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7 영입신고

슬슬 와이프가 저 없이도 아들이랑 어딜 놀러 다녀오려고 하기 시작해서 가볍고 사용하기 편해보이는 x-a7을 영입하였습니다ㄷㄷ
얼마나 들고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배송받은 당일은 잘 찍고 와서 다행이네요^^
일단 아주 가볍고 eye-af도 의외로 잘 따라오고 (따라오는 것과는 별개로 정확도는 T4에 비해 부족합니다) 터치셔터도 되고
4k도 나름 잘 찍히고 조작휠도 두개나 달렸고 자동iso에서 최저셔터속도 설정도 되고.. 웬만한건 다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필름시뮬레이션 설정 세분화가 좀 적고 따로 사용자설정을 저장하여 불러오지 못하는 건 아쉽네요.
Q버튼이 터치화면속에 있어 두번 터치해야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조금 아쉽습니다.
15-45렌즈는 전동줌 휠이 두개라 특이하네요. (동영상 촬영도중 주밍시 밝기튀는 현상도 잡지 못하면서 굳이 주밍 타입을 두종류로..)
렌즈 가격 생각하면 화질이 아쉽진 않은데 전동줌 소리가 의외로 큰건 아쉽습니다.
여튼 작고 가볍고 싸고 무난한 성능을 가졌지만... 이런 제품이 시장에 워낙 많다보니 관심을 못 끌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