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의를 받는데 처음듣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Elopement wedding이라고 하는데 처음엔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거든요 ㅎㅎ
영화에서 보다보면 종종 나오는 장면중에 남녀가 도망치듯 결혼서약을 하는 씬이 있지요 ㅎㅎ 아무도 없는 교회안에서 신부님만 모셔놓고(?) 서로의 부부됨을 선포하는..
그런 결혼을 하는데 와서 사진을 담아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저도 새로운 경험이 되었네요. 사랑앞에선 어떤 형식도 의미없는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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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조금 다르지만 저도 둘만의 결혼식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요. 나름 신랑신부님이 잘 조율해서 나중에 피로연으로 식사대접만 따로 하시더라구요. 요즘 시국이 이래서 오히려 프라이빗한 웨딩이 늘거같아요.
저도 점점 예약분이 스몰웨딩쪽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야외다 못해 거의 숲속 느낌이네요 ㅎㅎ
네 숲입니다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