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 고장으로 인한... 고민입니다 -_-

저는 회사에서 사진 찍는 일을 하고, 프리랜서로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실내 공연 사진 촬영 중 조명으로 인해 센서에 데드픽셀이 5~6개 정도 발생하는 손상이 있었고, CCD 교체를 위해 센터에 맡겨둔 상태입니다.
근데 오늘 센터에서 현재 국내에 오막포 센서 부품이 없어 일본에서 주문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최소 3-4주의 시간이 걸린다네요.
하지만 회사 일로도, 개인 일로도 촬영 일정이 있어 장비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대략 세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중입니다.
(1) 이참에 타사 미러리스로 기변
(2) 이참에 새로운 캐논 바디를 영입(EOS R + 어댑터나 또다른 DSLR... 음 생각해보니 선택지가 많이 없군요)
(3) 번거롭겠지만 센터에서 장비를 찾아서 촬영은 하고 데드픽셀은 후보정으로 처리... 이후 센터에 다시 맡기기
소니 미러리스는 사용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A7R3과 A7M3을 사용했고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EOS R의 경우 호기심은 있었으나... 센서가 오막포와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필드 촬영의 불리함이 있지 않나 생각은 합니다.
여러분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 계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