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컴퓨터 고쳐주는 일 하고있는 고3입니다.
1학년때 3학년 선배한테 뽑혀서(?)
3년째 이 일을 하고있는데요.
친구들이나 선생님께서 컴퓨터가 안된다고 하면 고쳐주면 됩니다.
그렇다보니 여러 학생의 손을 거쳐가며 개판이 된 컴퓨터를 포멧한것만 해도 백번은 넘을겁니다.
근데 오늘 너무 화나는 일을 겪었네요..
학교 친구들이 제가 집에 갔을때 컴퓨터로 유튜브를 봤나봅니다. 그런데 너무 느려서 욕을 많이했나봐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고쳐놨습니다. 원인은 핫스팟실드 가 켜져있더군요. 인터넷 기록을 보니 아마 게임사이트에 접속하느라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A라는 친구가 말하길..
"니가 컴퓨터를 제일 많이 만졌으니까 니가 컴퓨터 느리게 한 범인이네 미1친놈"
????????????
제가 하는 일은 학교 컴퓨터를 빠르고 쾌적하게 만드는거지, 일부러 느려지게 만드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랬다면 전 진작에 짤렸겠죠;;...
컴퓨터를 많이 만졌다=컴퓨터를 느리게 만든놈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이미 그 문제는 내가 오늘 아침에 친구들 말 듣고 고쳐놨다고 말했죠.
그래도 니가 제일 많이만졌으니 니가범인! 이러면서 빼애액거리더군요 헠ㅋㅋㅋㅋ
ㅇㅇ이 삐져뚀요? 하면서 굉장히 얄미로운 표정으로 놀리고
별일아닌거같지만 ㅋㅋ 짜증나는건 제가 학교 컴퓨터 쾌적하게 하려고 몇년간 얼마나 노력을 쏟아왔는데.. 2학년때는 전산부 3학년 선배들이 전부 위탁교육을 가는바람에 3학년이 비어서 제가 3학년몫까지 다 했는데. 한순간에 그 노력들 다 날리고 내가 컴퓨터 느리게한 천하의 개썅놈 취급받으니까 굉장히 기분이 더럽더라고요.
꼴에 친구라고 집 컴퓨터까지 몇번 원격으로 봐줬고.
밥먹을때마다 제가 튀긴음식은 못먹어서 맛있는거 그친구 다줬고.
2학년때 내 물건 부쉈던거 오히려 제잘못이라고 몰아가면서 보상 질질 끌던거도 참아주고.
제가 키우는 반려견 삶아먹니 구워먹니 하는거도 참고있었고.
제가 친구 잘못사귄 탓이겠죠?
그러고보니 호의를 배풀어주면서 고맙다는 말을 들은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하...
전 호구에요.
https://cohabe.com/sisa/156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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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왠만해서는 욕을 안하겠지만, 그 쓰레기들 새끼들은 평생 컴퓨터에 돈 꼬라박고 작성자님의 소중함을 알게되기를 바랍니다. 평생 용팔이들한테 사기나 당해라 시부엉!
친구아님. 제 아이들에게 내 밥그릇은 챙기고 공짜바라지 말고 너 역시 내 잘하는 거 절대 공짜로 해주지마라 합니다.
그만두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압니다.
그친구하고는 연 끊으시구요.
안녕하세요 이 학생친군데 얘가 저보고 글을 올리라고 해서 올립니다 사실 이 A군은 저도 잘압니다
친구고 같은 반입니다 사실 제가 따로 조사해보니 그친구가 점심시간에 마지막으로 만진 후에 한번도 컴퓨터를 고장나기 전까지 튼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증인도 있고요 모든 물증이 이 분을 가리키는 데
자꾸 발뺌을 합니다 물건 부순것도 제가 따로 조사해
보니 사실 A군이 이분께 스트레스를(흔히 말해 학교폭력비슷하게)많이 받았습니다 개 이름이 쪼쪼인데
개가 공주님 이쁘다 보고싶다 이런말을 굉장히 질릴걸 넘어서서 스트레스를 받고 부수게 된 결정적이유는 다른애들인 개를 잡아먹는다 보신탕 개 죽을때 됬다 이런저런 말들을 하는데 그A군은 쪼쪼를 있는 사실 그대로 말했는데 돌아오는건 A군어머니에 대한
성희롱입니다(여러분 심하게 놀린애들에게는 아무런대꾸도 안했습니다) 그것도 큰소리로 아이들이 듣는 데서 말하는겁니다 두번씩이나 여러분 누가 자기 부모님이 애들한테 성희롱당하는데 그런 모욕감을
돈과
비교할수있습니까 저 였으면 팼을겁니다
윗분들에게는 제발 이 아이 말만 믿고 A군을 비하
하지말아주세요 이게 바로 사실입니다
부탁입니다 이글이 삭제되면 이분은 자기 치부를 가리는 겁니다 여러분 부탁드리겠습니다.
싸우지마요 ~
컴게에서 자주보던 내용의 글이네요
알아도 모른척 하는게 편하게 사는 길이죠...
지금 당장, 학교에 통보하세요. 그걸 왜 학생이 해요? 수리기사 불러서 해야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이런 일이 있어 앞으로 컴퓨터 절대 손 안대겠다고 하세요.
고마워하지도 않는 일을 굳이 힘들게 맡을 필요는 없습니다.
컴퓨터가 느려지든 박살이나든 어차피 학생이 맡아야할 일도 아닌데 그걸 오히려 오지랖 넓게 맡은게 문제죠.
존중 받고 싶으면 자신이 단호하게 선을 그을줄 알아야합니다. 앞으로 사회생활 할때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짜 좋은게 좋은거라고 대충 뭉게고 남에게 자기 일 떠넘기고 잘 안풀리면 욕하는데
이런거 상대하는 요령 모르면 진짜 사회생활할때 곤란한 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경험 미리한다고 생각하고 딱 끊으세요. 존중은 절대 저절로 나에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학생이 왜 컴퓨터를 고치는 일이 당연한 일로 됬는지 이상하네요.;
그 A라는 친구?와는 그냥 연을 끊는게 낫겠네요. 좀 머리도 모자라고 심성도 좋치 않은 사람 같네요.?
곁에 두면 피해만 봅니다.~
호구 맞네요. 학생이 그걸 왜하나요?
담당 선생이 해야할일인데..... 학교 교무부서중에 정보부가 없나요?
당연히 선생이 해야할 일입니다. 기자재 담당 선생이 하거나 또는 계약된 유지보수업체가 할일을 왜 학생이 합니까... 그건 시키는 놈들이 잘못된거에요.
시험보고 학생이 직접 채점하나요? 선생이 하는거잖아요. 학교 기물관리 역시 학교의 일입니다..
컴퓨터는 견적이든 수리든 뭐든 가족까지만.... 친척부터도 그냥 삼성사라고 AS받으라고 하는게..
그냥 친구하지마요
친구같아야 친구지
그 사람 친구 아니에요. 잘 생각하세요.
글보고서 멘붕와서 댓글달려고 오랜만에 로그인했어요
그 A군이 진짜 여기 댓글단거면 좀 논리적으로 말해줬으면....
그냥 니가 잘못했어 빽애애액!!!!!!은 억지일뿐이고
글만보면 작성자님을 아주 밥으로 아는듯하네요
지금일이 혹시 나중에 흐지부지 넘어가더라도 확실히 인연을 끈으세요
사회가니가 이어갈임연이 있고 버려야할 인연이 있는데
단지 같은 반이었다는 이유 하나라던가 같은 고향이라돈가로 못끈을건 없어요
진짜 친구면 친구의 힘들일이나 괴로운일에 저런식으로 절때 말하지 않아요
어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ㄷㄷㄷ
학교에서 얘기를 해봤는데,
오유에 저 댓글을 단 친구가 난 누군지 모른다고 합니다.
저 위에 댓글대로라면 저분께서 그친구한테 말을 했을텐데요.(각오하라고 했죠.)
뭐 여튼 ㄷㄷㄷㄷㄷ 인생 공부했다고 생각해야죠 ㄷㄷㄷ
컴퓨터는 손 때고 ㄷㄷㄷ 대학교를 위해서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
작성자님 파이팅입니다!! 그래도 나중에 여자친구 사귀실 기회가 어쩌다가 진짜 어쩌다가 생기게 된다면 나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날 까지 힘내세여 응원할게요 ㅎㅎ
글쓴이 잘못이 맞음
1. 컴퓨터 견적 짜주기
2. 컴퓨터 고치기
이거는 원래 하는게 아님
음...추가로 더 적어보자면요.
학교에서 오유를 하는 친구는 저밖에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아니 적어도 3학년에는 저밖에 없어요.
글고 친한친구 다른애 B한테 오유글을 보여줬는뎀
A가 오유글을 봤다고 해서, 어떻게 봤냐고 하니까 B가 보여줬다고 했어요.
B한테는 분명히 A한테 이거 보여주지 말라고 말했는데.
B한테 물어보니까 A가 너무 심하게 협박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보여줬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쩝...
친구가 아니라 어디 금수새끼가 사람으로 둔갑한거 같네요
당장 인연끊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컴퓨터 486시대부터 시작해서 초중고, 심지어 대학교와서도 컴퓨터, 시청각 자료관리했는데요
업체는 돈도들고 바로바로 처리못하는경우많아서 안쓰고, 선생님들은 저희세대때는 컴퓨터를 잘못다루셔서..ㅠ
수업에지장이 오거나 선생님과의 관계가 있으니 관리일하게 됩니다.
귀찮고 성가시지만 그만큼 선생님들도 더 이해해주고 예뻐해주는 면도있어요.
저같은경우 하드한개 놔두고 기본프로그램 다깔아놓은채로 냅두다가 일생기면 포맷하고 하드복사했습니다.
그러고는 대부분 보안프로그램깔아서 추가로 설치하거나 하드내용변경 안되게 해놓구 필요한건 파티션 나눠서 넣어놨었죠.
컴터 관리하다보면 진상 많습니다
보안프로그램 암호 달라는 놈, 필요상 암호로 잠근 컴터 암호달라는놈, 몰래 부품 빼가는 놈, 지말대로 안해주면 옆에서 ㅈㄹ하죠.
그런놈은 그냥 무시하고 선생님께 이야기하지만 효과는 그닥...
친구? 옆에 있는 그놈이랑 그냥 연끊고 무시하세요
더좋은 친구많구요 기본 인성은 안바뀝니다
그런 인간은 사회나가도 똑같아요
아예 상종않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게다가 아닌척 위에다가 글쓰고ㅋㅋㅋ 나이들면... 그냥 눈에 보입니다
인생에 도움될꺼 없고 계속 귀찮게 할겁니다
중요한 시기이니 쓸데없는 감정소모말고 열심히 본인일. 공부잘해서 행복한 인생살기를 바랍니다
모든 컴퓨터를 조금 다루는사람들의 애환..?이죠..
이게 직장문제로 가면, 더더욱 미치는 상황이 됩니다..
뭔가 본인들이 잘못해놔도 소위 정체모를 "전산오류" 라고 검증하지 못할 이유를 많이들 대죠..
그럼 당연히 그 몫은 전산담당자들 몫이 되고, 왜 시스템을 이따위로 관리하냐 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래서 증적을 딸수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두면, 난 진짜 안했는데 .. 니가 증덕 따와서 무서워서 일 못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이런 논리도 없다는 뭔 xx 전산쟁이들이 죄인들도 아니고
미친ㅋㅋㅋㅋㅋㅋㅋ내 일도 아닌데 화가 솟구친다 암덩어리 같은 친구네
저였으면 강아지 얘기 한거 부터 싹수를 눈치채고 연끊었어요
협박은 니미...
만약 그 친구한테 후에 불이익 받는 일이 생기면
다시 글써요.
공론화 시켜서 인실좆 시켜야 본인이 편합니다.
컴퓨터를 고쳐주는 게 원인이 아니라 그 새끼가 문제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