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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이라는게 정말 믿을만한건가요?

6월에 태어날 딸래미 이름 지어야 하는데 오늘 우연히 도서관에서 성명학 책을 봤거든요.
음양오행, 획수, 어울리는 글자..머..대단히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던데요.
정말 그런거 따라서 이름 지어야 잘 사나유?
저는 과학 만능주의자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과학적 연구 방법을 신뢰하는데.이건 뭐 신뢰할만한 표본 조사가 된 것도 없는 것 같고
정말 과학적이라면 다른 나라 사람도 이름 지을때 그렇게 지어야 하는데 그런건 아닌 것 같고...
저는 원래 띠, 사주, 궁합 이런거 질색해서 안따집니다만..이사도 손 있는날만 다녔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어쩌다 보니. 이사 비용도 싸고 좋더만요..
아이 이름 지으려니 주변에서 그런거 고려해서 지으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신뢰할만한건가유?

댓글
  • 발로차빵빵차 2017/03/23 22:46

    질색하시는데 굳이 고민하시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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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을버리면무기는살려주마 2017/03/23 22:47

    제 아이 이름이라서요. 그런거 있잖아요. 내일이라면 몰라도 아이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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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7/03/23 22:46

    개풀 뜯어먹는 소리죠.
    다만 성씨에 맞춰 발음을 고려할 필요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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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을버리면무기는살려주마 2017/03/23 22:49

    주변에 아이 이름 어떻게 지었어? 물어보면 은근히 저런거 따져서 지었다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심지어 이쁜 이름 골라달라고 몇개 처남한테 이야기 했더니..획수랑 뭐 이런거 따졌나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런거 상관 안한다했더니..좀 의아해 하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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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7/03/23 22:51

    벌써 이미 마음이 기우신 것 같은데.. 그럼 성명학 대로 하셔야죠.
    괜히 안 하면 앞으로 아이 넘어지기만 해도 이름 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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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brainer 2017/03/23 22:51

    진짜 말도 안되는 미신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자문화권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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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을버리면무기는살려주마 2017/03/23 22:54

    기운건 아니구요.^^ 조금 신경쓰여서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딴거 개나 줘버리고 원하는대로 지으세요." 머..이런말이 듣고 싶었습니다.ㅎㅎ 답정너인가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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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α77]飛行靑年 2017/03/23 23:16

    그딴거 개나 줘버리고 원하는대로 지으세요.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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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레이는북극곰 2017/03/23 22:48

    그런게, 우주의 기운으로 탄핵되는거랑 같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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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을버리면무기는살려주마 2017/03/23 22:57

    ㅎㅎ 그게 그것때문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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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발로키테슈바라 2017/03/23 22:48

    범죄자들 이름이 과연 이름이 나빠서 인생이 그렇게 됐을까요?
    일체유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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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을버리면무기는살려주마 2017/03/23 22:51

    오래도록 제 블로그 제목이었죠. 일체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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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패스 2017/03/23 22:48

    전 개명했는데요
    분명 플라시보 효과겠지만 이름 바꾸고나니
    뭔가 일들이 잘풀리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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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오디포에버 2017/03/23 22:48

    이름에 따라서 약간의 자신감도 콤플렉스고 얻기는 하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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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다시돌아갈래 2017/03/23 22:50

    발음하기편하고 놀림받지 않을선에서 맘껏 뜻을 표출하여 지어주세요
    한자로 지을땐 인명용한자가 따로 있으니 참고하시면되고 한글은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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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다시돌아갈래 2017/03/23 22:51

    전 성명학 신경안쓰고 100프로 제뜻데로 지었습니다
    대만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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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을버리면무기는살려주마 2017/03/23 22:58

    저도 돌림자 안쓰고 성명학 안따지고 지으려는 중입니다. 이쁘고 안흔하게..ㅎㅎ
    근데 좋은건 다 흔해서 문제..이름도 유행 너무 많이 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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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다시돌아갈래 2017/03/23 23:04

    요즘은 한 10년전부터 중성적인 이름이 너무 많아요
    하, 시, 윤, 율, 서, 후...이런글자들이 많이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전 약간 촌스럽게 70~80년대식으로 지어줬습니다
    첨엔 주변에서 좀 별로하고 하다가 지금은 모두 잘지었다고 좋아해요
    목숨님도 아기에게 개성있고 좋은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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