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십년전에 니콘 D40으로 시작해서 지금 까지도 사진소중하게 찍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오막삼/신계륵/만투/16-35/사무엘2를 사용하다가 이건아니다 싶어 렌즈들은 모두 정리하고 백마엘 하나와 신쩜팔하나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일반 취미사진으로서 중요한것이 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 팔고 타브랜드 미러리스로 갈까도 고민했지만 거기까지는 가지 않았네요.
이렇게 하니 오히려 마음도 편하고 더 재미가 있습니다.
혹시 바디도 크롭으로 바꾸면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찍을수 있을까요? 지금 생각하는 것은 80D 나 800D 정도입니다.
풀프로 넘어온지 오래되어서 크롭으로 가면 불편한점이 클가요? 그냥 바디는 그대로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저랑 비슷한 생각해보셨던 분이 계신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https://cohabe.com/sisa/15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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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삼에서 팔공디 간다고 가벼워질건 없죠.. 미러리스나 똑딱이라면 모르겟습니다만..
바디는 큰 차이 아니라해도 렌즈 무게 차이도 장난 아니죠.
무게라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입니다. 지금도 오막삼 무겁지는 않습니다:)
그 점을 말씀드린겁니다.. 어짜치 광학식뷰파인더보는 dslr 시스템이라 다를게 없다는거죠. 미러리스나 똑딱이처럼 시스템구조를 바꿔보세요..ㄷ
저도 요즘 풀프 무거워서 750D 하고 M3로 찍고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사진 품질에
그다지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눈이 예민하신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기추하셨어요 아니면 기변하신건가요? 항상 카메라 보면서 과분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요.
심도와 화각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크럽미러리스에 작은렌즈 다는거 아닌이상
풀프dslr에서 크롭 dslr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가볍게 찍기는 크롭이 좋지요
저도 6d 인데 80d로 바꿔 볼까 생각중 입니다
지금상황에서 크롭으로 가면 장점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질않네요.
저렴한 크롭바디를 쓰게되면 막다루어도 부담이 없을수는 있겠네요. 쩜팔 끼워서 가방(카메라가방이아닌)한쪽 구석탱이에 대충 넣고다닐수도 있겠네요.
풀프레임(6d, d750) 바디 쓸때 고급렌즈를 쓰진 않았지만 아이 사진만 찍고 있는 입장에서 실력도 별로 없는데 과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 정도 사진은 구형 크롭 바디로도 충분히 나올것 같고 가격도 훨씬 저렴한데..라는 생각이었죠.
그 뒤로 몇개의 크롭 바디를 거치면서 5d로 오게 되었지만, 고감도 저노이즈를 빼곤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5d며 크롭바디 전부 다.
말씀하시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게 된것 같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도 바디탓을 할수 있으니까요^^
80d나 800d는 아직 가격이 비싸니 쌈지막한 크롭바디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취미 사진을 할 수있는지 간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롭과 풀프, 캐논과 니콘을 왔다리 갔다리 했지만 사진은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저한테는 저렴하고 가볍게 기변한게 옳은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