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견해 차이는
늘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ㄷㄷ
전 아빠이다 보니 딸램들이랑
몸으로 놀아주기
자연 많이 보여주기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를 많이
해주자는 주의 입니다.
놀이터에서도 그네에 둘째가 다가가면
전 내비 둡니다.
잘못해서 자빠링 하더라도
그네에서 떨어지더라도
넘어지고 떨어지면 아프다는걸
경험으로 습득하게 하는데
마님은 그런꼴 보고 있음
애 다치면 어쩔꺼냐며
저를 잡아 죽일듯이 족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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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이 마트에 장보러 간사이
판을 벌렸습니다.
의도한건 절대 아니엇고
1번 여친님이 물감을 꺼내달라길래
2번 여친님이 있는 관계로 잠시 고민 했으나
물감을 경험하게 해보는것도 괜찮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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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물감도 짜보고
만져보고
색에는 여러가지가 있구나 습득도 하고
물감을 가지고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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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님이 집에 오자마자
완전 난리가 난겁니다
물론 아이랑 집구석 꼴이 말이 아니긴 했지만 ㄷㄷ
애가 물감 먹으면 어쩌냐며
이거 다 누가 치우냐며
얼마나 화를 내는지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무협지에선 "살기"로 표현 하더군요)
부랴부랴 정리하는데
한편으로 참 서글프더라고요.....
이게 그렇게 화낼일이었을까요 ㅎ
ㅠ_ㅠ
음.. 잠깐 두분이서 역할을 바꿔서 일주일만 해보시믄... 똑같은 심정일 것임...ㅋㅋㅋㅋ
마님이 새를 찍으러 ㄷㄷ
장남이 잘못했네~~~^^
그런건가요 ㅠㅠ
ㅎㄷㄷㄷ 아빠에게 맡기면 안되는 이유.jyp
큰그림 ㄷㄷㄷ
모범답안:
아.. 여보 미안해. 애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놔뒀는데 내가 생각이 짧았네. 얼른 내가 치울게. 치우고 나면 어디 나가서 외식이라도 할까?
or
내가 애들 데리고 잠시 나갔다올테니까 당신 어디가서 영화라도 보고 오든가 해~
됐습니더 ㅠ_ㅠ
상남자일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아가 표정 너무 귀요미네요
남에 일 같지가 않습니다 ㅎㅎ
몸이 힘들거나 컨디션 안좋을때 저런 모습 보면 짜증날수있죠. ㅠㅠ 저도 한창이지만 육아에서 힘든건 몸이 힘든 것도 있지만 말씀대로 부부간 관점이나 생각차이에서 오는 잔소리 스트레스도 크더라구요. ㅠㅠ
그럴 수도 있지요. ㅎㅎ 저는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