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언 유착 정리 (서민 교수 블로그 펌)

윤석열 총장은 소위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사건과 관련된 추미애의 지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건의했다.

"법무부장관의 지휘를 존중해 현재 중앙지검 수사팀을 포함한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수사본부장은 검찰총장에게 수사결과만 보고하도록 하겠다."

추미애는 윤석열이 측근수사를 못하게 막고 있다고 하고, 채널A 기자 이동재는 문재인 꼬봉인 중앙지검 수사를 불신임하는 상황에서,

이 방안은 양자를 절충하는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건 상식적인 인간에게 합리적이라는 것일 뿐,

이미 대가리가 깨진 추미애는 윤석열의 건의를 거부했고,

장관과 검찰총장이 대립은 이제 대단원의 막을 향해 치닫게 됐다.

이 사태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자가 문재인 총통인 것을 감안하면

윤석열은 지휘이행을 거부했다는 죄목으로 징계를 받을 확률이 높다.

이 경우 윤석열은 '이런 상황에서 내가 검찰총장을 계속해야 하나'를 고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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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태가 시작된 뒤 1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현 정권은 윤석열을 쫓아내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 부렸다.

지들이 청문회 때 아무 문제 없다고 했던 장모 건을 끄집어 냈고, 범죄라 우기기엔 스스로도 어이가 없어할 총장 부인의 주가조작설을 만지작거렸다.

이런 것들이 먹히지 않자 윤석열의 측근들을 다 잘라내,

한동훈 검사장의 경우 올해 1월 부산으로 좌천된 데 이어 6월엔 법무연수원으로 좌천되는 이례적인 인사를 단행한다.

웬만큼 강단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총장직에서 진작 물러났겠지만,

윤석열은 버티고 또 버텼다.

널리고 널린, 현 정권의 비리를 목격한 검사의 책임감이 아니었다면,

저 버티기는 가능하지 않았으리라.

그래서 '그들'은 윤석열을 몰아낼 또 다른 시나리오를 만든다.

이것이 바로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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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미를 제공한 건 채널A 이동재 기자였다.

그는 유시민이 주식사기 범죄인 신라젠 사건에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파고들기로 하고

신라젠 시절 유시민과 친분을 과시했던 이철에게 편지를 써서 사실관계를 알려달라고 한다.

편지를 받은 이철은 이런 생각을 한다.

'이 편지로 윤석열을 엮어볼 수 있지 않을까?'

곧 드림팀이 결성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팀원은 사기전과 5범인 제보자 지씨, 조국 사건의 피의자로 시고된 열린민주당 최강욱, 같은 당 황희석, 어용언론 MBC고, 팀장은 바로 추미애 법무장관이다.

이철은 다른 사기죄로 수감중이라 활동이 제한적이니, 제보자 지씨에게 기자를 엮는 중차대한 임무가 부여된다.

지씨는 시종일관 "검찰과 같이 진행할 수 있느냐" "한동훈 검사의 확답을 들려줄 수 있느냐"라고 이동재에게 요구했고,

초반엔 "검찰과 함께 진행시킬 수 없다"고 거부하던 이동재는 결국 한동훈 검사에게 전화해 신라젠 사건에 대한 견해를 묻는다 (이런 바보같으니!).

한동훈은 '현재 그 사건을 수사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지만, 기자가 재차 질문하자 한동훈은 "서민들을 파탄에 빠지게 한 사건"으로 정의한 뒤 "유시민에겐 관심없다"고 한다.

여기에 그를 엮을만한 건덕지라도 있냐 싶지만, 저들에겐 한동훈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저들에게 필요한 건 그의 목소리였으니까.

한동훈의 목소리를 들은 지씨는 "한동훈이 맞다"라고

MBC 보도로 사건이 표면화되기 일주일 전,

그러니까 이동재가 제보자 지씨에게 한동훈의 목소리를 들려줄그날,

드림팀 일원인 최강욱과 황희석은 페북에 다음과 같은 게시물을 올린다.

보라. 자기들 스스로 이를 윤석열을 부숴버릴 작전이라고 부르고 있지 않은가?

그 이후 사건전개는 저들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

-어용언론 MBC는 총선을 보름 앞둔 3월 31일, '검언유착'이란 타이틀로 지들이 짠 사건을 보도한다.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친절한 해설도 곁들여서.

-팀원 최강욱은 4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린다. "이동재 기자가요, 이철한테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고 했지뭡니까?"라는 내용인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최강욱은 이로 인해 고발됐지만, 친여언론들이 충실하게 이를 보도해 줘 기정사실화돼버렸다.

-팀장 추미애는 기다렸다는 듯 검언유착에 대해 단호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힌다.

-이 사건이 문재인 총통의 꼬봉 이성윤에게 배당된다.

-이동재는 그딴 인간에게 수사받기 싫다고 한다.

-윤석열은 '수사자문단'을 꾸리겠다고 한다.

-추미애는 그딴 거 꾸리지 마라, 그냥 이성윤한테 편파수사를 받으라고 한다.

-윤석열이 거부하자 추미애는 건국 이래 두번째로 수사지휘를 한다. '이 사건은 이성윤이 해야 한다. 왜? 그만이 이 사건을 검언유착으로 만들 능력자니까.'

-윤석열은 '그렇다면 독립적인 수사팀을 구성하자. 이성윤도 그 안에 포함시키고'라고 한다.

-추미애는 거부한다. '안돼~ 이성윤 혼자 해야지, 상식적인 검사들이 수사팀에 끼어들면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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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정말 어이없게도 팀장 추미애와 팀원이자 피의자인 최강욱의 공모가 드러난다.

최강욱이 밤 10시 다음과 같은 포스팅을 올린 것이다 (아이 참, 조국도 그렇고 이것들은 페북 졸  라 좋아해 ㅋㅋㅋㅋ 이럴 시간 있으면 잠이나 자라).

요기 보면 [법무부 알림]이란 말이 있지?

법무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는 뜻인데,

10시 12분, 법무부 대변인실에서는 "최강욱 똘마니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법무부의 메시지가 아니다. 이와 같은 메시지를 배포한 적도 없고, 현재로서는 배포할 계획도 없다"라고 한다.

그러자 잠도 없는 최강욱은 10시 20분, 다시 포스팅을 한다.

그렇다면 진실은 뭘까?

최강욱이 처음에 올린 페북 글은 법무부 내부에서 추미애 장관의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작성됐던 가안이었다!

법무부는 "가안이 어떻게 새어나갔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했지만,

이는 기생충들이 배를 잡고 웃을 소리다.

자기들 수장인 추미애가 최강욱이랑 같은 드림팀 소속이고, 이 사건에 관한 한 면밀히 상의하는 사이인데, 어떻게 새어나갔냐니 ㅋㅋㅋㅋ

이것이 검언유착의 본질이다.

정말 별 실체도 없는 이 사건을 법무장관이란 자가 나라를 뒤흔들 사건인 양 흥분하면서 윤석열을 몰아붙이고 있으니, 너무 어이없지 않은가.

그런데도 추미애가 잘한다고 하는 인간들이 40%나 된다니, 어이없는 걸 넘어서 슬퍼지기까지 한다.

문재인 총통과 그 똘마니들아.

부동산폭등, 경제폭망, 공기업 & 건강보험 파탄, 재정적자 눈덩이, 공정성 상실, 공직자윤리 실종, 이게 니들이 한 짓거리야.

하지만 니들이 한 최악의 짓은 검찰을 작살낸 거야.

공수처까지 생겼으니 이제 검찰은 정권수사를 더 못하게 됐어.

그런데 말야, 니들도 언젠가는 정권을 잃을 거야.

미통당 애들도 니들만큼은 아니라도 사악하기 이를 데 없거든?

그때 걔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누가 수사할까?

그거, 아무도 안할 거야.

윤석열 같은 이는 이제 검찰 내에 없고,

앞으로 절대 안나올 거니까.

왜? 니들이 제2의 윤석열을 다 죽여버렸으니까.

이게 니들이 저지른, 최고로 악질적인 짓거리야.

현재를 마음껏 즐기렴. 그 미소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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