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료가 돌아가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전공의 노동력임
대학병원이 교수가 잘나서 돌아가는 것 아님
전공의들 법정 근로시간이 몇 시간인지 앎?
무려 주당 80 시간임. 그것도 안지켜지는 곳 아직 많음
교육이란 명분으로 80시간씩 전공의들 굴려서 겨우 돌아가는게 우리나라 대학병원들임
여기 유럽의료 좋아하는 사람들 많던데
유럽 전공의들 법정 근로시간은 50시간도 안됨
그리고 그 전공의들이 코로나 제1선에 서 있는 의사들임
이제 20대, 30대 초반 젊은 의사들이라고 우스워보임?
그 젊은, 어린 애들이 위험 무릅쓰고 코로나일지도 모르는 환자들, 코로나 환자들 밤새면서 보고있음
그런데 그런 젊은 의사들한테 정부 관계자란 인간들이
코로나를 모른다고 훈계를 하는게 지금 우리나라 현실임
총들고 최일선에서 목숨걸고 싸우는 병사들한테
안전한 후방에 있는 사림들이 제대로 안하냐고 호통치는 꼴임
금전적 보상은 바라지도 않아도
(이미 코로나 초기에 수많은 의사들이 자원봉사하러 달려간것음 알것임)
공익과 대의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줬으면함
의사들이라고 코로나가 두렵지않은게 아님
여기서 의사들 비웃고 의사 월급이 얼마니 하는 사람들 중에
한번이라도 본인의 위함을 무릅쓰고 누군가을 도와본 적 있음?
누군가의 목숨이 내 손에 달려있다는 책임감의 무게를 느껴본 사람 있음?
사기에도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는 말이 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노예취급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거는건 가치없는 일이지
정부가 이번에 전공의들을 건드린건 정말 실책임
https://cohabe.com/sisa/1602481
사회사람들이 전공의 파업에 대해 모르는 것
- 짤방동체시력 갑.gif [16]
- sergelang | 2020/08/21 10:39 | 1519
- 박주민이 민경욱을 경찰에 고발한단다..어이가 없네 [8]
- 마구나까 | 2020/08/21 11:33 | 431
- 살인까지 한 전과 17범의 조두순의 얼굴입니다. [4]
- 운전면허없다 | 2020/08/21 06:37 | 1360
- 이와중에 CJ회장 해외재산1700억 증여세 취소 [6]
- Inigma | 2020/08/20 20:11 | 1004
- 공시생 커플의 최후.. [5]
- 봄빛날 | 2020/08/20 18:14 | 1434
- 속보 김정은 뉴스 김여정이 실세네요 [0]
- 기품격조 | 2020/08/20 16:54 | 638
- 이효리 전성기에 대해 알아보자.jpg [14]
- 트와이스나연예뻐 | 2020/08/20 15:28 | 835
- 마스크가 갑인 이유 [23]
- 야근하면흐콰함 | 2020/08/20 11:47 | 1165
- 유게가 페도웹이 된 원인 [17]
- 리톨쿤 | 2020/08/20 09:54 | 1472
- ‘나 도지산데’ 김문수 이번엔 경찰에 “나 3선 의원이야” [13]
- 팰리오너 | 2020/08/20 06:44 | 1193
- 재림예수=진부함, 재미없음, 뻔함, 사이비같음 [6]
- 동원짬찌 | 2020/08/20 01:29 | 883
- 코로나 세대.manhwa [14]
- c-r-a-c-k-ER | 2020/08/19 23:06 | 838
- 의대생 91.6%가 국가고시 거부...jpg [38]
- secular | 2020/08/19 21:25 | 908
- 혐짤) 교촌치킨 근황 ㄷㄷㄷㄷㄷㄷ 有 [11]
- ▶KODAK◀ | 2020/08/19 19:34 | 521
- 미친 트럭 [0]
- 정지혁병장 | 2020/08/19 17:31 | 1617
왜 반말임
80시간요???? ㅎㄷㄷㄷㄷ
의사들 당직은 36시간 연속근무인거 모르는사람 많죠 당직하면 담날 쉬는줄 ㅋㅋ
80시간씩 과로하면 인력 충원해야하는 것 아님?
뚜벅이// 중증 이외의 환자를 1차병원으로 분배 시키면 되는데
그게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과로 큰 문제죠
그러니 5000명씩 증원해야할듯
과로 문제 많죠
인력충원은 근본적인게 아니라
돈이안되니까 인원이 안모이는건데 그걸 조정해달라고 그렇게 했겄만
돈이안됨->인원 안옴->과부하
이걸 이해못하는사람이 너무많음
그럼 과로해결해달라고 파업하는게 맞는거 아님?
그러니까 의사의 수를 늘리지 않으면서 전공의들 50시간 이내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말해봐.
뚜벅이//
메이저급 병원말고는 적자인곳 태반에 운영이 힘든곳이 많습니다
의료인 충원도 다 돈이죠..
TheX// 당직설 의사를 더 채용하면 되지요.돈이 없어서 안하는 것 일뿐
돈주면 됩니다
[리플수정]애초에 수가가 낮아서 전공의인력을 갈아넣어 병원돌아가는데 의사수만 늘린다고 대형병원에서 그 인원들을 다 고용해줄까요?
TheX/ 이놈은 뭔데 반말 찍찍 싸지?
추천합니다
TheX// 영리 병원 허가하면되죠ㅋㅋ 아니면 수가를 전체적으로 올리던가
의사 백날충원하면 뭐하나요 돈안된다고 안뽑으면 그만인데ㅋㅋ
서울대 졸업생 늘리면 기업이 그 수만큼 더 뽑나요ㅋㅋ 이리 무식해서야
TheX// 당직 서는 호스피탈리스트를 고용하면 됩니다. 정부에서 참고로 전공의 수는 오히려 줄였어요.
TheX// 수가올려서 전문의 고용하는거 근데 돈올릴맘 없고 영웅만들기나 하니까 사람 갈려나가다가 이국종교수님도 외상외과 그만두지
살면서 의사될정도로 노력도 안해본 사람들이 의사 돈많이 받는데 니네가 희생해 이런식임ㅋㅋ
참 깨문이들은 어떻게 거지근성이 패시브인지
필수 진료과의 개원의 수입이 무너지고 있고
피부미용시장의 해외 영업 성공으로 피부미용쪽의 파이가 커져서
필수과 레지던트 노예생활을 감당할 이유가 없어지고 있죠.
TheX//싼 값에 쓸 수 있는 전공의들 대신 전문의를 고용하면 돼죠. 특히 비인기과일수록 수련받고도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전문의들을 그런 자리에 고용하면 되는데 문제는 돈이죠
// 바로슬려나
최근에 아버님 치료받으면서 느낀점을 얘기해 보겠음.
개인 병원 가면 1분이상 의사와 진료를 한적이 없음. 말한마디 물어볼려면 나가라고 함.
어느 특정 병원에 해당되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병원이 같음.
이런 개인 병원은 도태되고 망해야되는데 어느 병원을 가나 환자는 넘침.
대학병원 얘기해봄.
대학병원 진료 예약 잡으려면 최소 2주 걸림. 다시 검사 받으러 오라고 또 2주 뒤에 예약잡아줌. 검사예약도 꽉 차있어서 그게 가장 빠른거라고 함. 검사 후에 결과보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또 2주 뒤에 오라고함.
이게 수가를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임?
대학병원 그정도면 전세계 탑클래스임
대학병원 2주면 양호하죠.
해외 선진국은 몇달씩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수가를 올리면 당연히 약간 해결되겠죠.
근데 증원을 하면 해결이 되나요? 제 아무리 의사 라이센스가널려있어도 흑자가 안 나면 병원은 규모 안 키우죠
근데 왜 천박하게 찍찍 반말 해요?
TheX//어느 정도는 해결 가능함. 지금의 의료는 박리다매를 기본으로힘, 개인병원이든 대형병원이든 비슷함. 외국 의사들이 한번에 30분씩 하루에 환자 몇명 안보고 진료할 수 있는게 환자 친화적이고 인성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래도 막고살기 충분해서임.
글쓴놈은 저리 써도 되고 댓글 쓰는 사람은 공손하게 써야됨? 개웃기네
그리고 지금 대형병원 쏠림현상은 의사 수를 늘여봐야 전혀 해결인됨.
글쓴이도 그렇게 쓰면 안 되고
당신도 그렇게 쓰면 안 되죠
TheX/ 의사 5000명 뿌리면 그게 해결되나 그런 마인드면 지방 의료원들 건물 잘 지어놓고도 왜 의사들이 그렇게 없을까? 지방에 병원이 없나 있지 근데 대학병원으로 몰리지 그러니 대기가 생기지 이게 의사 만명을 뽑아봐라 대기시간이 줄어드나
TheX// 그 정도로 환자가 몰린다는건 의사가 모자란거겠죠? 그런데 그렇게 환자가 많은데 왜 의사가 그런과를 선택을 안할까요?
돈이 안되기때문입니다. 비급여인 피부미용으로 가면 되는데 왜 힘들게 일하면서 수입이 안따르는 일을 하려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수가가 적기에 개업의는 최대한 많은 환자를 봐야하는거고 대학병원같은경우 기피하는 과라서 의사가 모자란거죠.
TheX// 님 결국 님이 지불하는 재화수준 만큼 서비스가 제공되는거에요
해외사례드는건 진부할정도고 님이 지불하는 진단비와 수가 합쳐서 얼마 안되니까 자연히 진료시간이 주는거에요 그리고 솔직히 진료시간이 길어야될 병이면 대학병원가자나요ㅋㅋ
당연히 동네 병원은 박리 다매시스템입니다.
근데도 그병원에 사람 바글바글하죠?
당연하죠 그 과가 돈이 안되니까 그 근방에 해당과가 몇개 없겠죠
강남에 그 버글버글하게 많은 성형외과 피부과 가서 비급여로 수십~수백짜리 치료나 수술받으면 아주친절히 상담해줍니다ㅋㅋ
이국종 교수님과 지금 파업하는 분들은 다르다고 봅니다.
이국종 교수님은 돈 안 되는 과에서 나라도 해야겠다는 의무감에 버티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제 주변에서요) 의대 지원하는 사람들은 돈 때문이거나 가업이라서 하더라고요.
돈때문에 혹은 안정성때문에 의대가는 사람이 더 늘거란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기피과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게 의대생 및 의사님들이 듣기에 어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의료 수가에 대해 잘 모르고, 단지 의사들 돈 잘 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저같은 사람이 보기엔 돈 잘버는 과에 몰리는 현상이 더 그렇게 느끼게 한다고 생각됩니다.
대학병원도 그렇고 의료가(만) 돈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수도 늘리고 수가도 올리면 안됨?
내가 말하는 것은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말하는건데
왜 굳이 의사수는 그대로 두고 다른 것으로만 해결하려고 함?
세금을 더 내거나 진료비를 더 내거나 하면 안됨?
TheX// 그걸 정부가 안하려 하죠. 건보료를 그만큼 맞추기 위해 올리면 지지율이 떨어지니까요.
1.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으니까요
2. 세금으로 해결해도 되는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까요. 증세는 멀고 양념은 가깝죠.
TheX//그럴리가 없죠. 어차피 정부는 수가 올릴 생각이 없어요. 수가가 오른다 -> 보험료가 오른다 -> 정부 지지율 하락 이라는 위함을 무릅쓸 일 없죠. 그러니 근본적인 문제를 안보고 계속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하고 제일 쉬운게 인력 갈아넣기죠. 그 연장선상에 의사 수 증원이 있는거고.
1주일에 주말포함 당직 2-3번 서는데 당직비가 최저임금도 안되는거보면 현타옴. 심폐소생술하고 레벨d입고 c line 잡아서 넘어가는 사람 살리고 여기저기 뛰어다녀도 시간당 임금이 최저시급도 안됨. 그리고 다음날 정상근무. 그래도 의사라는 직업이 자랑스럽고 죽을뻔 한 사람들 다시 다음날 아무일 없던것 처럼 마주하면 기분 좋아지고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는데 진짜 정부에서 내뱉는 말들과 인터넷에 폄하하는 말들보면 진짜 더 현타옴
저수가때문에 병원이 전문의 두 명 고용해서 해야 할 일을 전공의 하나로 퉁치니까 이러는 거임
수가 인상이 답
TheX//말은 그렇게 해도 막상 수가 올라가서 돈 더 내야 한다는 말 들으면 입에 개거품 무실걸요? 저격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이럴겁니다
[리플수정]댓글 다 읽어 봤는데...현재 노동환경이 그리 열악한대도 대학입시에서 항상 탑이 의대인걸까요? 수십년 동안 변함없이...
열악한 환경은 인턴레지 기간만 버티면 되니까요
인력 2배 만들어서 주 40시간 지키게 만들어야겠네요.
깨문이들은 정부 지지하기 위해서는 지네 가족도 팔아먹는 놈들이라 그래요
힘드니까 의사수 늘려야죠.ㅋㅋㅋ 힘들다며 당연히 힘들면 노동자수를 늘리면 됩니다.
수가현실화를 빨리 해야함
https://www.notion.so/b8a6a45e404245b3b304386d029df3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