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날로그 감성과(?) 2천년대 디지털감성(?)을 전부 경험하면서 나이 먹음
길거리 테이프도 사보고 시디도 사보고 엠피쓰리도 느껴보고
삐삐도 느껴보고 cdma2000 핸드폰도 느껴보고
TTL 요금제도 써보고
오마이러브 스카이러브 채팅도 하면서 자유롭게 미투 걱정없이 여자랑 거시기도 해보고
리니지 포트리스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때부터 해보고
취업하면 나름 돈 모아 대출받아 집장만도 쉬웠고
부모님들이 60대라 당시 가장 돈 벌기 쉬운 세대
길거리서 노점만 해도 돈을 모을수 있던 세대 부모님들때문에
크게 어려움 없이 자랐고(양극화가 심하지 않던 세대)
학교 끝나면 운동장에서 축구 차고 구술치기 하고 비석치기 하고 야외 활동도 많이 했고
내가 보기에 가장 많은 혜택과(?) 사회적 문화적 감성적 시대를 살았던거 같음
부모님세대 어린시절은 힘들었고 지금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자식들의 미래는 힘들거고
그냥 내가 보기에 내 또래 비슷한 세대는 참 축복 받은 세대인거 같음 
https://cohabe.com/sisa/1571280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은 참 축복받은 세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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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베이비부머쥬..역시 쪽수는 많고 봐야함...;;
20대 성인이 되자마자 IMF를 맞음.
본격 사회생활을 시작할 서른 전후가 되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짐.
결혼 후 아이도 생기고 자산 좀 모을라치니까 코로나사태가 터져 세계경제가 또 휘청임.
IMF 는 부모님이 타격을 받았지 당사자들이 타격 받은건 별로 없죠 스스로 대학 졸업 할수 있었고
빠르게 경제가 회복했죠 ㄷㄷㄷ
서브 프라임은 오히려 당시 우리세대가 결혼할 시기 였는데 전국적인 미분양 사태
건설사 줄도산으로 할인분양과 마피가 넘치던때이고 그후에도 부동산 경기가 안좋아
당시 다들 대출 받아 집장만 많이 해서 지금은
자연적으로 재산 증식이.. 코로나 사태는 솔직히 특정 업 자영업자 아니면 크게 타격 없더라고요
오히려 배달 매출쪽은 늘었고 올해 주식 투자한 사람들 왠만하면 다 돈을 벌고 있고 ㄷㄷㄷ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주식투자 인정요! ㅎㅎㅎ
문화의 격변기에 있었다는 것은 인정. 돈 벌기 쉬웠다는 것은 불인정...
2002년 월드컵 빠졌네요.
imf당시 군입대 경쟁률 대학 들어가는것보다 힘들었는데 ㄷㄷ
imf가 있었지만 그래도 참 행복한 세대였던것 같네요. 인정합니다. ㅎㅎ
저도 때론 그렇게 생각도해요 기술이 발전되는 모든 시대를 살아와서 추억도있고 근데 때론 지금 태어나거나 지금의 중고딩 시대가 부럽기도 해요 기술의 발전!? 이런거 좀 못보면 어떤가도싶고 대신 누릴수있는 배울수있는 기회가 더 많고 다양하고 그러한 사회속에서 사니깐요..,
그닥 imf 터져서 백수 천지로 깔려있었음.
대출받아 집사기 좋은때는 미국금융위기 이후에서 문재인 집권초기까지였구요
그래도ㅠimf 이전까지의 분위기는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