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사진첩 정리하다가 발견 !
6년 전 구남치니랑 (흡.. 잘지내니?) 같이 알바하던 곳에서
엄마냥한테 버림받고 빗 속에서 울고 있던 아가ㅜㅜ 데리고 와서 병원부터 데려가니 2개월 밖에 안됐다하심
꼬리가 비정상적으로 새우처럼 휘어서 새우라고 이름 짓고..(는 거들뿐.. 실은 구남친이름과 내이름을 한자씩 본따서 만듬)
박스 안 사진이 데려 온 첫 날
피아노 위 사진이 정말 .. 저 사이에 있으니 뭐가인형인지 구분이 안가지않나요 ㅋㅋㅋㅋㅋ
쇼파에서 지가 인간인냥 팔도 베고 잠자네요ㅋ
정말 개냥이었어요 이름부르면 오는 건 기본.. 목줄풀고 바닷가 데려가서 모래사장위에서 실컷 놀다가도 이름부르면 바로 달려와서 품에 쏙 안기곤 했네용
원래 저희집 사정이 키울 수 없는 사정인지라 임시방편으로 저희집에 잠시 키웠다가 구남친이 맡아 키웠습니다 (혹시 갖다버리기라도 했으면 지구끝까지 쫓아갈테다)
나중에는 다른 유기묘도 데려와서 같이 지내게하더니 금새 소미와 미소의 아빠가 된.. 우리 새우 ㅜㅠ
뽀뽀하고있는 사진의 깜둥이가 새 유기묘 '여우' (얘도 정말 여우같이 이쁘게 생겨서 여우..)
짜식들.. 처음엔 엄청 경계하더니 결국 저렇게 애정표현을..
애기들은 지인분들께 분양하고 소미는 엄마닮아 깜둥이였는데 아직도 제 친구가 잘 키우고 있습니다'v'
저는 정말 여태 새우보다 이쁜냥이 본 적 한번도 없어요
그 만큼 많이 이뻐했네요 ㅎㅎ!
지금쯤 7살정도 됐을텐데.. 밥은 잘 먹는지 노화도 올텐데 눈은 잘 보이는지 걸음걸이는 불편하지 않은지 ㅜㅠ
아직도 길가다 길고양이들만 봐도 생각이 불쑥 나요오
보고싶네요 우리새우 ㅠㅠ
https://cohabe.com/sisa/158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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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라길래 진짜 새우인줄 ㅋㅋ
새우가 고양이였어...
씨알이 생각하고 왔더니..고양이였어
새우 편하게...아 여기 아닌가?
저 양말 한 번만 만져보게 해주세요...
양말 만지게 해주세요!!!
헤어지면 전애인이 그리운것보다 전애인의 반려견 반려묘가 그리운게 힘들다더니 그 케이스군요. 특히나 입양하는데 일조하시고 애정을 주셨으니 그리우실법도 합니다. 사진만 봐도 저리 예쁜데요.
고양이:난 사실 새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