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유승민지지율이 안오르는 이유가요. 자유당에 대한 실망감(홍준표), 배신과 분열의 이미지(유승민) 때문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문재인이 pk에서 지지율을 꽉 움켜쥐고 있기 때문이죠. 문재인의 pk지지율을 언급하면 문재인대세론을 인정해야 하고 그 다음은 새누리전통지지율이 결집을 못하는 이유를 인정해야 합니다.
지난 몇번의 선거 기억나실겁니다. 민주당내 반문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게 왜 문재인은 pk에 집중을 하느냐. 어차피 거긴 못먹는다. 따라서 충청과 강원을 챙겨라. 그 이유가 뭐였냐하면 선거공학적인 측면에서 그리 이야기했던게 아니라 문재인이 끝내 pk를 먹으면 민주당내 역학구도가 완전히 문재인으로 넘어가기 때문이었죠.
민주당의 pk지지율이 단순히 박근혜의 실정때문에 오른게 아닙니다.(새누리당이 언제는 실정 안했나요?) 수많은 민주당인사들이 바위에 헤딩했기 때문이고 또한 노무현에 이어 문재인이 집요하게 도전중이기 때문입니다. 그 세월만 수십년이 넘습니다.
조중동뿐 아니라 한경오. 한경오뿐 아니라 jtbc도 문재인 pk지지율 이야기는 절대로 이야기안하죠. 기자들이 기사를 써도 가뿐하게 씹힙니다. 뿐만 아니라 안희정 이재명 검증관련 기사. 기자들이 쓰지도 않을뿐더러 제보나 건의가 들어와도 역시 가뿐하게 씹힙니다. 이유가 좀 웃긴데요. 애네들도 다 알아요. 어차피 문재인이 1위다. 문재인이 pk먹고 있다. 따라서 그런 건 언급할 가치가 없다. 언급할 가치가 있는건 문재인의 실수고, 문재인의 흠결이고, 다른 당에서 문재인을 걸고 넘어지는거다. 현장기자들이 집요하게 문재인에게 정책질문은 안하고 정치공학적인 질문만 하는게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언론데스크에서 그런 기사만 기분 좋게 받아주기 때문이죠
pk지지율은 먹기도 힘들지만 일단 먹으면 잘 흩어지지도 않아요. 문재인지지율이 왜 계단식 공고화상승곡선을 걷는지, 그리고 전두환 가짜뉴스로 깽판을 쳐도 지지율이 잠시 흔들리는듯하다가 이내 정상화되는지도 역시 pk기반으로 설명이 됩니다. 홍준표 김진태 유승민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상승에 한계가 있을겁니다. 문재인의 pk확장 성공때문이구요. 안철수의 개꿈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pk에서 문재인 못깹니다.
문재인이 pk안착에 성공하자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죠. 호남관련이슈로 공격당하면 pk가 올라가고, pk에서 대세론을 지탱해주면 호남지지율이 밴드웨건효과로 재반등합니다. 이러니 무슨 종편이 문재인 pk지지율을 언급하겠어요. 물론 그래도 방심은 하지 말아야겠죠. 하지만 문재인 pk지지율은 하루아침에 쌓인게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이상할 정도로 pk의 동향은 보도가 안되네요.
의도적으로 보도 안하는 걸까요.
부울경이 문재인으로 돌아선 게 앞으로 더민주에 큰 힘이 될 겁니다.
글 읽다 뜻밖에 고퀄이라 닉을 보니 역시 ㄷㄷ
김영삼 다음으로 부울경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문재인이라서 그런거죠.
PK출신으로서 흐뭇합니다
[리플수정]PK는 의도적으로 전언론들이 침묵하고 무시하고 있지요.
호남은 반대 급부로 더 띄워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경선 지역이어서기도 하지만 부울경보다 호남에서 더 먹힐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거겠죠.
전국에서 지지도 1위인데도 죽어라 씹히는 이사태.
씹히는데도 기어이 전국 1위를 만드는 신기한 현상
홍준표가 도지사인것도 한몫하는듯
진짜 부울경 지지율은 생각할수록 울컥합니다.
호남에서 승리하면 바람이 분다느니
충청대망론이라느니
언론에서 엄청 집중하지만
정작 선거대결구도에서 제일 중요한 새누리 텃밭인
부울경을 갈라버린 문재인은 어디에도 보도하지 않는 기현상...
이게 정말 정상적인 언론인지 참...
조직도 공고히 다져놓았죠
앞으로 부울경은 더민주 새로운 텃밭이 될듯
인정하는순간 망하는 속도는 더 빨라짐
pk 의 변화가 정말 흐뭇합니다. 투표하러 갈때면 늘 희망이 없었는데...
지난 총선 이후론 희망이 보이네요.
지역감정 해소라는 노무현의 꿈이 문재인으로 실현되는 건가요... 눈물 날 거 같은데요..
공감. 그래서 언론이 필사적으로 감추는듯
묵묵히 가면 됩니다 지금처럼...
굿!!!
아우 글이 너무 좋아서 퍼갔어요
방송에서 바른정당은 정체성이 모호해서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고 분석해서, 문재인과는 연관지어서 생각을 못했네요.
추천합니다.
pk내 문재인 지지율 상승만큼 주위를 보면 극심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어요. 젊은 층이야 진작에 다 돌아섰지만, 40~50대가 특히나 의견 대립이 심해요.
천번 만번 추천드립니다. 정말 문재인은 다수의 상식적 국민과 지지자들 제외하고 모든 정치세력과 언론들이 적인 듯. 우리가 지켜줘야 합니다. ㅠㅠ
ㅊㅊ
좋은 분석이세유...
낙동강벨트에 올안하다 선거졌다고 비아냥 들을 때 안타까웠는데 오랜 노력의ㅜ결실이 그래도 헛되지않았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려요.
이건 추천이다
진짜 문재인 pk관련 기사는 '부산대통령' 말고는 못본듯...
문득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같이 끌고 헤딩하러 가던 김정길 전 장관이 생각나네요.
부울경이 지금 대세의 큰 영향인데 말이죠... 다들 언급을 안함..
부산에서는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이 안생겨날 수가 없죠
너무 해먹었죠.
그래서 얼마입니까?
OPS1000// 41%
나중에 놀라는 척하기만 해봐라....
좋은 분석이네요.
추천합니다.
오늘 호남에서 지지도가 많이 빠졌음에도 큰 변동이 없었던게 부울경에서 무려 41%를 찍었기 때문입니다. 부울경의 변화에 너무 뿌듯합니다.
문재인은 다른 후보가 아니고 언론하고 싸우는 중임 ㅠㅠ
Sbs에서 빠진 호남지지율 pk효과로 상쇄했다고 잠깐 나오더군요
문재인 본인이 한 발언도 아닌데 부산대통령 한마디 나왔다고 지역주의 트집 오지게 잡았죠. 누군 대놓고 호남패권 얘기해도 어느 언론도 지역주의로 지적하는걸 못 봤는데요.
현재 PK 최고 거물이자 대표정치인이 문재인이 되어버린 상황이 아이러니 하네요 김대중 노무현이 그렇게 시도하려 했던게 부울경 확장이였는데
진짜 수도권 담으로 투표인 많은데 왜 조명을 안하는지 의문
지들 입맛대로 보도하는 행태보면 기레기 소리도 아깝죠!!!
이러니 언론부터 청산해야하는거 ㅠㅠ
멍박그네가 수도권 /TK위주로 가고
pk의원들은 무대 빼곤 영향력이 나노단위.
지역 숙원사업/현안이 전혀 해결 안되니 등돌리는것이 당연.
1. 해수부 부산이전 시원하게 제낌
2. 신공항 TK 스틸위기 =>짬
3. 한진 팽.
그 와중에 문옹이 위의 이슈에서 PK 손들어주는 행보. 이쁘지 아니한가....
이런 분석글..진심 정잘알.....
언론이 정잘알 한분만 못하다ㅠ
잘 읽었습니다.
노무현 및 문재인의 부울경 공략에 대해서는 새누리도 예전부터 두려워했죠. 그래서 한때 새누리 댓글부대의 테마가 친노의 동진실패였습니다. 민주당의 총선실패이유가 괜히 낙동강벨트 전략을 써서 실패했고, 그 노력이면 다른 지역을 더 건져 총선에서 이길 수 있었다는 x소리를 해댔죠.
pk의 민심이반은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확 바꿀수 있는 엄청난 이슈죠
지역적 정서에 기반한 정치인들과 정치기생충들에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현실이죠
보도 안한고 회피하는것은 두렵기 때문
다른말이 필요없음
호남분들한테 미안한 맘이었는데 이젠 영호남 같이 가야죠....
역시 부울경이 바뀌니 대한민국이 바뀌네요.
항상 추천합니다
진짜...
부울경의 지지율 변화 민심변화는 민주당에게 있어 중요한 포인트인데 무게있게 다룬적이 없음
솔직히 걱정임
대통령 되면 언론에서 얼마나 때려댈지...
문재인 머리가 백발이 된 게 야권 분열로 노태우가 당선된 것에 대한 충격이었다죠. 노무현, 문재인은 지역 구도 타파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소신이 한결 같았고 그 성과가 이렇게 큰 건데 야권에서 편하게 지역구도로 끝까지 해먹으려는 인간들이 끊임없이 훼방 놓은 탓에 이리도 오래 걸렸습니다. 지금도 소위 반문이라고 알려진 인간들만 지역 감정 건드리고 있죠. 더 많은 사람들이 이걸 빨리 깨우쳐야 진짜 정상적인 나라가 더 빨리 자리잡을 겁니다. 이게 제가 문재인과 문재인이 변화시킨 민주당을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게 정치교체죠.
잘 몰라서 묻는건데 41%면 역대 대선 후보들과 비교해서 괜찮은건가요? 부울경이야 원래 TK랑은 달랐는데 문제는 지역이 아니라 세대 갈등인듯 해서 조금 걱정입니다..
오작안지 홍곡지
노무현 만세!!! 문재인 만세!!!
좋은글. 잘봤습니다
kmlp// 멀리 갈거 없이 야권 최대 득표 였던 18대 대선 때 부울경 득표율이 39/39/36%였습니다.
아직 경선도 끝나지 않아서 더 오를 가능성도 높구요.
댓글달고 추천 ㅎ
추천
지금 상황의 시발점이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죠??? 전 그때 솔직히 충격이였거든요
추천
허접찌끄레기 기레기들보다 훨씬 양질의 분석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추천!
그냥 여전히 새누리의 실정때문인거같은데 그래서 문재인이 어떤 노력을했길래 부울경이 돌아섰나요? 진짜궁긍해서요 이부분은 그냥 어물쩍 넘어가셨네
좋은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추천
그래서 전 문재인입니다
pk주민으로서 새누리당의 삽질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서병수, 홍준표 두 역대급 지자체장의 초특급 삽질로 콘크리트 층 제외하고는 새누리당에 학을 떼게 만들어 버렸어요.
그 사람 다 거의 임기내내 시민들과 전쟁을 치렀거든요.
그러니 피케이기반 정당하세요
야당 내에도 지역구도가 유지되길 바라는 자들이 있습니다...그런 자들에게는 친노, 노무현 문재인 등은 자신들에게는 저주스러운 이름입니다...
게다가 기존 야당의 뿌리같은 존재들도 아닙니다...자신들의 기득권도 위협할 뿐더러 지역구도라는 자신들만의 생태계까지 파괴하려는 존재로 인식합니다...그렇기에 야권의 그런 무리들을 제거해야 하는 겁니다...그래야 정치판이 조금이라도 바로 서고 나라가 바로 섭니다...
부산에서만 25년 넘게 산 토박이입니다. 부산의 경우 민주당원들의 끈질긴 노력 덕도 있지만, 민주당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중 가장 큰 지분은 기존 한나라-새누리 출신들의 지자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의 삽질쇼가 컷죠. 허남식의 마지막 임기때 부산시민의 분노가 엄청나서 박근혜를 팔아먹으며 눈물 마케팅을 한 서병수가 무소속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로 승리 한 것이 그 분노를 표출한거죠. 거기에 신공항 문제가 터지며 지금은 보수적인 택시기사들 마저 서병수와 새누리-자유당 까는 시기입니다.
[리플수정]민주당 지지기반은 굳건하다고 볼순 없고 여전히 보수라 불리는 정당들의 강세가 유지될겁니다. 하지만 앞으로 민주당 계열의 큰 삽질이 없다면 과거 야도라 불리던 진보적인 모습을 가진 도시로 돌아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여성동화// 홍준표는 무상급식 논란을 시작으로
주민소환 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깽판치는건 알고 있었는데
서병수도 그런가요?
그냥 뒤가 구린정도 아니었나요?
secreysm// 그냥 밉상임
신공항건도 좀 있고
서병수는 내년이면 끝임 재선 없음
안읍읍 지지자 한분은 문재인이 뭘 햇는데 문재인은 아무것도 안했단 말이야 빼애애애엑 거리지만
현실은 부산 문재인 압승 PK 전체로 해도 문재인 넉넉한 1위죠 백날 발악해봐야 소용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몇달 안남았죠?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발악해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부산 대통령 답네요. 멋집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pk
그냥 부산 울산 경남은 이제야도로 온거같아여
중간중간 뉘앙스들까지 100프로 다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론 동의합니다. 지금 부울경 지지율은 노무현부터 시작해서 밑바닥부터 닦아온 결과고 다른 민주당 후보가 아닌 문재인이라서 또 가능한 지지율이기도 합니다. 며칠 몇달 사이에 쉽게 내려갈 숫자가 아님. 그 흐름을 갠적으로 실제 체감한게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번 대선에서 확실하게 도장 찍어 놓는게 중요함
지금 분위기대로 문재인이 대선 이기면 부울경은 당분간 민주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지역구도가 압도하는 한국 정치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반대쪽으로 되돌릴 동력을 확보하는 거고 향후 정치 지형을 새로 그릴 아주 중요한 변수이기도 합니다
추천합니다!
[리플수정]지역주의로 먹고 사는게 만년 야당으로 꿀 빨던 인간들이 싫어 할 만 하죠. 사실 지역주의야 미국만 봐도 그 지역 출신이 지지 더 받는데.
문제는 pk나 다른 지역에서 당선 되어 오면 내 밥그릇을 줘야 하니 그게 싫은거고 내 능력 부족한게 보이니깐 싫은 티 냈는데 문제는 다른 지역 사람들도 다 안다는건데.
그래서 민주당 표 안준거였죠. 줘 봤자 왕따라고.
노통이 당하는 거 보고 저것들 봐라 그 고생 해봐야 똑같다라고 했는데 문재인이 뻔한길 가고. 고생고생 하는 거 보고 지지 할 수 밖에요.
막연하게 느껴지던 불만이있었는데 바로 이점이었네요 맞아 pk언급이 없지. .
민주당에서 pk 포기하라고 말한것은 문재인에 대세를 뺏기고 싶지 않아서라는 건 좀 너무간거 같고 그냥 실제 수십년간 안됐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얘기한것이겠죠 문재인이 진짜 무서운건 그 어려운걸 해냈기 때문이고요..
부산 출신 불페너로서 눈물젖은 추천을 ㅠㅠㅠㅠ..
보수적인 저희 고모님들도 다 문재인 좋다 카신지가 재작년인데.. 글고 보니 PK 문재인 뉴스를 본 적이 읎네요 ㅋ
기분좋은 분석^^ 고향에 함 내려가야겠네요 부산 표영업하러
오... 설득력 있습니다. 공감하는 글입니다.
PK 언급도 그렇고, 호남에서 승리하면 역전 가능이란것도 자기들 바램이란 생각이 들어요.
팟캐스트들도 모두 그렇게 얘기하는데, 노무현 대통령 사례를 들어서 그런거쟎아요.
노무현대통령 때는 SNS 가 없어서 그렇지 이미 사람들 마음에 자리잡은지 오래됐어요.
청문회, 부산시장 선거 등등 그 전에도 많은 감동을 주었고, 갑자기 나타난게 아닌데 그걸 꿈꾸는
사람이 너무 많음
좋은 글입니다
pk에서 지난대선만큼 득표 못할거 같은데 꿈들이 너무 크시네요
전라도는 적당이 하는척만 보여주고 PK에 올인해야 한다고봄...전라도보다 PK가 인구 헐~많음 굳이 전라도 좋지 않는 이미지 갖고 갈 필요가 없다고 봄 그리고 전라도의 압도적 지지는 되려 타지역에 반감을 이르킴..
kang27// ㅋㅋㅋ 현실부정 지리네요
fhjaseuifj//피식 영패론자네
Pk 화이팅 입니다!!!
부산사람인데... 생각해보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부울경 지지율에 대한 얘기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