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신품가 285만원짜리, 네이버최저가 295만원(?)짜리 DFA* 85mm F1.4 입니다.
ㅇㅅㅇ
이뿐만 아닙니다.
DFA*50.4도 100만원 중후반대...
DA*11-18mm F2.8은 크롭렌즈 주제에 무려 200만원 입니다.
유일하게 신품가 50만원에 출시된 HD FA35/2 딱 하나 가성비...?
타사 뭐 캐논RF나 소니FE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고 무겁고 고성능이고 비쌉니다.
(그나마 소니가 상대적으로 렌즈개발에 크기신경을 조금은 쓰는 편인데 그게 저렴함을 의미하기는 개뿔)
크롭바디와 중저가 렌즈 라인업이 폰카덕에 엉망진창이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판형론과 합쳐져 아예 크롭시장이 괴멸, 시장붕괴 상태입니다.
풀프렌즈는 무조건 크고 무거워도 고성능이기만 하면 잘 팔린다는 것은 시그마 아트렌즈를 통해서도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
바로 이 시그마 아트렌즈 출시 이후로 네이티브 제조사들의 크고무겁고비싼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열린 것 같아 보이는데요,
역설적으로
RF800mm F11같은 작고 가벼운 휴대용 렌즈조차 100만원을 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pentax&no=5078
https://youtu.be/CIDQHU-sqeg
펜탁스 사장이 공언한 펜탁스의 미래....
크고무겁고비싼 스타렌즈는 그만하고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출시하겠다는 가성비 렌즈들이
지난번에 출시된 HD-FA35/2 처럼 신품가 50만원짜리 렌즈들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285만원짜리 85mm F1.4 짤 붙여놓고는 무슨 설득력없는 설득을;;;
DFA 렌즈들 보면 지름신이 강림했다가도.....
사실 너무 많이 비싸다 생각듭니다. 현업이면 투자할수도 있겠지만 시그마 ART에서 펜탁스 마운트를 다시 내주길 바랄 뿐이네요.
만들던 K마운트 아트렌즈도 생산중지 앞으로 안만들어 배째는 이유가 판매부족이니 서드파티에 뭘 바랄 염치가 없고
가장 핵심이 되는 DFA 단렌즈 두세개만 확보되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모든 메이커가 충성고객 삥뜯기로 방향전환한지 오래죠.
신규 소비자 유입은 점점 줄어드니...
아 펜탁스만 삥뜯기가 아니라...
최소한 캐논소니는 캠코더 유튜버들 신규시장 창출용인줄 알았지 말입니다.
R Z A 전부 나오는 족족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