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N 렌즈 어떤가요?

좋다는 글들이 훨씬 많을텐데요.

*사면 안되는 분
- 해상력을 조금이라도 밝히시는 분
- 최대개방은 꼭 쓰셔야겠다는 분
- 조명 잘 안들고 다니시는 분
*사셔도 되는 분
- 구형 렌즈 좋아하시는 분
- 까다롭지 않은 분
- 렌즈 특성을 받아들이시는 분
*꼭 사셔야 되는 분
- 졸라 궁금하다

저 스트로보 있는데 잘 안씁니다. 잘 못쓰기도 하고 조명터진 사진 안좋아하기도 하고.. 그래도 잘씁니다. 빌려서 써보세요. 화각도 그렇고 결과물이 묘~~~합니다. ㅋㅋ

인물 상반신정도 거리에서는 최대개방해도 좋습니다.
다만 좀 가까운 거리에선 많이 소프트합니다.
오빠엔 최대 단점은 역광에서 색수차가 너무 심하다는 점입니다.다른분들은 2.8정도로 조이면 해상력 괜찮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기준에선 4정도로 조여주면 해상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최대 단점으로는 af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상반신 정도 나오는 거리에서 인물만 찍으시겠다 하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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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n은 정말 써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화각은 둘째고 렌즈 성격 호불호가 니콘 렌즈중 큰것 같아요.
정 궁금하시면 중고로 구매하시고 써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구매후 핀교정은 필수 고요.

해상력만 따지고 보정 안하면 돈값 못하죠
저는 특유의 느낌을 낼수있는 감성적인 보정이 더해지면
참 좋은렌즈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미러리스 쓰지만 여전히 최애 렌즈고 다시 영입하고 싶은 렌즈죠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아요

z7에 58n과 105n을 사용했습니다.
주된 대상은 집사람과 애들 둘인데요. 특히나 둘째 딸을 담아주려고 샀었습니다.
최대개방을 선호하는 초보진사 아빠에겐 뽀샤시한 맛이...
자기한테 맞으면...뿅가요~(적절한 표현일지...^^)
비록 동적추적기능이 r3보다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장터에 내놓고 팔렸지만, 예전에도 만족했었고, 이번에 신품사서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는 f2정도만 조여도 꽤나 해상력이 좋았었고,
근거리에서 어린애들 전신샷을 찍을 때 최대개방에서 오는 묘한 공간감은 자꾸 사진을 보게 만드는 것같았습니다.

58n은 1.4에서 선예도(선명함?)만 보고 쓰는 렌즈가 아닌 것 같아요.
58n만의 느낌이 있는 렌즈입니다.
그 느낌을 좋아하면 사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트나 다른 렌즈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아트 렌즈 선예도가 훨씬 좋은데 느낌은 58n이 더 좋아서 58n을 사용합니다.
제가 58n 사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가까운거리는 대부분 2.0 이상 조이고,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 58n의 공간감?을 표현하고 싶으면 1.4로 촬영합니다.
1.4로 근거리 촬영할 때는 많이 소프트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부러 소프트함을 표현하고 싶을땐 1.4로 촬영하지만, 보통 2.0까지 조이고 촬영합니다.
제가 이렌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피사체와 배경의 분리가 부드럽고 배경처리가 딱딱하다?의 반대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제가 전문적 용어로 표현을 할 수 없는게 한계네요.
58n 만이 낼수 있는 감성? 때문에 58n 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