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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결과물)에서 센서의 역할, 렌즈의 역할. 각각이 만들어 내는 요소는 어떤 것들인가요?

이게 질문이 너무 두리뭉실할 수 있는데
한창 카메라 공부중이라 별 이상한 의문이 생겨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사진(결과물)자체만을 놓고볼때 결과물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들.
노이즈, 선예도, 색 재현력 같이 화질을 평가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잖아요.
거기서 센서가 결정짓는 요소들, 렌즈가 결정짓는 요소들 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게 궁금해졌습니다.
센서가 좋으면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센서가 나쁘면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렌즈가 좋으면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렌즈가 나쁘면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떤 사진을 찍었습니다. 근데 같은 사진을 다시 찍는다고 했을때
센서는 그대로고 렌즈를 안좋은 것으로 바꾸면 사진의 어떤 부분이 나빠지는지
렌즈는 그대로고 센서를 안좋은 것으로 바꾸면 사진의 어떤 부분이 나빠지는지
이런식으로 결과물에서 어떤 렌즈와 센서로 각각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다이나믹 레인지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과정이 아닌 오직 결과물만을 놓고 봤을때,
즉 색감, 노이즈 등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에 한정해서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노이즈가 적으면 그건 렌즈가 좋아서라던지, 센서가 좋아서라던지
사진이 선명하면 그건 렌즈가 좋아서라던지, 센서의 좋아서라던지
뭐 이런거죠.
질문이 너무 두리뭉실해서 죄송합니다.
모든 답변에 진심으로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
  • 실버닌자 2020/08/29 20:59

    ㅇ센서 : 해상력, 관용도, 노이즈
    고화소라면 확대하거나 크게 인화해도 화질이 좋습니다. 단, 렌즈의 해상력이 센서만큼 나와야 겠지요.
    다만 노이즈에는 불리한 조건이라, 노이즈가 더 올라올수는 있어요.
    그리고, 관용도가 있는데, RAW 보정시 밝은곳과 어두운곳을 살려내는 능력입니다.
    ㅇ 렌즈 : 빛의 양, 해상력, 심도, 왜곡, 손떨림
    센서가 아무리 좋아도 렌즈의 해상력이 떨어지면 센서가 아깝죠.
    조리게가 어두우면, ISO를 올리거나, 셔터속도를 내리게 되어, 노이즈가 생기거나 촛점이 흔들리죠, 인물사진은 얕은 심도를 이용하는게 좋은데, 조리개가 수치가 높으면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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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01/01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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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닌자 2020/08/29 21:05

    추가로 렌즈는 같은 렌즈라도 조리개와 초점거리에 따라 해상력, 심도, 왜곡이 달라서, 주로 쓰는 조건에 맞는 렌즈를 골라야 하는데,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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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현상소™ 2020/08/29 21:55

    렌즈는 사람의 눈 이구요, 센서는 망막, 신경은 전기 선, CPU 는 뇌 입니다. 눈이 좋고 나쁨을 생각하면 렌즈의 좋고 나쁨 하고 거의 같죠. 일반적인 환경에서 조차 희미하거나 주위가 뿌옇거나 밝을 때 사진이 뿌옇게 나오거나 하죠. 난시가 없는 눈은 주변 사물의 경계시 뚜렸하죠. 이는 해상력이에요. 근시가 있거나 원시가 있는 눈은 초점이 고정적으로 안맞거나 AF lense 의 경우 튀는 경우가 있구요. 옛날 렌즈가 나쁘다는 표현은 특수렌즈의 유무 그리고 해상력 등에 의하여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보통 무겁지요. 하지만 옛날 렌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느낌을 주는 렌즈가 좋은 렌즈로 다가올 겁니다. 아 그리고 보케(Bokeh)도 있어요. 그 모양은 렌즈 마다 가지는 특징중 하나고 표현력이라고 보통 하죠. 이도 깔끔한 동그란 형태를 어느 수준까지 그리고 전체 사진의 영역에 고르게 분포 하느냐가 중요하다면 이도 좋고 나쁨의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격 기준으로 조리개가 보통 밝은것이 비싸죠. 밝고 해상도가 잘 나오려면 렌즈 구경이 커야해서 일단 무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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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현상소™ 2020/08/29 22:03

    그리고 색수차도 있겠네요- 보통 뿌옇거나 색수차를 줄이기 위해서 비구면 렌즈를 디자인 해서 넣습니다. Aspherical(Asph.) 이라고 되어있는 특수 렌즈이고 이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도 가격 차를 주기도 하죠. 옛날 렌즈는 이런 부분이 없어서 밝은 환경에서 뿌옇거나 색수차가 제법 있죠. 최신 렌즈는 렌즈 알 표면을 얼마나 잘 깍느냐로도 그 성능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코팅도 있어요. 코팅으로 Flare 제어력이 차이가 나기도 하고 대물렌즈의 보호력도 날라집니다. 그리고 UV에 대한 보호능이 생겼지요. 옛날에는 이가 없어서 이를 위한 필터를 따로 장착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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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현상소™ 2020/08/29 22:10

    그래도 라이카를 경험해 보시면 그 중에 배우는 부분이 이런 부분들 입니다. 옛날 렌즈가 가지는 특징 또는 현대에 단점이라고 하는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요즘 렌즈를 좋아하는 타입이고 가벼운 렌즈가 좋은 렌즈 입니다. 보케는 부드러운 타입을 좋아하고 색수차는 잘 컨트롤 되면 사진이 깔끔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선호 합니다. 다만 가볍고 보케가 부드럽고 색수차가 잘 컨트롤 된 렌즈는 현실상 힘들어서 타협을 하여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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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현상소™ 2020/08/29 22:15

    센서는 과거의 CCD type 과 현대의 CMOS type 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의 차이는 구글링 하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센서는 ISO 의 확보, 고 해상도 적용, 빛의 받아들이는 방식 개발에 의한 선명도 개선, 관용도 개선에 보통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 ISO를 사용 가능 함은 관용도를 갖게 하는 특징과 일부 연결 되기도 합니다. 관용도는 보정을 할때 악조건의 명부와 암부를 살리는 정도를 가지고 많이들 이야기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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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현상소™ 2020/08/29 22:16

    제가 쓴 글을 다시 점검차 읽다보니 조사가 툴리거나 오타가 많네요. 감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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