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이것저것 깊게 다루기는 제가 좀 바빠서리
소식 위주에 두루두루 간단간단하게 다뤄볼께요.
전술적인 부분에 깊은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건 Bball Index Cranjis의 1차전 리뷰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bball-index.com/lakers-blazers-game-1-notes/
(Cranjis의 결론은 레이커스의 슈팅이 역대급으로 안좋았던 1차전이라 슈팅이 1차전보다 나쁘기는 어려우니
여전히 레이커스 in 5 or 6로 예상하네요.)
아래 The Athletic글도 재밌을 것 같던데 이건 유료라서
저도 트위터 등에서 주요 내용 발췌된 부분밖에 못봤어요 ㅎ
https://theathletic.com/2007145/2020/08/19/the-analytics-lookaround-to-adjust-or-not-to-adjust-for-the-bucks-and-lakers/?source=user_shared_article
1. 1차전 레이커스 패배
서부 1번 시드 레이커스가 서부 8번 시드 포틀에 1차전을 졌습니다.
동병상련의 벅스 이슈는 화제성 엄청난 레이커스 덕분에 그나마 조금 묻혔습니다.
안그랬으면 하루 종일 벅스 얘기로 시끄러웠을텐데
레이커스가 그 지분의 대부분을 가져가 버렸네요 ㅋㅋ
(사실 레이커스와 르브론이 합쳐진 현재 레이커스의 화제성은
나머지 15팀의 화제성 다합쳐도 현재 레이커스 화제성한테 비빌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 화제성이 엄청나긴 합니다.
작년엔가 제가 작년 플옵 시청률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소식 전해드리며 분석 기사도 전해드렸는데
지금 현재 농구 보는 세대들은 작년 이전 8년을 내리 플옵에서 쭉 르브론을 보면서 성장한 세대들이에요.
이들에게는 르브론이 플옵에 없다는 것은 이상하다 느껴질 정도로 르브론이 시대의 지배자였다 보니
르브론 자체로도 시청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소식 전해드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돈치치도 딱 르브론 보면서 큰 세대라서 매번 자기 우상 르브론 그러고 있는데
이 시대의 조던이 르브론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긴 합니다.
저만 해도 조던 플레이 라이브로 본 세대가 아니라서
조던 플레이 챙겨보고 싶을 만큼의 큰 관심은 안가거든요...)
2. 게임 플랜
경기 전에 보겔 감독이 밝힌 게임 플랜은
포틀의 3점과 자유투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https://twitter.com/LakersReporter/status/1295863653162344449
3. 레이커스 공격 vs 포틀 수비
사실 1차전은 레이커스 공격이 더 안좋은지 포틀 수비가 더 안좋은지 대결이었는데
레이커스 공격 승리입니다 ㅋㅋ
레이커스 공격이 포틀 수비 상대로 100점도 못넣었는데
포틀 수비 상대로 상대팀이 100점도 못넣은 게 지난 1월 7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군요.
경기 수로 따지면 37경기 만이라고 하고요.
https://twitter.com/anthonyVslater/status/1295935901042802689
물론 이걸 레이커스 수비가 더 좋은지, 포틀 공격이 더 좋은지 대결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데요.
최근 포틀 공격이 얼마나 뜨거웠냐면 버블에서 포틀의 평균 득점이 126점이었다고 합니다.
그걸 레이커스 수비가 100점으로 제한한 것이니 레이커스 수비가 잘하긴 잘했습니다.
이 100점은 시즌 재개 이후 포틀의 최저 득점이라고 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포틀 공격이 제한되었던 것은 레이커스 수비의 공이 크긴 했고
(1차전 레이커스의 수비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포틀의 eFG%를 47.5%로 잘 제한했고 포틀의 3점 시도 36개 중에 컨테스트 안된 건 6개 밖에 없었다고 해요.
포틀은 컨테스트 3점도 그래도 우겨넣은 편이고, 레이커스는 오픈 3점도 못넣었던 경기였던 거죠.
위에서 얘기했던 보겔 감독의 게임 플랜 중 3점 억제 부분은 선수들이 비교적 잘 수행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바뜨 우리가 오픈 3점을 그리 못넣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ㅋ)
레이커스 공격이 안좋았던 것은 포틀 수비가 잘해서 그런 거라기 보다는
걍 레이커스가 오픈샷의 향연 중에서도 오픈샷을 못넣어서 그랬던 거라
레이커스 공격 vs 포틀 수비 중에 어떤 것이 더 안좋았는지로 제목을 뽑았습니다.
이 오픈샷 관련해서는 바로 뒤에서 좀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4. 역대급 슈팅 난조 경기를 한 레이커스
많이들 아시다시피 레이커스의 이 경기 3점이 5-32(15.6%)였습니다.
Los Angeles NoShooters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단 한 명도 오픈 꼬박꼬박 넣어주는 슈터가 없었죠.
현 리그에서 3점 15.6% 넣어서는 이길 수 없는 거고요.
3점 15%로 넣고도 그나마 비등한 경기한 것도 진짜 릅매기의 위엄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의 레이커스 슈팅 이슈를 감안해도 이 3점 15%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거냐면요..
시딩 게임 8경기에서 레이커스의 3점은 79/261 (30.3%) 였습니다.
버블에서 안좋았다 해도 그래도 30%는 되었어요.
(물론 이 30%가 버블 3점 성공률 꼴찌라고 하네요 ㅋ)
그런데 심지어 그 30%도 이번 1차전에서는 반토막이 난 거고요.
이 5-32(15.6%)는 느바 플옵 역사에서 3점 30개 이상 시도한 팀 중 2번째로 안좋은 성공률이라고 합니다.
최악의 성공률은 작년 플옵 오클 포틀 1차전의 오클 5-33 였다고 하고요.
https://twitter.com/statmuse/status/1295935856088252416
레이커스 슈터님들. 좀 이런 역사는 좀 그만좀 쓰십시다;;;ㅠ
이 5-32를 트래킹 데이타로 살펴보자면요.
3점 시도 중 오픈 내지 와이드 오픈샷이 무려 27번이었다고 합니다. 그중 5개 밖에 못넣었다고요.
오픈 내지 와이드 오픈 3점을 5-27 (18%)로 넣은 슈터들(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입니다 ㅋㅋ
헛웃음 밖에 안나오죠 ㅋㅋㅋ 무슨 NBA 선수들이 오픈샷을 18% 밖에 못넣는지 말이죠 -.-
그리고 그중 와이드 오픈도 16개나 됐었네요 ㄷㄷㄷ
와이드 오픈도 2-16로 넣었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twitter.com/AlexmRegla/status/1296103452922138624
오죽하면 오픈 3점 못넣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편집되어 나왔어요 ㅋㅋㅋ
위 영상도 보시면 자신들이 없으니까 오픈 나는데도 안올라가고 패스하고 그럽니다;;;
특히 그린이 그런 모습 많이 보여서 욕 많이 드시고 계시죠.
아래 보시면 저렇게 와이드 오픈인데도 못 던져요. 그리고는 바글바글 모여있는 페인트존으로 향하고요.
이러니 포틀 수비 입장에서도 뭣하러 3점 라인 수비 열심히 하나요.
5명 수비 전부 페인트존 옹기종기 모여서 페인트존 지키면 되죠.
르브론 돌파하면 기본 3명 르브론한테 붙어도 되고요.
(슈터들이 3점 30% 정도로만 넣어줘도 포틀이 투빅 라인업 자체를 쓸 수가 없어요.
레이커스가 3점 오픈 기회가 많이 났던 것도 포틀이 투빅을 써서 그런 것도 있기도 하고요.
뭐사실 투빅 안써도 포틀 앞선 수비가 좋지가 않아서 3점 오픈 기회는 많이 나기도 하고
이번 1차전은 오픈줘도 넣지를 못하니까 오픈 기회 걍 주고요;;;)
암튼 그린은 어차피 못 넣어도 욕먹긴 한데, 그렇다고 올라가지 않는다고 용서받냐면 네버입죠 ㅎ
올라가야 할 때 안 올라가면 그건 그것대로 욕먹는 거고
슈터는 어찌됐든 자신감 갖고 올라가야 되고 또 넣어야 됩니다. 그게 슈터의 롤이고 그걸로 돈받는 분들이니요.
(이런 조롱이야 머 애교 수준이죠 ㅋ)
아래 보시면 르브론이 돌파하고 들어갔는데
저 와이드 오픈 기회의 그린을 거르고 또다른 오픈인 카루소한테 패스합니다.
카루소도 오픈 3점을 못 올라가고
릴라드 클로즈아웃 공략하려다 공략못하고 터프샷 던지고요.
여기서 르브론은 대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요 ㅋ
원래 상대한테 pick your poison 강요해야 되는건데
르브론 입장에서 골밑에서 상대 센터 포함 수비 2명 달고 터프슛,
슛 못넣는 그린에게 패스, 슛 못넣는 카루소에게 패스라는
르브론 입장에서 pick your poison이라는 얘기도 나오고요 ㅋ
(참고로 pick your poison은 보겔 감독이 전술 얘기할 때 엄청 많이 하는 말입니다.)
더불어 그린과 함께 엄청나게 욕드시고 계신 분 KCP 되겠습니다.
29분 뛰고 1점 1리바 1어시로 진정한 트리플 싱글하신 분이라고 얘기되는 그 분 말이죠 ㅋㅋㅋ
레이커스 중계하시는 분이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라고 해야 되는 걸 가끔씩 켄타비우스 칼드웰 푸프
라고 실수하실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KCP가 못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Kent에이브이ious Caldwell-Poop
또는 Kent에이브이ious Caldwell-Nope 등등 머 난리났죠 ㅋ
SNS 쪽에서 KCP도 엄청 시달리고 있는가 봐요.
어떤 팬들은 선수 SNS에 몰려가서 압박들 하고 있고
어떤 팬들은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냐며
지금은 특히나 선수들이 가족들이랑도 떨어져서 서포트가 많이 필요할 거라며
1경기 끝난 것일 뿐이니 선수한테 직접 그러는 건 자제 좀 하자며 그러고 있고
암튼 그린 KCP 슈팅 이슈로 시끌시끌합니다 ㅎ
사실 이 슈팅 이슈 문제는 선수들이 제일 잘 인지하고 있긴 하죠.
다음 갈매기 인터뷰 함 보실까요.
"우리는 오픈슛이 많았어요. 걍 여유를 가지고 그 슛을 넣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시즌 재개 후에 팀 전체적으로 3점을 꾸준하게 넣지 못하고 있고 오늘밤에도 15% 밖에 못 넣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슛을 넣어야 해요.
슛을 넣는 것만이 페인트존을 좀 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요.
(포틀) 선수들이 페인트존에 살면서 우리에게 슛을 강요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우리가 슛을 못넣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힘들긴 했고요."
https://sports.yahoo.com/bubble-blues-the-lakers-may-not-be-built-for-the-playoffs-151539303.html
(사실 포틀 선수들이 넣을테면 넣어라 하면서 오픈 3점을 그냥 감수하면서 릅매기 인사이드를 잠그고 있는건데
무엇보다 걍 그 오픈 3점을 넣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1차전 마지막에 릴라드 더블팀 갔을 때 거기서 멜로와 게트주가 넣어줬던 것처럼요.
포틀은 그거 넣어서 1차전 가져간 거잖아요.
레이커스도 그걸 넣어야 경기를 이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오늘자 쿠즈마 인터뷰 영상인데
팀이 제 궤도로 돌아와서 2차전을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너무 간단하다고, 걍 슛을 넣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린과 KCP는 팀훈련 후에 키드, 핸디 코치와 함께 코너 슈팅 추가 연습을 했다고 하네요.
2차전에는 많이도 안바라고 새깅 안당할 정도로만이라도 좀 넣어주세요 ㅠ
5. 레이커스에게 불안할 필요없다고 말해주는 통계 수치
Second Spectrum 트래킹 데이타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이번 1차전에서
단일 경기로는 트래킹 데이타 축적 시작한 2013-14 시즌 이후 기준으로
최악의 "shooting luck" 경기를 했다고 합니다.
필드골과 자유투의 난이도와 능력 둘다 감안할 때 기대치보다 46점을 덜 넣었다고 하는데요.
https://theathletic.com/2007145/2020/08/19/the-analytics-lookaround-to-adjust-or-not-to-adjust-for-the-bucks-and-lakers/?source=user_shared_article
위 내용이 아까 얘기한 그 유료 자료라서 트위터 등에서 부분 발췌된 내용만 봤다고 한 내용인데요.
그래서 정확한 디테일까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위의 얘기는
필드골과 자유투 둘다, 그러니까 전부분에서
해당 경기 창출한 슈팅 기회의 슈팅 난이도와 해당 팀의 슈팅 능력을 고려해서 분석해보면
레이커스가 1차전에서 만들었던 슈팅 기회와 평소 그 기회에서 레이커스가 넣었던 슈팅 능력을 감안해보면
평균적으로 넣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된 점수보다 46점이나 덜 넣어서
1차전의 그 레이커스의 득점은 정말로 너무나 불운했다는 의미인 것 같네요.
쉽게 말해, 평소 같으면 넣었을 슛인데 1차전에는 못넣었던 슛이 역대급으로 많았다는 것이고
암튼 그래서 여전히 대다수의 예측들이 결국 레이커스가 시리즈 잡을 거라는 예측인 것 같습니다.
1차전에 레이커스 쪽으로 역대급 불운이 터졌는데도 그 정도 경기를 했으니
그 불운이 조금이라도 덜 불운하면 레이커스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우주의 기운이 레이커스를 외면하면
4경기 연속으로 역대급으로 오픈슛을 못넣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사실 이날 오픈슛도 못넣기는 했는데
단적으로 자유투로만 봐도
평소 같으면 갈매기가 자유투를 두 번 연속으로 놓칠 확률이란 거의 생각하기 어려운데
무려 갈매기, 르브론 둘다 자유투 2번 연속으로 놓쳐서
4쿼터 중요한 순간에 팀이 얻은 자유투 4개 기회를 연속으로 전부 날리기도 했잖아요.
르브론은 위 자유투 4연속 놓친 것에 대해
본인은 자유투 2번 연속으로 놓치기도 하고 그래도 갈매기가 2번다 놓치는 건 보기 드문 일인데
어찌됐든 팀의 리더인 자기네 둘은 그 자유투를 넣어야 한다고 대답했네요.
6. 갈매기 5번
레이커스 포틀 1차전 관련해서 레이커스 입장에서 가장 이슈 두 가지는
첫째 뭐니뭐니해도 위에서 얘기한 슈팅/3점 이슈이고
둘째 지금 여기서 다루게 될 라인업 이슈입니다.
우선 선발 라인업에 맥기를 그냥 두어야 하는지 부분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현재 맥기가 폼이 안좋아요.
버블에서 맥기가 출장한 115분 동안 마진이 -64 라고 합니다.
맥기 없었던 235분 동안 마진은 +23 이라고 하고요.
(허걱... 그렇게 경기력이 안좋았어도 맥기가 없었던 구간에는 레이커스의 마진이 플러스였네요 ㄷㄷㄷ)
버블에서 맥기 마진이 플러스였던 경기가 한 경기도 없다고 해요.
게다가 지금 이 포틀과의 시리즈는
레이커스 맥기 있는 라인업에 오픈 3점들도 못 넣어주고 그러니
포틀이 투빅으로 대응해버리니까 더더욱 맥기 때문에 답답해지는 게 두드러져 버렸죠.
(그렇다고 맥기가 하워드처럼 수비를 잘하는 것도 아니니 맥기 나오면 마진이 저모양 되는 거고요.
아근데 하워드가 릴라드와 너키치/화싸와의 픽앤롤 헤지로 수비하는 거 상당히 잘하더라고요.
맥기 수비는 이 하워드의 수비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너키치/화싸 같은 덩어리 센터들 상대로 인사이드에서 비벼주는 것도 하워드가 훨씬 낫고요.)
당장 1차전에 레이커스에서 5분 이상 돌린 라인업 중에 넷레이팅 플러스 나온 라인업이
하워드 모리스 르브론 쿠즈마 카루소: 6분 +66.7
갈매기 모리스 르브론 쿠즈마 카루소: 5분 +47.4
이렇게 둘이에요.
7점차로 진 경기에서도 마진이 플러스 나온 라인업인 거고요.
(하워드 포함 라인업이 마진 +8, 갈매기 포함 라인업이 마진 +5 입니다.)
즉 르브론이 플레이메이킹하고, 모리스 쿠즈마 카루소가 스페이싱해주고, 하워드나 갈매기 원빅일 때가
이번 포틀과의 1차전에서도 마진이 좋았던 거죠.
이러다 보니 아니 대체 갈매기는 왜그렇게 4번을 선호하냐, 갈매기는 왜그리 소프트하냐부터 해서
(왼쪽이 갈매기가 원하는 롤이지만 오른쪽이 팬들이 원하는 갈매기의 모습이라는 의미의 그림입니다 ㅎ)
제발 맥기 좀 선발 라인업에서 빼자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심은 갈매기 5번으로 많이 써야 된다는 얘기고
안그래도 슛도 잘 안들어가고 있는 와중에 상대가 투빅으로 나오기까지 하는데
맥기 대신 모리스, 쿠즈마 좀 많이 쓰자는 거고요.
ESPN의 로우도 한 게임 정도는 더 기다려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어찌됐든 레이커스는 맥기 대신 쿠즈마(나 카루소)를 선발라인업으로 올리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포틀이 너키치/화싸 투빅 돌린 시간이 11분인데 그떄 마진이 +13이라면서요.
https://twitter.com/ZachLowe_NBA/status/1296087548717158400
(포틀은 투빅을 돌려서 릅매기의 인사이드 공략을 막으려고 하는건데
이걸 파훼하는 방법은 스페이싱으로 오픈3점 넣어주는 게 제일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마침 그린 KCP와는 달리 모리스 쿠즈마는 현재 슈팅 난조 상태는 아니기도 하고요.)
보겔 감독 오늘 인터뷰하는 거 보니까
라인업 변화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현재 레이커스 라인업에 자신이 있다고 하고
어느 시리즈 어떤 팀 상대로도 필요하면 (라인업 변화를) 고려해볼 거라고 하긴 했습니다.
https://twitter.com/taniaganguli/status/1296188895068028929
그린이 슈팅이 워낙에 부진하다 보니
갈매기 르브론 쿠즈마 카루소 + 핫핸드 아무나
이 라인업을 많이 쓰자는 얘기가 제일 많은 것 같긴 하네요.
6-1. 1차전 보겔 감독의 선수 기용
제일 많이 지적받는 부분이 4쿼터 8:02에 쿠즈마를 빼고 4:47에 다시 쿠즈마를 넣었는데
쿠즈마 뺄 당시가 쿠즈마가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레이커스가 쭉 치고 올라갔을 때여서
아니 대체 왜 거기서 쿠즈마를 뺐냐는 의견이 제일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저 4쿼터 8:02~4:47 쿠즈마 나간 사이 포틀의 11 대 3 런이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대체 웨이터스는 왜 안썼냐는 의견이 많은 것 같고요.
시딩 게임에서는 벤치의 주요 이니시에이터/플레이메이커로 그렇게 돌렸으면서
레이커스가 득점을 못해서 아둥바둥하고 있던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한 경기에
왜 1분 남짓밖에 투입하지 않았는지 사실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죠.
(개인적으로 저는 벤치 나올 때가 됐는데 웨이터스가 안나오길래 웨이터스 어디 아픈가? 했네요;;;)
제 생각엔 아마도 아래처럼 수비에서의 기존 멤버와의 호흡 문제 때문에
출전 기회가 적었던 것이 아닌가 싶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해는 안되긴 해요...;;;
(아래 모리스도 그렇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수비에서 손발이 안맞을 때가 좀 있긴 합니다.
웨이터스는 모리스보다 더 뒤에 합류했으니 더 그렇긴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응원하는 팀의 감독 정도 평가할 수 있을 뿐이지
타팀 감독들 경우는 시즌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플옵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까지는 세세하게 잘 모르는데요..
(제 경우는 크게 관심이 없으면 타팀 경기는 잘 안봐지더라고요...
작년 플옵도 레이커스 떨어져서 딱 휴스턴 경기만 팔로우하면서 봐서
동부 플옵 경기는 한 경기도 못봤네요 ㅋ)
암튼 그래서 대체로 일반적인 평가들 보면서 그런가 보다 하는 정도인데
보니까 닉널스와 부덴홀저 경우 둘다 유능한 감독이긴 하지만
닉널스가 유연하게 플옵 운영하는 것에 비해
부덴홀저가 플옵 운영에서의 유연함이 부족하다는 평인 듯 하더군요.
보겔 감독은 그 중간 어디쯤일 거라고 하기는 하던데
1차전에 웨이터스 안내는 거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오클의 도노반 감독 부류인가? 싶기는 했습니다.
(제가또 한때 오클 좋아했어서 관심 가지고 경기 팔로우하면서 본 적이 있거든요 ㅎ)
당시 제가 본 도노반 감독은 어쩜 저렇게 수비를 중시하면서 슈터들을 쓰지를 않을까 싶었는데요..
(물론 도노반 감독이 플옵에서 전략가로서의 면모는 확실하다고 생각하긴 하고요...)
여하튼 보겔 감독이 플옵 지략 면에서도 잘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루감독이 플옵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건 비교적 잘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2017 플옵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암튼 플옵에서 20점차 넘게 지고 있었는데 러브 어빙 없이도 르브론과 어르신들이 잘해서 점수를 쭉 좁히니까
경기 끝날 때까지 심지어 러브 어빙 투입도 안하고 그랬었거든요.
플옵에서의 결정은 과감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당시 루감독이 그랬던 것 같아 보였고요.)
7. 경기 후 인터뷰
7-1. 보겔
레이커스의 도전과제는 얼른 포틀의 플옵 스피드까지 올라와야 되는 거라고 합니다.
포틀은 이번 1차전 전에도 플옵 경기를 8경기나 하면서 달려온 셈이라서
레이커스도 이 강도까지 얼른 올라와서 거기 맞춰야 한다고요.
그리고 1차전은 슛을 못 넣었는데 2차전부터는 1차전보다는 잘 넣을 거라고 생각한다고요.
https://twitter.com/LakersReporter/status/1295937908067581953
사실 보겔 감독의 이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얘기를 릴라드도 했어요.
[포틀은] 버블에 온 이후 모든 경기가 플옵 경기였고 그래서 그 경험 덕분에 준비를 잘할 수 있었다고요.
https://www.espn.com/nba/recap?gameId=401236287
7-2. 르브론
레이커스가 공격에서는 오픈이 많았는데 못넣었다고 하고
수비에서는 마지막에 연속으로 3번 연속 3점 맞기 전까지는 수비 잘했다고 평했습니다.
https://twitter.com/LakersReporter/status/1295940952268238848
7-3. 갈매기
레이커스가 인사이드에서의 피니쉬에서 고전했던 것에 대해 (25-55)
림에서 좀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특히 갈매기 본인이 잘해야 한다고 답했네요.
https://twitter.com/LakersReporter/status/1295942621844475904
사실 레이커스가 아웃사이드 슈팅이 안좋았을 뿐 아니라 인사이드 슈팅도 평소보다 안좋긴 했죠.
레이커스의 8피트 이내 FG이 63%라고 하는데
이번 1차전에서는 53%였다고요.
https://twitter.com/presidual/status/1295945103115030528
근데 사실 이것도 근본적으로는 아웃사이드 슈팅이 너무 역대급으로 안좋다 보니 이런 것 같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펜 리바 잡고 나서 풋백 넣는 부분에 있어서는
갈매기 얘기대로 갈매기가 좀더 잘해야 될 것 같다 싶긴 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갈매기 인터뷰 중에 인상적이었던 부분 번역해 보자면요.
"리그 최고의 선수(=여기서는 르브론 말하는 것입니다)와 같이 뛸 때면 항상 여러 비판들이 있습니다.
제 일은 르브론에게서 프레셔를 덜어주는 것입니다.
저는 제 플레이나 제 동료의 플레이에 대한 (외부의) 얘기들은 듣지 않습니다.
제가 높은 수준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책임이 있고, 르브론이 좀더 쉽게 플레이하도록 도울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1차전 졌다고, 내지 슛이 안들어간다고) 패닉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우리 슛을 들어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https://sports.yahoo.com/bubble-blues-the-lakers-may-not-be-built-for-the-playoffs-151539303.html
(르브론은 갈매기더러 네가 1옵션 이러고 있고
갈매기는 르브론이 리그 최고의 선수이고 자기는 르브론 프레셔를 덜어줘야 한다 이러고 있어요 ㅋ
정~말 어빙과는 완전 다른 타입 아닌가요.
심지어 선수급으로 따져도 어빙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갈매기가 급이 높은데 말이죠.
뭐 암튼 릅매기 둘이 워낙에 마음도 잘 맞아서 케미도 잘 맞는 거고
이런 식의 마인드셋은 아마도 이 두 선수가 내놓는 결과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8. 르브론의 플옵 1차전과 2차전
르브론의 최근 플옵인 2018 플옵 경우 동부에서의 시리즈 1차전 스탯은 다음과 같다고 하고요.
Vs Pacers game 1: 24/12/10
Vs Raptors game 1: 26/13/11
Vs Celtics game 1: 15/9/7
시리즈 2차전 스탯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이번 포틀과의 1차전 스탯은 23-17-16 이랬죠.
이번에도 2차전 스탯은 40득점 넘어가는 저런 종류의 스탯을 찍을까요? ㅎ
9. 릴라드의 로고샷
아래는 릴라드의 이번 시즌 샷차트라고 해요.
빨간색 뿐 아니라 흰색 노란색도 엄청 많아요. 그만큼 딥3를 많이 성공시킨 릴라드입니다.
이번 1차전 때도 롱샷 많이 쐈어요.
이렇게 아이솔 수비하면 릴라드의 오프드리블 슛도 블락하는 갈매기에요.
물론 대체로 릴라드의 롱샷들은 하이스크린 타고 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의 아이솔 수비할 때랑은 수비가 차이가 좀 나기는 하지만
아무튼 롱샷 쏠 수 있다는 걸 염두해 두고 수비해야 되긴 한다고 보네요.
아래는 롱샷 대비가 살짝 늦었죠.
예컨대 위 장면에서 릴라드 3점 맞고 나서 그다음 레이커스 공격 실패하고
그다음 포틀 포제션이 아래 장면인데요.
지금 여기서 포틀이 첨에 밀고 들어올 때 레이커스 수비 대형 보시면
아래가 정지화면으로 캡쳐한 건데요
릴라드 마크맨은 르브론, 그리고 중앙에는 쿠즈마를 뒀어요.
저기서 릴라드가 하이 픽앤롤 타고 돌아나오면 쿠즈마가 릴라드 막게 하려고요.
(위에서 바로 전에 롱샷 맞고 여기서부터는 릴라드 롱샷도 유념해서 수비를 한 거지요.)
그리고는 결국 너키치가 릴라드 픽세우려고 올 때 캡쳐해보면 아래와 같이 되는데요.
여기서 사실 르브론이 릴라드가 픽을 타지 못하게 디나이 수비를 했으면
픽앤롤 공격은 깨지는 거고
디나이 수비의 약점인 림으로 파고드는 건
릴라드가 오른쪽으로 가면 쿠즈마한테 보내서 막게 하고
헬프로는 그린이 갈 수 있으니
여기서는 르브론이 릴라드 왼쪽으로 가서 픽 못타게 디나이하는 게 더 나았을 듯 싶지요. .
어차피 릴라드 아이솔이야 심지어 5번인 갈매기도 위처럼 수비할 수 있으니
아마 클러치가 되면 하이에서부터 릴라드가 마음대로 픽을 타지 못하게 수비하는 방법을
마련해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건 아마 보겔 감독이면 알아서 잘 준비해 오지 않을까 싶고
그전에 클러치까지 안가고 좀 여유롭게 이기면 좋겠는데 어떨지요ㅠ
10. 릴라드가 클러치에 3점 넣고 이런 춤을 췄는데요.
릴라드 말로는 경기장에 "Blow the Whistle" 노래가 들려서 그거 듣고 춤을 춘 거라고 하네요.
릴라드는 이 Blow the Whistle을 East Oakland anthem이라고 하더군요. (오클랜드가 릴라드의 고향입죠.)
Blow the Whistle이라는 노래는 이 노래고요.
저거 포틀이 원정팀인데 저런 순간에 노래 나오고 원정팀 선수가 그 노래 듣고 프리하게 춤추고 그러는 게
홈어드 없는 버블 아니겠나요 ㅎ
11. 1차전에는 못뛸 것 같다던 론도가 2차전에는 그나마 questionable이 되었습니다.
https://twitter.com/taniaganguli/status/1296182534703906820
12. 레이커스는 현지 시간 8월 24일에 열리는 포틀과의 1라운드 4차전 경기에
블랙 맘바 저지를 입을 것이라고 합니다. (8월 24일이라 그러나 봐요.)
https://twitter.com/mcten/status/1295790026572345351
13. 아래 그림이 르브론 1차전 출근 모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모자에다가 선 쫙 그었죠.(이 선을 뭐라고 부르나요? 밑줄은 아니고 말이죠...;;;)
(아래가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모자 입니다.)
제가 경기를 안하면 여러 소식들에도 자연스럽게 멀어져서
리그 제개할 무렵 소식도 정확하게 잘은 모르는 게 많은데
아마 그때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인 의도로 프로 스포츠 리그들 재개하라고 푸쉬하고
일각에서는 BLM 운동도 있고 하니 리그 재개 반대하고
그런데 리그 재개하면서 메시지를 낼 수 있다며 리그 재개 찬성/설득한 게 르브론 입장이었던 거 맞지요...?
요즘 보이는 소식들로 대충 그림 맞춰보면 이럴 것 같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그 재개 이후 메시지를 내는 그런 걸 르브론이 은근 좀 하고 있습니다.
위의 저 출근 모자도 그렇고
제가 전에도 소식 전해드린 다저스랑 합의해서 다저스 구장에서 투표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것도 그렇고
아래 인스타도 그렇고요. 말콤엑스 책 보고 있는 거지요...
물론 이런 르브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긴 할텐데
암튼 영향력이 엄청나긴 합니다. 일단 팔로워 숫자만 해도 엄청나니까요.
글서 운동선수 SNS 화제성 같은 거 점수화한 거 보면 르브론이 점수 엄청 높긴 하더라고요.
그 점수 설명한 거 보면
르브론이 코멘트한 정치적인 메시지가 리트윗, 좋아요 등 머 그런 게 많아서 점수가 높다는 설명도 보이고요.
현지 반응이야 머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현안이 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ps. 레이커스 vs 서부팀들
드래곤볼 버전 그림이에요.
레이커스 화이팅입니다!! ㅎ
https://cohabe.com/sisa/1600909
스포츠[NBA] 레이커스 포틀 1차전 소식 몇 가지
- 이번 전시 중에 Hanji Masking [4]
- 오짜르트 | 2020/08/22 08:49 | 1615
- 왔네 왔어,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온 소감 (A7R3 + 70200GM) [3]
- jupiter_yoo | 2020/08/22 02:32 | 268
- 문화현정부도 엠팍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게 될겁니다. [103]
- LG사랑 | 2020/08/21 12:53 | 506
- 빵값이 비싼이유 [10]
- 나이따 | 2020/08/21 11:39 | 1101
- "아이 울음 소리에"…제동장치 풀린 차량 세운 시민 [11]
- 공격젖 | 2020/08/21 09:42 | 595
- 여대 단톡방, 몰카 조리돌림 사건 [11]
- Clelstyn | 2020/08/21 06:40 | 789
- 뻘글코로나 확산은 정부탓이죠 [79]
- Tachyon | 2020/08/20 23:19 | 428
- A7S3 관련 영상촬영시 소니 UHS II 사용 문의 [5]
- 김아기 | 2020/08/20 21:48 | 1672
- 입만 산 일본원숭이 그 후폭풍 [8]
- 봄빛날 | 2020/08/20 18:27 | 1013
- @) 도플갱어와 마주친.Manga [1]
- 나오 | 2020/08/20 17:00 | 502
- 약혐) 요즘 어플 정보수집 수듄.jpg [14]
- 적축 스위치 | 2020/08/20 13:33 | 907
- 대단하다 전광훈! [22]
- 미트쵸퍼 | 2020/08/20 11:47 | 822
- 크레인 2s 가 나오나보네요. crane 2s [3]
- 최면™ | 2020/08/20 09:56 | 680
- 태양을 품은 시바.jpg [17]
- 슈퍼스파크 | 2020/08/20 06:44 | 1485
- 삼성 베트남에서 철수하나 [3]
- 울지않는새 | 2020/08/20 01:31 | 449
정성의글 추천 입니다. 올린다고 수고많았습니다.
내일은 8년만의 플옵 첫 승리를 볼 수 잇을까요 하 ㅋㅋㅋ 참 그 첫승 보기가 힘이 듭니다
추천 박고 갑니다 내일은 이기길!
내일 라인업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아참, 저는 포틀 팬입니다^^;
(저 선은 취소선, strikethrough 아닐까요)
딱 3개 던지면 1개라도 넣자!!
비디오분석하던 양반들 특징인지 팀시스템이나 게임플랜은 잘짜오는데 경기중 상황대처는 좀 과단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예전 빅3 마앰시절 스포 감독 평가가 딱 그랬고 지금 보겔이나 부덴홀져도 그렇고.
소고기덮밥// 감사합니다^^
삼성최강25// ㅋㅋㅋ 그러게요. 참 속이 탑니다 ㅎㅎ
1승 1패로 맞추면 그래도 좀 안심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ㅎ
저지// 감사합니다. 1승 1패 고고고~
블루젬스// 맞네요. 취소선!!!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틀팬이셨군요. 내일 경기 기대되기는 레이커스팬이나 포틀팬이나 그 엄청나게 기대되는 마음이야 똑같지 않겠습니까 ㅎ)
헬로팬돌이// 하아... 그렇게만 해도 33%인데 말이죠ㅠ
영겁회귀//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닉널스 감독은 뭐하던 양반인지 혹시 아시나요...?
3점 35퍼만 던져도 우승할 수 있다고보는데 그게 어렵네요 ㅠㅠ
설향// 그르게요...ㅠㅠ
랄이 시즌 막바지 슛감이 너무 헬인거같은데 회복이 어째될지가 관건이네요
화조풍월// ㅇㅇ 진짜 1차전은 너무 역대급으로 슛감이 안좋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