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년정도 전부터 사진을 발로 찍어오던 사람이에요.
사진 자체는 그냥 발로 찍은 사진들인데
오늘 문득 사진들을 뒤적거리다 보니 요즘은 저런 풍경을 본적이 거의 없구나...
싶더라구요.
2008년 서울 한복판입니다. 아마 종로? 이쯤인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2008년 아산 신창면의 한 마을입니다.
서해안지방임에도 너무너무 맑은 하늘이네요.
인천 동암부근인데 저 멀리 보이는게 또렷이 보여요. 인천 시내 한복판인데요.
지금도 이렇게 또렷이 보이려나 모르겠어요..
그냥 서울에서 길 가다가 본 하늘에 구름인데 하늘이 맑네요.
여긴 강남 한복판입니다.
아마 어제 오늘은 아니 요즘은 이렇게 하늘이 맑게보이지 않을겁니다. 이것도 2009년일거에요.
이것도 공기가 그리 탁해보이진 않습니다.
용산급행인데 인천 주안? 부평쪽일겁니다.
이건 영동고속도로 강원도 가는 길 즈음에 휴게소인데
하늘이 참 맑네요.
ㅇㅖ전에는 이런 하늘이 있는 날 찾아 찍은게 아니라
저게 평소의 모습인데
이젠 미세먼지 농도를 보고 나가서 봐도 저렇게 맑고 깨끗한 청명한 하늘 보기가 힘들어져서
가슴이 아픕니다.
후손들에게 뭘 물려주려고 이러는걸까요...
아마 이것도 명박에게 물어보면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윗지방이랑 서쪽 지방은 하늘이 안 보이나요...?
-남쪽 사람-
어르신인증...
와 유니클로 로고봥 ㅋㅋㅋ
2002년 봄에 진짜 숨쉬면 흙맛이 날 정도로 미친 황사를 경험한 적 있어요. 300미터 앞 건물을 그냥 지워버릴 정도렸구요.
지금 미세먼지가 최악이라고 하나 02년도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서울 다녀왔는데 공기가 탁했어요. 하늘도 뿌옇고 눈도 아프더라고요.ㅜ
사진 보니까 심각성이 확실하게 와 닿네요.
전남에서 살고 있는데 그래도 여긴 파란 하늘도 보이고 비교적 공기도 맑더라고요. 공장 지역이 근처에 없어서 그런가...
요새 별의별 생각이 다 나요. 불안하고 답답하고.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초딩땐 산 위에 올라가서 마을 지도 그려오기 했는데 아빠차타고 놀러갔던 옆동네까지 보옇거든요?ㅜㅜ 지금은... 안보영
(초등학교 입학한 사람이에여.국딩ㄴㄴㅜㅜ)
새파란 하늘이 그리워요. 요즘은 맑은날이래도 청량한 느낌이 아니라 ...
별로 공감은 안 되네요
얼마 전만 해도 하늘 엄청나게 파랗고 깨끗한 날 있었거든요
10년전이고 지금이고 날씨 좋은 날에는 좋아요
어제는 정말 비오나?할 정도로
날이 흐렸어요..
저는 괜찮은데 어린 아이들은 어떡하나..
앞으로 나아질까요?
아니요 더 심해질겁니다.
이제 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