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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카린이 인사드립니다.

올림푸스 카린이 인사드립니다.
매인으로 니콘, 서브로 후지필름을 사용했는데 어느날부터 순식간에 후지필름이 사라지고 그자리에 올림푸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금년초 올림푸스 E-PL9 블루 칼러를 인터넷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를 엄청 좋아하는데 E-PL9 블루를 보는순간 나를 위한 카메라라고 순간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리하여 다른 칼러보다 5만원 더 비싼 블루 칼러 올림푸스 E-PL9을 손에 쥐게 됩니다. 역시 마음에드는 블루였습니다.
20200809_01.jpg
번들렌즈가 뭔가 아쉬워 마포의 축복이라는 파나소닉 20mm f1.7 II를 신품으로 들이게 됩니다.
35mm 환산시 40mm가 평소에 선호하는 화각이라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0200809_02.jpg
데일리 카메라로 E-PL9 + 20mm를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했는데 어느 순간 뭔가 아쉬웠습니다.
35mm 환산시 85mm 화각대의 준망원 렌즈였습니다. 인물 촬영을 많이하는 것도 아닌데 렌즈 구성상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45mm f1.8렌즈를 신품으로 들이게 됩니다.
신품이라도 중고렌즈와 차이가 얼마되지 않아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인물 촬영은 없어도 일반 스냅과 빠른 초점속도에 너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20200809_03.jpg
올림푸스를 만족스럽게 사용하다 스르륵 장터링 중 정품 후드와 필터가 포함된 12mm f2.0 신동급 블랙렌즈를 보게 됩니다.
E-PL9 블루을 마주했을때의 그런 느낌처럼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로 문자를 날리고 직거래를 하게 됩니다.
20200809_04.jpg
12mm f2.0을 들이고 얼마되지 않아 올림푸스가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장터에 올림푸스 매물이 평소보다 저렴하게 풀렸습니다. 올림푸스 장비를 더 늘려야 할지 고민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이너적인 성향이 있지만 생각보다 올림푸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서 장터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장터링 중 OMD E-M5 MK2 + 가로세로 그립 + 12-40mm f2.8 세트를 저렴하게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20200809_05.jpg
OMD E-M5 MK2 + 가로세로 그립 + 12-40mm f2.8은 E-PL9 블루보다 한 단계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제게 주었습니다.
그러다 OMD E-M5 MK2 + 가로세로 그립 + 40-150mm f2.8을 생일날 저에게 주는 선물을 하게됩니다.
추가로 픽디자인 넥스트랩과 핸드스트랩을 체결해 주었습니다.
20200809_06.jpg
올림푸스를 왜 이제서야 사용하게 되었는지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
욕심에 7-14mm f2.8 광각렌즈를 추가로 영입하면서 프로 줌라인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20200809_07.jpg
프로 단렌즈 라인도 있지만 데일리로 E-PL9과 12mm, 40mm, 45mm 그리고 14-42mm 구성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20200809_08.jpg
그리고 매인이라고 생각했던 니콘 라인은 정리하려고 합니다. 사진을 업으로 하는것도 아닌이상 OMD E-M5 MK2도 제게는 엄청 과분한 장비인것 같습니다.
니콘 바디와 렌즈들은 그동안 취미 이상으로 제겐 과한 장비였던것 같습니다. 자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웹용 이외에는 사용범위가 한정적이라 올림푸스 라인도 제게 충분하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
올림푸스 포럼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포럼에 자주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꿈꾸는 섬 2020/08/10 00:47

    멋지십니다! 추천드려요. :-)

    (8Plszg)

  • 행복벌레 2020/08/10 01:21

    꿈구는 섬님 사진 잘보고 있습니다.
    자주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8Plszg)

  • 빠시 2020/08/10 01:00

    카메라 렌즈만 있는데도 너무 보기 좋네요 ㅎㅎ 좋은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

    (8Plszg)

  • 행복벌레 2020/08/10 01:21

    넵 감사합니다~~~^^

    (8Pls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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