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를 이해할수있는 단한가지의 상황 ㅡ

최근 새로운 밈으로 관짝 댄스(coffin dance)가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례문화중에도 호상을 치루면 고스톱치고

포커를 치며 하하호호 장례를 치루지만

관을들고 격렬하게 흔들어제끼는

관짝 댄스는 매우 이질적입니다.

 관짝 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여꾼들의 대표

'벤자민 아이두'.

이 관짝 댄스가 처음 선보인 곳은 방송인 쌤 오취리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가나(Ghana)다. 가나에선 딱히 장례식때만 춤을 추는것이 아니라 농사 수확철, 결혼, 출산, 취직 등 무엇이든 동네사람들 귀에 들어갈만한 일엔(경사든 조사든)죄다 사람들을 불러모아 흔들어대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관짝댄스를 바라보는 시각은

신선하고 이질적인 유머에

'역시 흑형'이라는 찬사속에 열광하는것이지

깜둥이들이 병신짓하는 조롱거리로 여기는분은

단한분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인 즉슨 인종차별을 밑바탕에 깔고 저 밈현상을

바라본적이 없다는거죠.

오히려 보배내에서도 저세상 보내고싶은 적폐 인사들

글을쓸때 관짝댄스짤을 내보낼정도 였으니까요.

여기서 샘 오취리를 굳이 이해해보자면

우리의 정서를 대입해보는게 쉽습니다.

해외에서 만약 한국의 밈이 유행하고있다는 가정하에

하나는 한복을 곱게입은 부채춤.

또하나는 아웃도어입은 관광버스춤.

이두가지가 전세계 넷상에 영상이나 사진들이 떠돈다면

저는 관광버스밈은 부끄러울것 같습니다.

고로

         "샘은 자국의 장례문화를

             부끄러워 하고 있다."

이것이 유일하게 그를 이해할수있는

상황이지 않을까 합니다.

 "샘은 이렇게 표현학의를

                               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