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이 17년에 나왔으니 이제 4년이 지났네요.
당시 센세이션 했던것은 그 시기를 함께했던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캐논만 20년 가까이 쓰던 저라는 사람도 소니로 넘어오게 했던것이 그 a9이였으니까요.
(저는 지인에게 뒤통수 한대 맞은거 같은 충격을 받았다고까지 했었습니다)
물론 a9은 그 시기를 기준으로 놓고보면 정말 좋은 바디가 맞습니다.
그러나 우연찮게 a9으로 촬영한 스포츠 사진과 a9m2로 촬영한 스포츠 사진을 놓고 보니 그 차이를 알 것 같더군요.
제가 평소에 a9m2>a9>>>>>>>>>>>a7R4>a7R3 이정도로 AF를 표현하는데 그 표현을 조금 더 바꿔야할거 같습니다.
a9m2>>>>a9>>>>>>>>>>>>a7R4>a7R3 이렇게 표현해야 맞을거 같습니다.
저는 오로지 AF때문에 a9계열을 씁니다. 정적인 인물과 풍경은 무조건 R바디로쓰죠. 어찌보면 철저한 분업입니다
R바디나 M바디는 스포츠 촬영에서 고속동체의 정교한 디테일을 얻기가 힘듭니다.
a9과 a9m2의 격차를 더 둔 이유는 요 근래 a9으로 촬영했던 사진들을 다시 보면서입니다.
AF의 정확성에서 훨씬 a9m2의 점수를 높게 줄 수 밖에 없더군요
촬영의 성공률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동안은 비교할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뿐... a9m2가 훨씬 더 높은 성공률(정확도)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a9의 결과물을 되짚어보니 알거 같더군요.
a9m2가 옆그레이드라는 평가, 최신기술을 더 넣지 않아서 비판받고 있지만 (물론 이부분은 강하게 까야합니다만)
아직까지 실제 사용에서는 이녀석을 넘어설 물건은 없습니다.
그래서 a9m3가 나오기 전까지는 a9m2로 열심히 스포츠 촬영을 할 듯 하네요.
다른바디로는 성에 안찰거 같아요
물론 메모리는 차세대 바디를 대비해서 이제 SD카드는 안살 생각입니다. 이미 갖고 있는걸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https://cohabe.com/sisa/163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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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센세이션은 사서 쓴 사람만 알았지 그외는 시큰둥했 ㄷ ㄷ ㄷ ㄷ 써보질 않으니 어떤느낌인지 몰라서 그랬던듯
오히려 a7m3 나오고 a9이 얼마나 대단한지 더 알려진 ㄷ ㄷ ㄷ ㄷ ㄷ
사실... 카메라의 능력치를 최대치까지 끌어내서 쓰는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더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a9도 괴물이지만... 저는 사진을 살펴보면 a9m2가 더 괴물같습니다 ^^
저는 얼마전 a9를 영입했는데, 일단 r3쓸때와는 동체추적에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라는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9m2가 더더욱 넘사벽이라니 상상이 잘 안되네요~ ^^
물론 저는 스포츠영상 촬영같은건 하지 않으니 당장은 a9만해도 충분할것 같기는 하지만요
네 두 기종을 놓고 보면 또 a9m2의 신뢰도가 더 정확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아야한다고 했을때 a9m2가 최선이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일상에서는 a9으로도 차고 넘치지만요.
제대로 써본사람들만 평가를 할수있죠
리얼타임트래킹 업데이트 이전 a9에 어댑터쓴 서드파티만 써보고
a9 내가 써봤는데 별로였어~
라는 분들도 많이 계실듯합니다
적층형센서를 사용한 바디의 장점은 아직까지는 아무바디도 못따라올거같네요
아직 제대로못써봤지만 9m2가 확실히 쫀쫀하게 af가 붙는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어뎁터 걸어쓰고도 좋았어요~ ^^ (오이만두 걸어쓰는데 칼핀에 감동받았던???)
화질로는 R에 비비기는 어렵지만 동체 추적만큼은 압도적인지라~
필드에서는 이녀석이 최곱니다~
A9의 라이벌은 A9m2밖에 없죠 ㅎ
그 성능을 체감 할 수도.. 인지하지도 못 하는 사람들은 그저 별 차이 없다고 착각하고 그걸 사실인냥 말할뿐 ㅎㅎ
물론 이 좋은 바디로 사람에따라 결과물 편차는 정말 많이 나긴 하더라고요.
앞으로 반응성만 개선 되면 참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