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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내일 촬영있는거 깜빡했네요...아 망했

코로나때문에 차 한대는 차고에 세워둬서 방전...
다른 차 한대는 동생새끼가 사고내서 폐차처리되서 내일 렌트카 반납해야되서 차가 없고...
원래 오늘 미리 촬영할 도시 가서 동선이랑 촬영 포인트 잡아야되는데...어쩐지 오늘 촬영하고 집가는데 뭔가 쎄하다 헀더니...
사진은

(짤방은 퍼옴)
캐나다 앨버타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열기구 페스티벌이에요.
한번도 안가본 곳이고 열기구도 태어나서 본적없음ㅋㅋㅋㅋ
프로포즈 받는 여자가 모델하는 친구인데 제 개인작업도 도와주고 같이 패션사진이랑 화보작업도 많이 했는데 이친구 남친이
"돈 이만큼 줄께 해줘"라길래
"네 고객님 물론이죠 축하드려요"라고 인스타로 대충 장소랑 행사내용만 전달받고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헐..ㅠㅠ
70200GM 얼마전에 팔았는데 팔 때도 뭔가 기분이 쎄하다...했는데...내일 이거 렌탈해야됨요ㅋㅋㅋㅋ
침대에 누웠다가 장문의 인스타 디엠이 오길래 뭐지?하고 읽다가 벌떡 일어나서 작년 이벤트 영상이랑 사진이랑 구글맵으로 지도 찾아보고 난리네요 ㅋㅋㅋ

댓글
  • 려원아 2020/09/25 15:31

    여기 안가면 우예 이렇게 찍나요?

    (7RTUCu)

  • eh? 2020/09/25 15:39

    여기가 제가 신랑신부데리고 다니면서 웨딩찍는게 아니라 몰카찍듯 숨어서 몰래 찍는거로 실제 프로포즈 장면 찍고 그 다음에 위의 사진처럼 각잡고 프로포즈하는 연출하고 웨딩화보처럼 찍고 하는건데 제가 동선이랑 찍는 포인트를 미리 알아놓고 신랑이랑 메신저로 여기서 프로포즈해라 여기서 뭐해라 커뮤니케이션하고 플랜을 짜줘야하는데 그걸 미리 안해놔서..;;;;아;;;;두달전에 인스타 두어번 주고받고 완전 잊고 있었어서..ㅠㅠ 내일 아침에 출발해서 동선이랑 사진찍을 포인트들 잡아서 보내줘야죠뭥

    (7RTUCu)

  • 추억회귀 2020/09/25 17:14

    예전에 아버지한테 배운건데요, 방전한차 시동거는법이요.
    뒤에서 밀어주면서 키 돌려주면 시동 걸리고 한동안 운전하면 일단 방전된건 해결되더군요;;

    (7RTUCu)

(7RTU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