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클랜시 최초의 소설이자 훗날 숀 코너리 옹 주연으로 영화까지 나오는 붉은 10월
대히트를 친 소설이다 보니 소련에서도 대사관에서 사가는 등 관심이 많았는데
출간되고 얼마 후 소련에서 소설의 내용이 부적절한 요소가 있다며 지적하고 나섰다.
작중 언급되는 사건으로 1975년 크리박호의 반란 사건이 언급되는데
소설 상에서는 승조원들은 그저 자유를 위했을 뿐이고 반란이 실패하여 승조원 전원이 처형당했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이 부분이 역사왜곡이라고 지적한 소련 정부는 크리박호의 반란은 급진주의자인 장교들이 주도했을 뿐이며
처형당한 것은 주동자인 정치장교를 비롯한 몇몇 사람 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굴라그로 보냈을 뿐이라며 톰 클랜시의 묘사는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굴라그 보내는게 처형 아냐? 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이거야?
이곳은 굴라그다
살아남으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굴라그 보내는게 처형 아냐? 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이거야?
이곳은 굴라그다
살아남으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블린이형...
그다지 다르지 않은 데스
굴라그로 보내는 건 우리 관점에서는 관대한 자비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