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례나 연기했던 아들 결혼식.. 결국 취소하고 말았던 친구의 쓰린 하소연..
오래동안 칩거했던 둥지 벗어나볼까 했던 마음 다시 접어두게 만드는 더 매서워진 코로나19.
답답하고 짜증스럽고, 원망 섞인 마음에 잠시 머리 식히러 전곡항 다녀왔습니다.
그 좋던 날씨 간데없고 원치않은 미세먼지 가득했던 인적 끊어진 전곡항...
얼마나 오랫동안 사람이 찾지않았던지 배고픈 냥이 서글픈 울음내며 계속 따라다니며 보채네요.
이번을 계기로 모든 불편 다 감수하고 코로나19, 그거 신나게 만드는 모든 것들 확실하게 다 퇴치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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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중에 R6가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네요. R도 충분히 좋구만...
https://cohabe.com/sisa/1601308
답답한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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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는 분도 9월 결혼식인데 지금 난리났어요 ㅠㅠ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나와 모두를 위해서 연기 또는 취소를 하긴 해야하는데 정말 속이 많이 상할거 같더군요.. 탓할 넘 딱!! 한 넘 있긴 한데 한풀이 할 수도 없으니...
에고고..예비 부부들 많이 힘들듯해유;
R6참 좋네유^^
(R6는 아직....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