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보니
아이들 수장당할때 일식파티에 고맙다고 하던 자는
지지하면서
사고현장 구석에서 컵라면 먹던사람을 손가락질했고
아빠찬스로 스카이 의전 문뿌시며 들어간건
수호하고 사랑하면서
자기힘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따고 이대간걸 욕했고
탈영 무단이탈은 불쌍한 내아이 울리지말라고
옹호해주면서
운전잘해 들어간 운전병은 드래프트로 비아냥거렸고
위안부 수십년간 등쳐먹고 피빨아먹은 거머리는
우리편 끝까지 수호하면서
위안부발언 사석에서 한마디에 머리채잡고 내팽개친
지금와서 보니
도덕적 흠결은 한치의 용납도 안하던 시기가
불과 얼마전이었던.
똥물을 뒤집어 써도 우리편은 촛불들며 지키는
지금과는 그야말로 상전벽해
단기간에 이정도로 도덕적으로 타락이 가능한가
싶을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졌고
불과 몇년전까지 얼마나 모두가 깨끗했는지를
극적으로 비교할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