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이고 여자친구는 39 입니다..
어머니가 어쩌다 알게 되시고 나이 물으셔서 말씀 드렸더니
왜 만나냐 결혼 안할꺼냐 화내시더란... 흠...
안 그러실 줄 알았는데
연상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남 갖고 있어요
여자 많이 못만나봤는데
지금까지 5명정도네요
지금까지 만나오던 여자들과는 달라요... 그냥 모든게 달라요...
너무나 좋네요... 제가 좋으면 좋은게 맞는거겠죠??
불효까지라 생각하지 않지만.. 시간이 흘러 결혼한다고 했을때
엄마가 반대하면 어쩌나~~ 하게 되네요 그건 남자가 잘 대처해야겠지만 걱정이 좀 되긴합니다...
인생 선배님들은 어떠신가요? 제 상황이...
https://cohabe.com/sisa/1640054
6살 연상과 연애 시작했는데요..
- 잔다르크.JPG [13]
- 루리웹-9734259627 | 2020/09/16 22:59 | 535
- (후방)호불호 슬랜더ㅊㅈ [9]
- 이게자물화 | 2020/09/16 20:46 | 608
- 한국은 여자가살기 힘든국가다.jpg [17]
- 좌삼삼.우삼삼 | 2020/09/16 18:30 | 1349
- Rp 보정관용도 많이 나쁜가요? [8]
- 전체이용가 | 2020/09/16 14:35 | 1092
- 내가 쥐 잡음ㅋㅋㅋ.GIF [6]
- 키넛 | 2020/09/16 12:49 | 774
- 추사랑(9세) 근황.jpg [30]
- 도라이 | 2020/09/16 11:11 | 1223
- 남녀사이는 10살 차이가 적당 [10]
- Secretary | 2020/09/16 09:06 | 1318
- 그러고 보니 업데이트 지원은 애플이 짱이긴 하네요.. ㄷㄷㄷ [3]
- rοzvkgd2 | 2020/09/16 03:51 | 1337
- 국산 애니산업 똥통에 쳐박는 소리가 들린다. [16]
- Blue triangles | 2020/09/16 00:01 | 1395
- 전우용 페북 [8]
- Conqueror | 2020/09/15 21:27 | 742
- [건담] 후기우주세기 수영복 부대.(혐) [21]
- 오의 | 2020/09/15 17:24 | 917
- 독자 : 오다 에이치로 작가님! 의인화 로리캐가 보고싶어요! [15]
- 영정받은 쇼타콘 | 2020/09/15 15:50 | 1212
- 용팔이 근황.jpg [27]
- 루리웹-6799469075 | 2020/09/15 14:17 | 1192
나이는 상관없고 여자분이 부모님과 사이가 어떤지가 매우 중요
부모님이랑 사이 안좋은 처자 치고 성격 온전한 처자 거의 못봄 ㅇㅇ
부모님이랑 매우 화목해보였어요 전화대화지만요 제가 옆에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서리 좋아보였네요
좋으면 하는거지만 애기는 간당간당 하네요 올해나 내년까지는 만들어야 그나마 출산이 아주 위험하지 않게 가능할 확률이 있는 정도. 3년이상 지나면 아기는 포기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지금 당장은 애기가 별로라도 나중에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점에서 디스어디밴티지가 크네요.
아 저는 2세는 딱히.. 계획없어요 아이들을 좀 극히 싫어한다기 보단 내키지 않네요...
부모님의 제일 걱정은 2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난식으로 농담이 아니라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아이부터 만드세요
네... 2세 때문일 수도 있겠군요... 저는 부모님께 말씀드리진 못했지만 2세는 ... 없었으면 해요 ... 인생 즐기고 싶네요 물론 2세가 있어서 주는 행복은 또 다른 행복이라 생각하고 인정합니다만
아이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반대는 안합니다만 일단 콩깍지를 벗겨내시고 다시한번 냉정한 생각해보시고 가족뿐 아니라 주변 다른 사람들한테도 소개시켜보고 의견도 들어보세요..좋은게 좋겠지만 결혼 후 후회하는사람 한둘이 아니라서..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주변 지인들은 사람 너무 좋다고 여자친구가 저한테 엄청 잘하거든요 제가 소개 했던 여자친구들 보다 훨씬 낫다고 합니다 절친이요.. 성격도 좋고 저에게 하는 행동들이 너무나 다르다고 눈빛부터가 다르다 하네요 저도 만날때마다 감동에 감동이에요.. 아직 서로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어제 야근하고 회사 나오는데 언제 퇴근할지도 모르는데 떡볶이 사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새벽 2시에 퇴근했어요.. 밤 12시부터 기다렸다고...
차 안에서 떡볶이 먹고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고 보내고 운전하고 집 오는데 정말 너무 감동이였네요... 이런 일들이 자주 있어요... 매번 감동이에요
아직 제가 콩깍지가 안 벗겨져서 냉정하게 생각되지가 않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꼭 결혼까지 하셔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자게만봐도 그렇고 연예인들도 그렇고
아무리 이쁘고, 돈많고, 나이 비슷하고, 별의별거 다 따져서 결혼해도 결혼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태반이고 그중에 절반은 이혼합니다.
전 조건보다는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그런 관계가 결혼 배우자로 좋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