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에는 그냥 묻어두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따져야할까요?

안녕하세요,
A9 바디가 또 말썽이 생겨서 소니 서비스센터에 카메라를 맡기고 오늘 찾으러 갔는데
썩 기분이 좋지 않은 말을 들어서 이걸 그냥 지나가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화로 따져봐야
하는지 가늠이 안가서 게시판에 질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A9 바디는 오늘까지 3번째 수리이고 1번째는 무상으로 교체한 걸로 기억하며
이후 2번째, 3번째는 모두 약 20만원 정도의 수리비를 내고 수리를 받았습니다.
주요 문제는 셔터 쪽 (반셔터 시 AF가 잘 잡히지 않는 현상이 주였습니다.)과
이번에는 연사 속도 저하 현상이 생겨서 해당 부품도 함께 교환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저는 그 동안 서울 쪽에 거주를 하여서 서비스센터는 주로 압구정으로 갔었는데
올 해부터는 제주로 이사를 와서 제주 서비스센터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금일 찾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수리하였고 개선해주셨는지 말씀을 해주시는 과정에서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을 해주셨는데 참 이상한 부분이 있다는 식의 말투로
말씀을 주시더라구요,
분명히 제가 이전에 압구정 센터에서 제품을 2번 수리를 맡기면서 개선된 부품이 나왔을 시기인데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가 되지 않은 상태로 기존 부품으로 교체를 해줬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아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차를 타고 집에 오면서 뭔가 찝찝하더라구요,
이전 압구정으로 제품 수리 같은 경우에는 셔터 쪽의 문제로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럼 셔터 쪽
관련을 해서 개선된 부품이 나온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은 부품군으로 해줬다는
말로 해석이 되는데, 결과적으로 저는 또 셔터쪽 관련해서 다시 제주 지점에 방문하게 되었고
또 비용이 들은 상태에서 압구정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서 왜 그렇게 수리가 되었는 지
확인을 해보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