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에서 기변 고민 중입니다.

17년도에 오막포를 구매해서 4년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새로 나오는 바디들이 많다보니 기변하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다가
질러보기로 결심을 하던 중 또 고민이 시작 되었습니다.
1dx mark3 는 나오기 전부터 관심을 두고 보고 있던터라 언제 바꿀까 생각 중이었는데
R5 리뷰들을 보니 고화소에 손떨방이 꽤나 끌리네요.
주로 촬영하는 것은 공연사진입니다.
전문가는 아니고 취미로 보면서 찍는 정도이고요.
콘서트 같은 것은 아니고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위주의 촬영이다보니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고 (물론 핀조명을 쎄게 쏠 때도 있지만요)
계속해서 움직이는 배우를 촬영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사를 많이 쓰죠)
무대 전체가 나오는 사진도 찍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묘한 표정을 잡아내는 걸 조금 더 좋아합니다.
보통 찍고나서 편집할 때 크롭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화소가 끌리는 마음도 있네요.
EF렌즈 위주다 보니 RF쪽은 고려하지 않았는데 어댑터 사용하면 화질저하도 없다고 하는 글을 보고 시작된 고민이
질문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렌즈는 85mm/새아빠 정도고 가끔 오이만두나 300단도 사용합니다.
동영상은 찍지 않아요.
조금 전까지 1dx mark3 결제할 뻔 하다가 고민이 다시 시작되어 두서없는 질문글 올려봅니다.
취미 찍덕에게 기종선택에 대한 조언의 한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