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ddanziNews/169102994
본 기사를 쓴 국경없는기자회 소속 세가와 마키코 씨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후쿠시마를 방문하는 기자입니다.
그녀는 1년에 130번 이상 후쿠시마를 방문한 탓에 지금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사 요약해 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이유 없이 코피를 흘리고 이가 빠지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어린이 갑상선 암이 약 300배 증가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약 70km 서쪽에 위치한 고리야마 시에서는
갑상선 암 환자들을 주변에서 쉽게 발견
마을 내 자치 조직 회장이 한 어린이의 모친에게 "그렇게 걱정을 하니 방사능에 당하는거다" 고 막말
아이가 코피를 흘린다고 말해도 주위에선 "그래서?" 라고, 상대조차 해주지 않는 상황
원전 사고 당시 생후 1개월 이였던 딸아이 목에 남성의 목젖 같은 덩어리가 있어 병원 갔더니 '낭포'라는 진단
원전 사고 당시 임신 8주차였던 스즈키씨는 폭발 사고가 있은지 4개월 후 훗카이도로 피난해서 예정일 보다
1개월 빨리 출산했는데 아이의 심장에서 약 5mm 크기의 구멍이 8군데나 뚫려 있었음.
[심실중격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이 있는 질환]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오염지역에서 심장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이 태어났던 것과 비슷한 상황
아이의 몸에서 이상몽고반점이 생겨도 의사는 "방사능과는 관계 없습니다." 라는 답변 밖에 들을 수 없음.
'갑상선 암'을 취재하던 저널리스트 이와지 마사키 의문의 뿅뿅(기자는 타살로 의심)
언론,방송 내부에서 보도규제가 엄청나고 원전 문제만이 아니라 아베 신조 총리 비판에 대한
규제도 날이 갈수록 강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인 2011년 3월 14일, 약 50명의 스태프가 고리야마 시 등 현장을 찾았음.
4년뒤 후쿠시마 현장을 찾았던 감독 4명이 암에 걸림
한 명은 갑상선암, 다른 한 명은 30대 전반의 젊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골수암 판정.
정부가 일방적으로 가설주택을 폐쇄하고 피난민들을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기로 방침
이에 화나간 피난민들과 정부의 충돌
후쿠시마 고리야마 시에 사는 어머니들의 증언에 따르면
많은 아이들이 원전 사고로 인한 각종 질환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
기사 말미에 세가와 마키코 기자가 한국에 남긴 말
추신: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한국의 시민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외 문제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딴지일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6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매번 후쿠시마를 방문할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방사능 피해를 입은,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볼 때 더욱 그러합니다.
원전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대선을 맞이할 한국의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다음에 선택할
지도자를 고려할 때, 이 점을 생각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일본은 어이가 없는게..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한동안 모든 원자력발전소 중단하고도 전기생산에 차질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베가 다시 원자력발전소 가동하기로 결정했지. 내 생각에 원자력발전소 관계자들이 마피아 비스무리한 단체가 되어 이리저리 로비하고 원자력 발전 가동하기 위해 정계에 거금을 지불한 것 같음.
존나 걱정되고 찝찝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대처수단이 마땅치도않아서 갑갑한게 원전...후쿠시마에서 피난 왔다고 이지메당한 초등학생 너무 불쌍하더라..그어린애가 일기에 죽고싶다고 여러번 써놓더라
존나 걱정되고 찝찝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대처수단이 마땅치도않아서 갑갑한게 원전...후쿠시마에서 피난 왔다고 이지메당한 초등학생 너무 불쌍하더라..그어린애가 일기에 죽고싶다고 여러번 써놓더라
일본은 어이가 없는게..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한동안 모든 원자력발전소 중단하고도 전기생산에 차질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베가 다시 원자력발전소 가동하기로 결정했지. 내 생각에 원자력발전소 관계자들이 마피아 비스무리한 단체가 되어 이리저리 로비하고 원자력 발전 가동하기 위해 정계에 거금을 지불한 것 같음.
원전 발전 중단한 대신 석탄 석유로 전기 만드느라 돈은 돈대로 졸라 깨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발전 당시 전기생산량을 따라잡지 못한걸로 암. 그래서 전기 아껴쓰자는 캠페인 동참한답시고 한여름에 에어컨 안키고 개기다가 죽은 노인도 몇몇 있었음. 아마 그냥 돈많이드니까 다시 키는듯
일본은 전력수급면에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상황이 좋음.
전기소비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도 우리나라보다 비싸서 전력수급이 많은 기업의 경우에는 발전시설을 따로 설치해서 자체 전력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꽤 많거든.
우리나라는 산업용 전기가 워낙 싸니까 그런 경우가 거의 없지.
일본 전총리가 JTBC에서 손석희랑 원자력발전에 대해 대담하는거 봤는데 일본의 경우에는 이런 배경때문에 돈이 좀 들긴하겠지만 원자력발전을 그만둬도 큰 지장이 없다고 함.
아기 심장에 구멍이 8개나 있는데 출산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