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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하늘

이유도 모르고
왜인지 궁금하지도않고
지금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도들고
그러다 담배한대 피러 나가고
들어오는길에 마시지도 않는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 사보고
따듯해서 못마시겠다며 얼음도 넣어보고
아이스로 바뀐 따듯한(?)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친구들한테 톡도 남겨보고
돈도없는데 생일인 친구에게 케이크도 보내보고
이럴거면 집에가자 하고 차를타고
듣지도않는 힙합음악찾아 크게틀어보고
그렇게 돌아오다 하늘한번 보고
예쁜하늘에 마음을 뺏겨
옆에있는 카메라를 두고 핸드폰으로 찍어버린 사진한장.
괜히 보정해서 포럼에 올려봅니다.
20200924_163334.jpg
하루종일 뭐하고있는건지 아직도 멍~~~~~~하네요.
하늘멍 하다가 하루다보내고 잠을 청해봅니다.

댓글
  • 마칠 2020/09/25 01:42

    한편의 시와
    한장의 사진이
    이밤 저를 설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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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현아아범 2020/09/25 07:48

    시는 아니지만 설레이셨다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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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현아아범 2020/09/25 07:48

    시는 아니지만 설레이셨다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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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피자 2020/09/25 07:13

    이럴땐~~집에 와서~~자고있는~딸래미들~~얼굴보면~~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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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현아아범 2020/09/25 07:51

    딸래미들 얼굴이 세상 평화로운 덕에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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