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한테 구라치다가 걸려서 참교육 당한 배달 오토바이

번호판이 완전히 반으로 접혀서 글자가 아예 안보이는 상태로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해당 오토바이를 따라가서 운전자가 주차한 사이에 얼른 번호판을 확대해서 차량번호를 찍었음

그리고 경찰에 신고하니 차량번호 관할 경찰서에 전달이 되었음

다음내용은 사건 담당 경찰이 전화로 한 얘기 그대로임

처음에 어떤 오토바이인지 조회했더니 배달대행 업체 오토바이로 나와서 업체로부터 운전자 확인하여 운전자한테 전화해서 "왜 번호판이 접힌 상태로 운전을 하시는지?" 물어보니 "지금보니까 사고가 나서 그런거 같다. 접힌지 몰랐다"고 완전 뻔뻔하게 운전자가 주장하며 부인.

그래서 경찰이 "아니 그게 말이되냐? 언제 사고가 난거냐? 맨날 배달통 열고 닫고 차량상태 살펴볼텐데 몰랐다는데 말이되냐? 자꾸 그런식으로 부인할거냐?"고 물었더니

운전자는 "진짜 몰랐다. 사고는 한달전에 났던걸로 기억한다."고 또 변명

그래서 경찰이 "그럼 당시 사고났을때 찍어놓은 현장, 차량 사진이랑 사고관련 자료들 보험사에서 받은 후에 이메일 주소 알려줄테니 제출해라. 만약에 여태 통화상으로 진술한 내용이랑 모순점이 있거나 거짓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정식으로 사건접수하고 형사입건해서 강력하게 처벌할테니 그리 알아라"고 통보

그랬더니 30분뒤 오토바이 운전자한테 전화가 오더니 아까랑은 다른 울먹이는 목소리로 "정말 죄송하다.. 요새 코로나때문에 배달이 너무 바빠서 그랬다. 지금 당장 번호판 접힌거 피고 사진 찍어놨다."고 울면서 형사에게 사죄전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사는 "아니 아까랑 왜 말이 다르냐? 그리고 내가 피해자도 아닌데 왜 나한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냐? 본인이 범법행위를 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것에 대해 책임을 지면 되는거다"라고 말하니 더 대성통곡 ㅋㅋㅋㅋㅋㅋㅋ

위 내용은 오늘 형사에게 전달받은 실화입니다 ㅋㅋㅋㅋㅋ

오늘의 교훈은 수사기관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고 어설프지가 않습니다. 조사하면 거짓말이라는게 다 나옵니다.

그리고 배달기사들아. 사람이랑 상황을 봐가면서 덤비고 개겨라. 맨날 차량을 재낀후에 신호위반하고 보행자들 걷고 있는데 재끼고 인도주행해서 이세상 누구보다 너희가 제일 빠르고 최고인줄 알지? 그게 아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