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늦은 Z6 간단 소감(D4 D750 사용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드디어 니콘 미러리스를 사용해보네요.
소니 A7 시리즈를 출시 때부터 사용해봐서 그런지 디자인이랑 이런건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저는 스튜디오와 스냅에서 주로 카메라 사용을 합니다.
소니+니콘 베이스로 촬영을 하고 있고 요새는 소니를 다 정리하고 니콘 위주로 사용 중 입니다.
기본적으로 니콘을 매우 좋아해요.
이유는 사진이 잘 나옵니다. 근데 저렴해요 (바디 기준...렌즈는 그말싫...)
카메라로 수익 창출을 하다보니 장비에 투자를 어떻게 하면 최소화하면서도 퀄리티를 유지할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해답은 역시 니콘이였습니다.
소니 R3와 GM 렌즈들을 하나 둘 씩 팔고 D700을 다시 들였어요.
30인치 이상 대형인화를 하지 않는 환경이다보니 모니터로 보는 사진 퀄리티는 R3 사용할때랑 차이가 거의 없었어요
물론 확대해서 보면 차이가 납니다.
고객분들은 잘 알기 어렵죠.
저도 그렇구요 ^ ^ ;;
그 옛날(?) 카메라 D700 으로도 이정도가 된다고? 이런 느낌이죠 ㅎㅎ
각설하고
Z6는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AF-S 굉장히 만족합니다. 터치 LCD도 좋구요. D750과 베터리 호환되는것도 매우 좋아요.
소니와 캐논등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들을 기준으로 평가해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A7m3랑 유사한 느낌이 들더군요.
번들도 28-75 / 2.8~5.6의 가변조리개가 아니라 가격은 약간 있더라도 24-70 F4로 만든것도 정말 잘했어요.
영상 촬영시에도 AF 소음없고 워블링 없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역시나 니콘은 카메라를 잘만들어요.
V1 같은 미러리스를 만들던 회사라고 믿기지 않을정도로 기본기 있게 탄탄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뭐야? 역시 하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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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그동안 안했지-_-?????"
생각보다 너무 좋은 카메라를 만저보면서,,,
니콘이라면 역량이 부족해서 [못]만들었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여러가지 이유로 [안]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참 좋은게 니콘의 강점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걸 잘 못살리는게..ㅠㅠ
좋은 제품 만들었으니 앞으로
망하지 않고 쭉 갔으면 하네요.
p.s 니콘 로드맵에 다 있겠지만,,,그리고 사용자 대부분이 말하는 피드백이지만
A9처럼 플리커 프리 모델 꼭나왔으면 하네요.
+바디 내장 N-log 넣어주세요
닌자 달기 싫어요 ㅠㅠ
+듀얼슬롯....
듀얼슬롯...
듀얼슬롯...
p.s2 : RAW 색감이 조금 변한거 같네요.
같은 환경에서 촬영시 D4 / D750과 비교 했을때 TInt 값을 그린으로 더 많이 줘야
비슷한 색감이 나오는거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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