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톨포는 적군에게 아군 진명도 까발린 만큼 참으로 ㅈ같은 친화력을 가지고 있는데
모드레드 한정으로 굉장히 까칠하게 대함
모드레드가 지크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지크프리트의 얘기를 듣고 그런 유치한(희생,신념)이유 때문에 죽다니 이상한놈이다 라고 모욕을 하자
'아버지를 죽이고 왕을 배신하고 반란으로 나라를 망친 기사도 정신도 없는 놈이 뭔주제로 그(지크프리트)를 욕하냐'고
이성이 증발한 상태에서 정색하고 면전에다가 디스함
뭘하든간에 가벼워 보이는 아스톨포가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바로 기사도 정신과 관련된 부분이고 성격에 호불호가 갈릴지 언정
기사도 정신 하나만큼은 진심인 캐릭터가 아스톨포이다. 아스톨포는 그렇다면 왜이렇게 기사도에 예민할까? 페이트제로 세이버처럼 단순히 기사도 무세라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페이트시리즈에 나오는 영령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나스가 하도 설정을 추가하고 바꿔서 헷갈리지만 대충 크게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1.실제 역사속 인물인 경우(네로황제,진시황,테슬라.에디슨 등등...)
2.신화속 인물이면서 실존했던 인물(아서왕,헤라클래스,지크프리트 등등..)
->이건 무슨말인가 하면 페이트 설정상 세계의 역사는 신대와 인대로 나누어져있고 우리들이 알고있는 아서왕신화,그리스로마신화는 '신대' 시대의 일로서 현대의 인간들은 안믿지만 사실 실제 지구 역사내에 있었던 사건,사고들이며 그 신화인물들도 실존했던 인물이다.
3.유명한 인물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잭더리퍼,로빈후드,사사키 코지로 등)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지도 높은 인물인데 그 정체가 명확하지 않은 모호한 인물인 경우, 해당 인물의 모티브가 되거나 한 없이 가까운 행적을 살아왔던 인물이 해당 인물의 이름을 가지고 영령으로 소환된다.
페스나에서 대표적인 캐릭터가 사사키 코지로이며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첫 등판한 로빈후드 역시 로빈후드 '본인'이 아니라 로빈후드같은 의적활동을 했던 인물이 로빈후드의 이름을 받고 영령으로 소환된 것이다.
4.완전히 창작된, 허구의 인물(홈즈,모리어티, 잭버니언)
->사람들의 손에 의해 탄생한 이야기,설화,창작된 동화,소설 등 2번과 달리 진짜로 인류사에 실존한게 아닌 오롯이 창작물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실체를 가지고 영령의 좌에 등록된 케이스.
그리고 바로 아스톨포를 포함한 사를마뉴의 12기사들은 페이트 설정상 4번에 해당되는 유형들이다.
유쾌하고,모험이 넘치는 '이상적인'기사들의 모험담인 광란의 오를란도 같은 '문학작품 속'의 등장인물들이게 근본적으로 서로 개성이 강할지 언정 '기사도'에 대한 마음가짐 하나 만큼은 뚝심이 있을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이부분에 대해 사를마뉴 본인은 자신들이 결국 궁극적으로 허구의 존재들이라는 것에 대해 다소 허무하다는 입장을 가지고있다.
샤를마뉴랑 카를 황제가 따로 분리되어있던걸로
페이트 설정상 허구속의 '기사' 사를마뉴가 따로있고
역사속의 카를대제가 따로있음
근데 아무래도 인간이 하루살이한테 생명을 나눠주는 이유는 이해가 안 가긴함.
하지만 사를마유의 12용사들도 전부 제정신 아닌거보면
니가 할소린 아닌거같은데 라는 말밖에 안나옴
샤를마뉴는 실존인물 아니었어요?
샤를마뉴랑 카를 황제가 따로 분리되어있던걸로
페이트 설정상 허구속의 '기사' 사를마뉴가 따로있고
역사속의 카를대제가 따로있음
샤를마뉴는 실존 인물 X
카를 대제는 실존 인물이 맞긴 한데 샤를 마뉴 책에 사는데로 살지는 않았음.
샤를 마뉴 12기사는
실존 +허구 계통 으로 알고있었는데
실존은 했지만 이야기로 무고의 괴물처럼
전승이 덧씌워지는 케이스
그 기사도 중시하는놈이
정작 지크프리트한테는 니가 빨리 결단 안 해서 애 뒤진다고 존나 깠단말이지
애초에 아더왕전설 원탁의기사도 거의 허구인물들인데
그래서 위에 설명했잖아 페이트 설정상 아더왕 전설은 실존 인류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