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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얼굴만한 혹을 달고 다니는 18살 백구의 이야기.jpg

 



댓글
  • 심심푸리 2020/09/16 01:57

    [리플수정]감동..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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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묠니르토르 2020/09/16 01:57

    할머니도 백구도 건강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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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의시간 2020/09/16 01:58

    사람보다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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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멘타도르 2020/09/16 02:02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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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20/09/16 02:04

    종양이 커지기전에 병원 델고갔으면 좀더 쉽게 치료했을거 같긴한데.. 동물 키우는입장에서 저런거보면 좀 안타깝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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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이상범 2020/09/16 02:53

    [리플수정]역시 건국대의 위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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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은1인치 2020/09/16 05:03

    확실히 개는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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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쏭이 2020/09/16 08:00

    숨은1인치// 동감 동감요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라고 보낸 신의 선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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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니네 2020/09/16 08:17

    노견 수술 자체가 위험하고
    수술해도 재발 가능성 높고
    항암하면 애 삶의 질 떨어지고..
    호스피스 선택하는 분들 많죠
    어떤 선택이든 괴로운 후회가 남고요
    진짜 동물 키우는 거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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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즈라엘 2020/09/16 09:0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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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자의 2020/09/16 09:13

    모모의시간// 어느 부분에서 사람보다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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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 2020/09/16 09:33

    사람에겐 때론 말 없이 함께 있어주는게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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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유진 2020/09/16 09:56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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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캉MVP 2020/09/16 10:08

    ㅠㅠ 아.......
    백구가 할머니랑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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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Cruise 2020/09/16 10:13

    [리플수정]동물이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인 만큼 동물에 대한 의료 검진이나 치료를 빨리 해주셔야 합니다. 병원도 웬만하면 큰병원으로 가시구요. 이거 안해 주시는거나 몰라서 못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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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터즈 2020/09/16 10:24

    동물병원 가보면 아실건데 무책임한 의사들 진짜 많습니다 안된다 못한다를 입에 달고 살아요 예전에 디씨에서도 의사가 거부해서 직접 수술한 사람도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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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아르마스 2020/09/16 11:05

    멍뭉이하고 할머니가 안아프고 오랫동안 같이 살기를 천주님께 빌어줄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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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아쌤 2020/09/16 11:15

    혹있는 몸으로 18살ㅠㅠ 백구 오래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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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엔강 2020/09/16 11:40

    바스터즈// 그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못하면 못한다고 하는게 맞아요 괜히 애 잡을 수 있습니다
    큰병원 가라고 하면 큰병원 가면 됩니다
    본문도 큰병원에서 안된다고 해서 더 큰 대학병원에 간 케이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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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마귀3 2020/09/16 11:50

    추천박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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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흥 2020/09/16 12:0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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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니네 2020/09/16 12:55

    자기 개 위해서라면
    이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견인데도
    몇백이 아니라 자동차 한대값도 기꺼이 병원비로
    지불하는 사람들도
    종양수술은 포기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남은 기간 좋은 거 맛난 거 먹이고 추억 쌓게
    해주고 보내는 게 낫다고 말해주는 경우가
    저 대학병원에서도 많아요.
    내로라하는 메이저 동물병원에서도 예후 확답을
    못해주는데 그걸 선택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의학은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수의학은 그정도가 아니라는 것도 현실에서 엄청난
    벽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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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펜 2020/09/16 13:1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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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럼주통 2020/09/16 13:15

    중학교 때 만나 고등학교 수험생활 군생활 대학생활 마무리까지 함께한 비글이 있었는데
    마지막 1년을 유방 쪽에 큰 혹을 달고 살았어요
    수술해도 재발 가능성이 높고
    지금보다 기력이 떨어진 상태로 숨만 붙어서 거의 누워지내게 될 거란 말을 듣고 수술을 포기했었죠
    그때부터 먹고 싶어하는거 많이 먹이고
    같이 맨날 몇시간씩 나가서 놀고
    명절에는 예쁜 한복도 맞춰입히고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1년 여를 살다가 제가 학교를 간 사이에 병원에 데이고 가는 어머니 품에서 숨을 거뒀네요
    아직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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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바우상 2020/09/16 13:30

    그전에 안락사무새 의사들은 돌팔이인가요? 최소 큰병원 가보라고 권유정도는 해봐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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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MarcoAsensio 2020/09/16 13:4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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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jk_ 2020/09/16 13:42

    개 버리는 사람들 이거 봐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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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니네 2020/09/16 14:54

    [리플수정]고현실을 진짜 잔인하게 이야기하면 본문의 저 멍멍이도 수술후 삶의 질이 나아질지 안 나아질지 알 수 없어요.
    진짜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병원이라고 아 종양이에요? 우리가 수술해드리겠습니다! 이거 절대 아닙니다..
    아반강고 같은데 가보시면.. 돈도 문제가 아니고 시간도 문제가 아니고 정성도 문제가 아닌데
    수술 안하고 호스피스 하는 분들 엄청 많아요.
    당연히 그분들 우리나라 최고 수의병원들 다 가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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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니네 2020/09/16 14:57

    [리플수정]저렇게 수술시켰다가 급격히 안 좋아져서 떠나보내고
    죄책감으로 몇년동안 피폐해지는 사람도 있고
    또 호스피스 선택했다가 이제 저렇게 종양커지고 괴로워하는 거 보면 한번 시도라도 해볼걸.. 하는 죄책감과 후회로 또 피폐해지고.
    노견을 케어하고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어떤 선택이든 후회나 죄책감이 남아요
    저 아주머니도 멍멍이 호스피스 하려고 따로 움막도
    짓고 노력하신거보면 큰 병원도 가보셨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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