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한 아줌마가 조명을 보러왔습니다...
보통은 마음에 드는 조명을 초이스 하고...
가격 물어보고... 설치비 물어보고... 이런순인데...
설치비 줄테니까 달아줄수 있냐고부터 묻네요...
설치비가 얼마냐 묻지도 않구요...
등 가격도 묻지도 않고... 재고 있는걸로 그냥 달아달랍니다...
그러더니 사무실 뒤쪽 아파트 몇동 몇호라면서...
자긴 돈 찾아 갈테니까... 카드키를 주면서 문열고 가서 등 교체하랍니다...
아무래도 수상해서... 돈 찾아오시라고...
같이 차타고 가자 했더니...
막무가네로 먼저 가서 등 교체하랍니다...
등 교체 금방 하니까... 돈 찾아오라고 끝까지 버티니...
알았다며... 돈찾으러 간 사람이 한시간 지나도록 안오네요...
연락처도 안알려준거 보니...
가서 등 교체 했으면... 연락도 안되... 사람도 안와...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오고...
다음날 가보면 비번 바꾸고... 모르는 사람이 이사 들어오고...
그렇게 등값이랑 설치비랑 못받고 날리는거겠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