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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 Takumar와 K마운트 렌즈와의 관계

안녕하세요.
펜탁스 렌즈에 대해 여쭙고 자 글을 씁니다.
M42 마운트 렌즈 중 재미있는 독일제 렌즈들이 많아서 수집을 해오고 있는데,
검색하다보면 M42에서 실용적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렌즈는 언제나 Takumar 렌즈인데요.
K마운트에서는 그러한 인상이 거의 없다 싶습니다.
(현행은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Zeiss, Pentacon 등 처럼 상황에 따른 기술력 전달과정의 문제등도 없었을 것 같은데,
펜탁스가 명성을 잃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K마운트로 넘어가면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나요 혹시?
이런 의구심이 드는 것은 Takumar 50mm 1.4의 평판이, 펜탁스 50mm 1.4의 평판보다 좋다는 것 입니다.
혹 이러한 것들이
단순 아날로그 훌리건들의 비교에 불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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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라포르~ 2017/03/26 16:52

    m42마운트는 여러 카메라 브랜드 유저들이 사용하던거라 폭넓은 지지층이 있었고, K마운트는 펜탁스 유저들만 사용하는 것이니 명성이 널리 퍼지기 힘든것 아닐까요?
    실제로 smc 코팅의 명성은 K마운트로 넘어와서 전혀 퇴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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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sualCulture 2017/03/26 17:26

    단순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지지층이 줄어들었을 뿐이라고 보면 될까요?
    K마운트 메뉴얼 렌즈들 만져보니 정말 잘만들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거든요!

    (dIjVeX)

  • PAPIYA 2017/03/26 18:38

    M42당시 펜탁스와, 바요넷 마운트 시절의 펜탁스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죠.
    1960년대의, M42당시 펜탁스는 SLR시장의 끝판왕이었고
    1970년대 타사들이 죄다 바요넷 마운트로 갈아타고 캐논이 AE-1 쇼크로 판도를 갈아엎을때 가장 크게 데이고 망한 브랜드가 펜탁스 입니다.
    K마운트와 K계열 바디들 (K2~)이 나올때의 펜탁스는 이미 저무는 해 였습니다.
    이 망한판을 상당히 살려낸건 1979~1984년 정도의 LX, MX, ME와 M렌즈들입니다.
    하지만 1985년 이후의 AF쇼크로 펜탁스는 아예 영원히 재기불능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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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7/03/26 23:27

    타쿠마가 엄청 많이 깔려서 수량이 많고, 가성비가 좋죠.
    타쿠마 렌즈라고 M42 중에서 특별히 더 좋은 건 아닙니다.
    가격에 비해 쓸만하다는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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