제대로들 짚었던 것이 르브론이 레이커스 온다고 했을 때 
자녀교육이 어쩌고, 사업이 어쩌고, 우승에 큰 미련은 없고 말년을 어떻게 보내고 어쩌고 그랬었는데 
시카고의 유령을 쫓는다는 르브론이 그럴 리가요 ㅎ
르브론이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르브론이 레이커스를 다시 파이널로 데려갈 거라고 말했고 
이제 약속을 지켰다고 매직옹께서 인증 뙇
해주었네요 ㅎ

아래가 지난 시즌 레이커스가 플옵 탈락한 후 실망한 레이커스 팬들에게 
르브론이 다시 플옵 진출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고 직접 약속을 했던 르브론의 인스타입니다. 
다음 해에 갈매기 영입하고 곧바로 약속 지킨 르브론이네요.

4. 컨파 우승 세레모니
풀영상은 이거고요.

레이커스 팬덤 내에서 제일 화제가 된 부분은 아래 장면인 것 같아요. 
컨파 우승을 만끽하기 보다는 뭔가 각오를 다지는 듯한 르브론의 모습이 다들 인상적이었나 봐요 ㅎ


그 와중에 제이알은 참 제이알스럽죠 ㅋ

4-1. 갈매기 인터뷰입니다.

-Q. 이번이 커리어 최초의 파이널 진출인데 기분 어떠십니까?
-갈매기: 기분 좋습니다. 이 선수들과 함께 해낸 일이라서 정말 기쁩니다. 
물론 할 일이 다 끝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지금 기분 찢어지긴 하고요. 그렇지만 최종 목표까지 4승 더 남았습니다. 
물론 이 기분을 즐기기는 할 거지만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역주: 지금 상황이 기쁘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요 모드일 때 
레이커스 선수들이나 팬덤이나 모두들 하나같이 소환하는 장면이 아래 장면입니다.

이게 2009년 올랜도와의 파이널에서 시리즈 2-0으로 이기고 난 직후 포스트게임 인터뷰인데
기자가 시리즈 2-0으로 이기고 있는데 미소도 전혀 안보인다며 기쁘지 않은 거냐고 물어보자 
코비가 딱 이렇게 말합니다. 
"Job's not finished. Job finished? I don't think so."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할 일 끝났나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결연한 표정이 압권인 장면이죠 ㅎ)
다시 갈매기 인터뷰로 돌아와서요.
-Q. 시즌 첫 날부터 르브론은 레이커스 공격이 갈매기를 통해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갈매기 당신이 느낀 책임감이 어떤 것이었나요?
-갈매기: 그게 제 일입니다. 그게 펠린카 단장과 프론트가 저를 여기 데려온 이유고요. 
이 선수들과 우승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거 말이죠. 좋은 팀이 만들어졌어요. 
시작부터 르브론이 제게 말했습니다. 레이커스는 제가 나아가는 만큼 나아갈 거라고요. 
(역주: 갈매기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레이커스가 어느 정도의 팀이 될지 결정된다는 의미입죠.)
저는 르브론과 함께 (레이커스를 이끌) 책임을 졌습니다. 
이 모든 선수들이 저를 따라오고 저의 이 (우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도와줄 거니까요. 
이런 상황(=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 있어본 적이 없어서 (이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우리팀 동료들이 있어서 (이 여정이) 좀더 쉬울 수 있었습니다.
(역주: 릅매기는 역시 마음가짐부터가 이 팀을 우리가 끌고간다 이런 마음가짐이죠 ㅎ
실제 릅매기가 잘 끌고가고 동료들이 잘 따라와줬고, 이런 리더십으로 케미 좋은 팀으로 여기까지 온 거고요 ㅎ) 
4-2. 르브론 인터뷰입니다.

-17년간의 리그 경험과 그간의 플옵 경험을 기반으로  
어떻게 오늘 경기 4쿼터 접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대답입니다. 
-르브론: 제 동료들 덕분입니다. 동료들이 집에 보내달라고 했고 (=경기 이기게 해달라고 했고) 
제 책임/역할은 올바른 플레이들을 해서 경기를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역주: 역시 빡브롱 모드가 괜히 나온 게 아니네요 ㅎ 
자신이 리드해서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가득했던 오늘 르브론이었던 것 같쥬? ㅎ)
우리 팀에는 파이널에 가보지 못한 선수들이 몇 명 있는데요. 
(역주: 듣고 있나 갈매기 ㅋ)
그들을 파이널로 데려가는 것 역시 제 책임/역할입니다. 
그런 책임을 모두 짊어질 수 있을 정도로 제 어깨는 넓고 제 마인드 역시 강합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Q. 어느 정도로 기쁘고, 어느 정도로 아직 못다한 일이 남아있다고 느끼는가요?
-르브론: 오늘밤은 저희도 이 기쁨을 즐길 것입니다. 
왜냐면 이건(=컨파 정복, 파이널 진출) 약속받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리그에서 오직 2팀만이 파이널에 갈 수 있고 
그 말은 파이널에 가지 못하는 너무나 많은 (팀의) 30명의 선수들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런 대단한 성취를 해낸) 오늘밤은 맘껏 즐길 거고요.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 남아있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고 
그렇지만 파이널 진출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며, 모두에게 허락되는 일이 아닙니다.
드립들 넘쳐나네요 ㅋ
This doesn't happen every year for anybody. I mean, it happens for me. But not for the others. 
파이널 진출이 모두에게 허락되는 일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매년 허락되는 일입니다. 
머 이런 드립들 넘쳐납니다요 ㅋㅋ
그도 그럴 것이 2010년대 부상이었던 적 한 번 빼고 전부 파이널에 진출하신 분이다 보니요 ㅎ

마누도 르브론에 감탄합니다. 
너무 자주 르브론이 잘하는 걸 걍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요. 
(반성하는 겁니까 마누옹 ㅋ)

감격한 그린은 인터뷰에서 강조의 욕까지 섞어가며 르브론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했나 봅니다 ㅎ
(욕 좀 그만 좀 씁시다. 매번 모자이크 처리하기 귀찮습니다 ㅋ)

5. Smooth Operator
1라에서 시리즈 클린치하고 당시 코트에 Smooth Operator가 울려퍼지고 있었는데 
기분 좋았던 르브론이 그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장면이 탄생하더니 
이제는 시리즈 클린치 할 때마다 Smooth Operator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예외 없었고요 ㅎ
오늘은 저 인터뷰를 둘이 같이 했는데 
역시나 인터뷰 도중에 Smooth Operator가 딱 흘러나오죠. 
그랬더니 리포터가 댄싱 얘기를 꺼냅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갈매기가 댄싱을 하네요 ㅋㅋㅋ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입니다. 
그리고 Smooth Operator 꼭 한번더 들읍시다~!!)

6. Job not done
우리 같은 팬들이야 일희일비 하면서 오늘의 승리를 즐기는 거고 
선수들은 할 일 안끝났다며 각오들을 다지고 있네요. 
One step closer to the goal. Job not done 이라고요 ㅎ

7. 그리고 포스트게임 인터뷰들이 있었는데 
르브론, 갈매기, 보겔 감독 포스트게임 인터뷰들은 기회되면 다음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고요. 
우선 그중 몇 가지 가장 이슈되고 있는 부분만 따와 볼께요. 
7-1. 다음은 르브론에 대해 갈매기가 한 말입니다.
"제가 처음에 여기 왔을 때 르브론이 저에게 첫번째 우승 반지를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르브론에게 파이널에 다시 갈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죠...
저희는 서로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역주: 크으~ 브로맨스 터집니다 ㅋ 이제 르브론 약속 지키세요!!)

7-2. 시즌초 로테 끝자락 간당간당하던 선수에서 파이널팀의 중요 로테 선수가 된 카루소입니다. 
아니 그보다는 릅갈카 빅3의 3번째를 담당하고 있는 선수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ㅋ


카루소는 파이널 진출이 매우 기쁘답니다 ㅎ
별 내용도 아닌데 걍 뭔가 인간 승리인 것 같고 장해 보이고 자랑스럽고 그러다 보니 
카루소의 작은 코멘트도 해당 장면 자체가 화제가 되는 것 같아요 ㅎ

7-3. 이런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시 한번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 하워드입니다. 

"제가 복귀할 기회를 얻는다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역주: 거추장스러운 에고 같은 건 치워버리고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있는 하워드입니다. 
보기 너무 좋아요 ㅎ)

아래 하워드 인터뷰가 뭔가 참 찡하고 감동적입니다. 
오늘 경기 하워드 아들이 사이드라인 좌석에서 보고 있었나봐요. 
"제 생각에 이건(=하워드 아들이 하워드가 컨파 진출하는 경기를 경기장에 직접 와서 보는 것)
제 아들에게 온 우주같은 의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고 저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라고 하고 뒷부분은 소리가 작아서 뭐라고 하는지 잘 안들리는데 
리포터의 트윗 보니까 하워드에게 6살 아들이 있는데 올해 그 아들의 생모가 사망했나봐요. 
엄마가 죽고 나서 하워드 아들이 하워드에게 삶이 왜 이렇게 힘드냐고 물어봤다고 해요...ㅠ
그랬던 아들이 하워드의 컨파 경기 활약을 보며 아버지가 파이널에 진출하는 걸 보는 것이 
아들에게 중요한 의미일 거라고 답한 하워드라고 하네요...ㅠ
https://twitter.com/kylegoon/status/1310086919288741888
하워드가 이번에 버블에 참가를 한다 못한다 그랬던 걸로 알고 있는데 
걍 혼자 궁예질 해보자면 아들에게 이런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서라도 버블 참가를 결정한 것이 아닐까 
하고 궁예질 함 해봅니다...

8. 응원 원툴의 제이알은 응원단장 답게 경기 끝나자 마자 라커룸 찍어서 올린 모양이에요 ㅎ

쿰보 동생 보이는데 쿰보보다 동생이 파이널 먼저 가게 생겼습니다 ㅎ
9. 제가 아까 이 글에서 이거 밈 좀 나올 것 같다고 그랬잖아요 ㅋ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9270047998328&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zSg-Yk3aRKfX2hgj9Rg-A5mlq
밈 나왔네요 ㅋㅋㅋ

10. 4쿼터 르브론에 대해 갈매기가 한 말입니다. 
"이제 자기 시간이 되었다고 르브론이 말했습니다. 3쿼터 후반에 덴버가 치고 올라오고 있었잖아요...
그리고는 걍 (4쿼터를) 르브론이 접수했죠. 
모두가 걍 하던대로 하면서 르브론이 르브론일 수 있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역주: 정말 중요한 클러치를 접수하는 것이 바로 원래 르브론이라는 얘기이죠. 
걍 르브론이 르브론하게 내버려둔 거에 불과하다고요 ㅎ)
그랬더니 르브론이 우리를 집으로 보내주었습니다.(=경기 접수했습니다)
르브론은 늘 그런 걸 할 수 있는 사람이고요."
(역주: 릅헤이터들 실망스럽게도 팬도 팬도 이런 진성팬이 또 없습니다 ㅎ)

11. 코비 디스 이즈 포유
를 위해 4승 남았습니다!!

댓글
  • 멘붕 2020/09/27 20:00

    코비 보고싶네요
    살아있었으면
    가장 좋아했을 1인인데

    (p7sAY9)

  • Staples.C 2020/09/27 20:04

    추천! 4경기만 더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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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09/27 20:09

    멘붕// 아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니 코비 생각이 나면서 코끝이 찡해져 오네요ㅠ.ㅠ

    (p7sAY9)

  • jasmine22 2020/09/27 20:09

    Staples.C// 레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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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조제 2020/09/27 20:16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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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09/27 20:32

    호랑이조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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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말라야 2020/09/27 20:39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르브론-갈매기는 서로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다른팀, 특히 카와이-폴조지가 뭔가 비지니스 관계라면
    릅매기는 제대로 브로맨스네요 ㅎ
    절친이라는 하든-서브룩도 이런모습 보여주는게 많이 없는데
    (제가 팬이 아니라 못본걸수도 있구요)
    확실히 팀내 최고참과 에이스가 저렇게 잘지내면
    팀 분위기가 좋을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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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09/27 20:48

    히말라야// 하든 서브룩도 절친 케미 잘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아무래도 레이커스가 많이 이기고 팀 전체 케미가 두드러지게 드러나다 보니 좀더 주목을 받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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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미 2020/09/27 21:38

    잘 읽었습니다 진짜 꼭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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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선곡주설화연 2020/09/27 22:15

    랄팬으로써 잘 보고 갑니다 ring to 4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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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omyorke 2020/09/27 23:19

    레이커스의 우승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나 챙겨보던 소프트팬인데, 님 덕분에 경기 뒷이야기나 배경지식을 많이 알아가고 있고, 경기를 전보다 더 즐겁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글 올려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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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8ThinQ 2020/09/28 00:12

    코비를 위해 우승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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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09/28 01:10

    오타미, 화선곡주설화연, G8ThinQ // 디스이즈포유 코비 우승 갑시다~^^ 4승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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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09/28 01:11

    thomyorke//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같이 즐겁게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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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형 2020/09/28 01:48

    너무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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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군신기 2020/09/28 02:46

    go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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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행선 2020/09/28 02:59

    글 잘 읽으면서 내려오다 제이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르브론이랑 ad는 농구를 하라고 했더니
    브로크백 마운틴을 찍고 있네요 ㅎㅎㅎ
    대서사시가 완성되기 4승 전입니다
    코비형 보고 있지? ㅠㅠ

    (p7sA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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