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난생처음으로 112신고해봤어요 ㄷㄷㄷㄷㄷ

강남에 신축 오피스텔에 살고있는데....
여자비명소리가 엄청 크게 나더라구요...
워낙에 직업여성들이 많다보니... 누가 술먹고 소리지르나 보다 하고... 가만있었는데..
점점 강도가 심해지고 .. 살려달라고 소리를 치고....
비명소리가... 아.. 이건... 찐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서워서 문을 못열어보겠더라구요... ㄷㄷㄷㄷ
112에 신고하고...
사알짝 문을 열어봤는데....
여성분은 바닥에 앉아서 비명을 지르고 있고... 어떤 아저씨와 언쟁(?)을....
제가 나가니까 여기저기서 한명씩 나오더라구요...
그와중에 어떤 여자분은 바로 녹화시작하시고 ㄷㄷㄷ
다행이라고 생각한건 바닥에 피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ㅠㅠ
신고 2-3분만에....
경찰과 119구급대.. 합쳐서 10명은 되보였....
문 절단기와 들것... 의료용품 등등 온갖걸 챙겨 들고 오시는데..
세상 든든 ㄷㄷㄷ
아마도 여기저기서 신고가 들어오니 위중한 상황이라 판단한듯....
싸우는거 들어보니까.....
스폰? 세컨? 그런 관계인듯....
같이 술먹고 여성이 와이프한테 가서 말을 하겠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남자가 여자를 폭행....
뭐 그런 상황인듯....
여하튼 경찰, 119 오는 속도 후달달하네유.... 든든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