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플래시포인트 세계관
토마스 웨인은 자신의 정체를 아틀란티스와 아마존의 전사들이 알아내자
"나만 죽을 수는 없지"라는 생각으로 자폭을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시공간 여행기 런닝머신인
코스믹 트레드밀을 타고 나타난 플래시와 배트맨
DC 리버스 이벤트 중 코미디언의 뱃지에 대해 수사하기 위해
세계선을 넘나들던 중 우연히 플래시포인트의 세계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갑자기 다른 세계관의 아들이 웬 런닝머신을 타고 등장했으니 토마스는 당황하고,
멸망 앞에 다가온 허구라며 플래시를 눈 깜짝할 사이에 잡아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하지만 곧바로 튀어나온 후 둘의 존재를 소개하며 오해를 푸는 플래시
그 때 배트케이브에 아틀란티스와 아마존 전사들이 침입한다
불살주의가 아닌 토마스는 총으로 이들을 처리하려고 하지만, 배터랭을 날리며 막는 브루스
일단 급한 일들을 먼저 처리하기로 한 두 배트맨은 육탄전을 벌이고,
이 사이에 플래시는 트레드밀을 고친다
싸우는 와중 과거 회상을 하던 토마스는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어릴 적 동굴로 떨어진 트라우마로 어둠과 박쥐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던 아들
그럼에도 브루스는 왜 나처럼 박쥐를 모티브로 한 히어로가 되었을까
그러던 중 플래시는 트레드밀을 완벽하게 고쳐낸다
플래시: 새 물건보다 좋은걸.
플래시는 세계관이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직감하고서,
시공간여행을 할 준비가 되자 브루스를 서둘러 재촉한다
플래시를 통해 받은 편지가 자신이 받은 선물 중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친아들이 있고 함께 메인 유니버스로 돌아가자고 설득하는 브루스
토마스:
가거라! 플래시, 넌 내 아들을 구하겠다고 나에게 약속했었지!
지금이 바로 그 때다!
브루스: 배리, 제발 날 놔!
플래시: 웨인 선생님! 제발—— 저희와 함께 가주세요!
토마스:
너는 내 세상의 전부였다, 아들아.
나는 나 스스로를 너에게 보냈고... 너를 직접 대면하고 나서야,
내가 할 수 있는 선택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겠구나.
토마스:
그들이 너에게 이끌었기 때문이란다. 너는 내가 받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소중했어.
그러니 이 말을 들으렴. 배트맨이 되면 안 된다.
너의 행복을 찾으렴. 부탁이다.
너는 이런 짓을 해서는 안 돼.
나,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서 이런 일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너에게 해주지 못했던, 아들을 위한 아버지가 되어주렴.
브루스: 저희가 구해드릴 수 있어요!
토마스: 이미 그랬단다.
토마스:
가끔 우리는 실패한단다, 아들아.
하지만 기억하렴..
웨인 가는 절대로 그대로 머물지 않는다는 걸..
WE RISE.
저 명장면을 시티 오브 베인에서 아작낸다던데 사실인가요
자 여기에 이제 시티 오브 베인 한 방울 첨가해보겠습니다.
이런! 한 방울이 졸라 치명적인 독액이어서 요리 자체를 망쳐버렸네요!
저 명장면을 시티 오브 베인에서 아작낸다던데 사실인가요
그런 거 없읍니다
그런 거 없읍니다
와...
만화나 영화나
에일리언이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계속 나오듯이
뭐 하나 성공하면 그걸 계속 우려내서 더 못 써먹을 정도로 망할 때까지 소비하는 경향은 확실한 것 같음.
이야기가 완성되건 뭐건 .... 자본주의의 폐해일까
사실 여기까지만 했어도 괜찮았는데 이후 시티 오브 베인이 나오면서...
터미네이터도 사실 2에서 완성이라고 할 수 있고...
1에서 틀 잡고, 2에서 디테일 붙이고 3에서 조지는 게 어느 의미론 미국식 황금공식 아닐까
자 여기에 이제 시티 오브 베인 한 방울 첨가해보겠습니다.
이런! 한 방울이 졸라 치명적인 독액이어서 요리 자체를 망쳐버렸네요!
저 세계관에서 배트맨은 조커와 결혼했다는데
그럼 부르스가 양아들이야?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의 조커는
브루스가 죽고 나서 정신이 나가버린 마사 웨인임
플래시포인트 쪽 조커는 마사 웨인이 브루스의 죽음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기반으로 미쳐버리면서 조커가 된거.
그럼 저 세계관의 조커가될예정인 아서는 그냥 광대가 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