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우리나라가 아프리카나 동남아 가난한 나라에서 회담하면 그 가난한 나라 정치인이나 관료들이 하는 말이 있다
'세계 최빈국에서 2만 달러 성장을 한 한국의 기적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도 맞장구치면서 맞아맞아 하는데 이건 어찌보면 절반의 사실만 보고 말하는 거다
조선이 식민지배로 추하게 멸망했어도 애초에 체급자체는 세계적으로 중상위권 레벨이었고, 후진국들이 지금도 변방지역 토호, 지주들 제대로 제압 못해서 낑낑거리는 거
조선은 이미 수백 년 전에 끝낸 사안이다
그런데 단지 625때 잠깐 소득 최빈국 수준이었으니까 너도나도 따라할 수 있다?
그건 마치 박지성이 잠깐 다리 부러져서 축구 못하다가 2달 만에 회복하니까 다시 골 수십 개 넣는 거보고
'걷지도 못하던 박지성이 2달 만에 저렇게 축구를 잘하는 거 보니까 나도 2달 만에 축구 마스터 가능??'라고 생각하는 거랑 똑같다.
한국의 급성장에 기적이 없진 않았지만 그 기적도 어느정도 체급이 있는 나라한테나 효과가 있는 거지...
라던데...
조선이 당대 체급으론 중상위인진 몰라도 중하위는 먹던 체급 맞고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중앙집중체계를 갖추고 있었던것도 맞음
비슷한 의문에서 시작된게 이 책임
파푸아뉴기니 섬에사는 어느 원시인 부족이 있었는데
아빠는 석기 쓰는 원시수준이었으나, 아들은 미국에 가서 파일럿이 됨.
유럽, 아시아 국가들은 고도로 성장하고, 그 외는 왜 성장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책임
솔직히 말한 것중에서 사실로 밝혀진 것은 북반구 국가가 부유하다라는 것 뿐임
근데 이걸 국민성이 그걸 잘 설명할수 있냐 이거지. 국민성의 정의조차도 애매하기 그지 없는데
참고로 그 더운 지역에서 산다고 하면 지중해성 기후에 사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한국보다 나은 일부 산업도 있고
이탈리아는 인지도도 큰 편임
그러면 여기서 예상되는 반론.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가 발전을 먼저 한쪽이라서 출발을 먼저해서 유리하다고?
그러면 왜 한국은 그런 국민성인데 출발을 못 햇나?
라고 또 이어지는 거지
그것도 있고 소프트웨어가 다름
우리는 일단 사람들이 성실하고 비교적 준법적이고 똑똑하잖아.
쟤들은 해방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저러고 있는건 뭔가 발전을 막는 치명적인게 있는거지.
국민성이 느긋하면 발전을 못 한다는 건데. 단순히 발전 못 한 국가가 남부에 몰려있다는 것의 일치성 빼고는
설명이 안 되잖음.
뭐 국가 발전 설명할때 국민성 설명하는 것만큼 추상적인게 있냐 싶더군
조선이 당대 체급으론 중상위인진 몰라도 중하위는 먹던 체급 맞고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중앙집중체계를 갖추고 있었던것도 맞음
결국 그 체급의 근원은 문화라고 할 수 있지.
근처에 공산주의가 있었지 우린
교수가 그랬음. 그래서 가끔 한국에서 뭐 박정희식 성장모델이라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에 추천해주는데, 그거 잘못 추천했다간 오히려 경제성장보다 내부 불만 커져서 폭발할 수 있다고
별로 색다를 것도 없고 이미 아프리카 국가 등에서 박정희식 성장 모델 다 해댔고 다른 국가서도 한 거임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강한 힘으로. 때로는 독재에 의해서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식임
실제로 제 3세계 국가서 강력한 리더들이 저런 식의 발전을 시도하기 ㄴ했지만 대부분 후반 가서 무너져버림
박정희식 발전도 후기의 박정희 정권을 보면 경제성장이 추락하고 나서 문제점이 보이고 개선되기는 커녕
더 심화되어서 결국 무너졌잖음,
국민성도 포함됨.
뭐 하나 시작하면 끝내거나 죽거나 하는 스타일.
근데 1년 내내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격이 느긋하고, 빠릿빠릿한게 없음.
국민성이 느긋하면 발전을 못 한다는 건데. 단순히 발전 못 한 국가가 남부에 몰려있다는 것의 일치성 빼고는
설명이 안 되잖음.
뭐 국가 발전 설명할때 국민성 설명하는 것만큼 추상적인게 있냐 싶더군
뭐 크게 틀린 말은 아닌데
실제로도 위에서 어떤 일이든 추진할때
아랫 사람이 어떤 성격이냐에 따라서도
성과 차이가 좀 있더라고...
크게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 치고는 그게 실증적으로 증명된 적이 없잖음.
애초에 국민성이 불 같다고 소문낫다고 하면 그게 어디를 기준으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걸 뭐 기준으로 표를 만들어서 세울수 있나
그냥 그럴거라다라는 이미지 뿐이지
솔직히 말한 것중에서 사실로 밝혀진 것은 북반구 국가가 부유하다라는 것 뿐임
근데 이걸 국민성이 그걸 잘 설명할수 있냐 이거지. 국민성의 정의조차도 애매하기 그지 없는데
참고로 그 더운 지역에서 산다고 하면 지중해성 기후에 사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한국보다 나은 일부 산업도 있고
이탈리아는 인지도도 큰 편임
그러면 여기서 예상되는 반론.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가 발전을 먼저 한쪽이라서 출발을 먼저해서 유리하다고?
그러면 왜 한국은 그런 국민성인데 출발을 못 햇나?
라고 또 이어지는 거지
니 말이 맞다 해라.
논쟁하기가 귀찮아졋나보네. 뭐. 귀찮게 해서 미안햇다
나도 가끔 그러더라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한 건
미국하고 일본이 엄청 지원해 준 게 있기 때문임...
진짜 인정하기 싫지만 친일파 개1새1끼1들도 한몫했고...
친일파가 뭐했는데
독립했을때 친일청산이 제대로 안되었으니 친일 지식인들이 한자리 한것도 있지
그것도 있고 소프트웨어가 다름
우리는 일단 사람들이 성실하고 비교적 준법적이고 똑똑하잖아.
쟤들은 해방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저러고 있는건 뭔가 발전을 막는 치명적인게 있는거지.
사실 비교적 준법적이고 똑똑하다라는 것조차도 옛날 사람들 평가로 보면 보면 더럽다. 뭐 이런 부정적인 평가도 많았고 긍정적인 평도 있었음.
지금이야 준법적이다 --> 위법에 대한 사고 건수나 퍼센트
똑똑하다 --> 교육 정도. 대학 등으로 일부라도 근거를 댈 수 있지만
저기서 말한 시대에서 증명할게 ㄷ잇엇는지..
국민성 차원으로 말한거라면 모르겟다. 국민성이 그 나라 사람들은 착해요. 성실해요
하는 것만큼 애매한 게 잇나 싶은데
근데 그 기적의 부작용은 알긴한대?
그리고 한국은 선진국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탄 국가이다. 이제 후발주자들이 한국처럼 기술을 가진 신흥 공업국으로 올라오기란 거의 불가능함
비슷한 의문에서 시작된게 이 책임
파푸아뉴기니 섬에사는 어느 원시인 부족이 있었는데
아빠는 석기 쓰는 원시수준이었으나, 아들은 미국에 가서 파일럿이 됨.
유럽, 아시아 국가들은 고도로 성장하고, 그 외는 왜 성장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책임
근데 그 체급이 식민지 + 625로 다 리셋된 상태였는데?
위서도 적었지만 정말 맨땅으로 리셋된 적은 없음.
식민지로 피페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공업화와 근대화가 이루어져있었고
어느 정도 (네널란드 같은 거 생각하면 한국은 크지는 않지만 제법 큰 나라임)의 영토
어느 정도의 인구
그리고 그 인구층이 모두 정부 조직에 의해서 통합될 수 있다는 것은 제법 큰 차이임
리셋까지는 아니지
사실 전쟁 초기에 잿더미가 되었냐 여부만 따지면 미국의 신나는 폭격으로 불바다가 된 도쿄도 마찬가지임
물론 그 동안 발달시켜온 산업기반은 무너졌어도 산업을 배운 사람들은 남아있긴 한데 조선으로 치자면 결국 일제의 2등국민이였지만
일제도 어느 정도 키워는 줘야 부려 먹여 살릴 수 있으니 근대화는 시켜줬고 시켜먹는 초보적인 교육이라도 교육은 시켜줫긴 했음
굳이 비교하자면 영국이 인도를 생각했던 그 모습 같네
완전 맨손은 아니긴 했음. 일단 근대화부터 되어 있었고
근대화 이전부터 넒지는 않지만 적당한 영토에 적당한 국민. 그리고 국민을 묶을 수 있는 정신적 기반(민족의식) 등은 있었으니
한반도는 후삼국 이후로 군벌이나 지역 호족에 준하는 세력이 존재하지 않았던건 사실임.
근데 그건 북한도 같은 상황이고. 지금 남한이 부강해진건 복합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서; 그 교수 주장은 북한이란 반례로 그냥 쫑남.
일본 식민지때 남겨진 자원들 미국과 일본 자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