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85 DG DN, 인포커싱, 역광 인물 사진 촬영

이번 글은 시그마 85.4 DG DN으로만 촬영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아웃포커싱을 중심으로 찍어왔는데, 인포커싱을 조금 활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A9M2에 체결했을 때 eye-af는 어떨까? 확인해 보는 촬영이었습니다.
물론 소니 세미나 주제는 이것이 아니었지만 A9M2를 보고 제 촬영 주제가 변경되었습니다.
당연히 엄청나게 좋겠지만 렌즈가 바디 성능을 뽑아낼 수 있을지, 리얼타임트래킹은 제대로 먹힐지 궁금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가 리얼타임트래킹을 직접 활용해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익숙치 않아 100% 원하는대로 촬영하지는 못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의 150% 정도 성능이 나오더라고요. A9M2를 사고 싶어졌습니다. 핀이 하도 잘 맞다보니 어떤 측면에서는 A7M3보다 화질이 더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이건 다음 글에서 더 드러납니다.)
이번 글은 팔오금과 비교하는 글이 아닙니다. 한 번 Jay칸님의 프리셋을 활용, 밝기 부분 정도만 건드렸습니다. (Jay칸님 감사합니다 ^^) 그래도 인물 사진인데 보정을 해야겠다 싶었는데, 어느 선까지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자유롭게 피드백 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아직 촬영이 남아있는데 그 때 적용하고자 합니다.
촬영하는 내내 조리개는 최대개방을 유지했습니다. 원본 용량을 유지하기 위해 리사이징은 하지 않고, 셔터스피드도 1/160초로 고정했습니다. 가로 사진은 클릭하시면 메타 정보가 나옵니다.
이건 일반적인 촬영 환경이라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앞으로 저 뒤의 샹들리제가 오늘의 주인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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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제를 렌즈 앞에 위치시키고 촬영해보았습니다.
촬영 중간중간 제가 한손으로는 샹들리제를 잡고 할 때도 있어서 약간의 블러가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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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제가 앞에서 알짱거리든 아니든 일단 눈은 찍고 봅니다.
이게 A9M2가 어마무시한건지 아트팔식이의 af가 그만큼 발전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A9M2로 촬영해도 잘 따라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셔터 한 번 누르면 카메라 흔들어도 쭉 따라오던데;; 황당하더라고요. 내 A7M3는 그 정도는 아닌데...
이번에는 역광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봤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역광은 마지막 글에 올려볼거고, 이번 글에서는 비슷하게만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는 이렇습니다.
(라이트룸에서 카메라 설정만 선택..했는데 다시는 이렇게 안 뽑으려고요.)

암부를 끌어올리고 보정을 좀 하면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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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역광이나 어둡다고 eye-af를 해매는 일은 없었습니다. 사실 서드파티에서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가 이런 점이거든요.
추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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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샹들리제가 앞에 있어도 eye-af는 그걸 무시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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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B컷인데 제가 좋아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광원이 저렇게 들어와 있으면 이렇게 찍힐 수도 있구나 라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렌즈를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필터를 앞에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85GM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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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무언가 연출하려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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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1000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인물 촬영 예시입니다. 극단적인 조건을 만들고 싶어 사진이 전부 이상해 모델분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다음 글은 조금 동적인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들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 이 글은 세기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A9M2는 체험하지 마세요. 괴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