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매 글로우 테스트샷들

저도 캐나다산 과 독일산 8매, 모두 200으로 시작하는 중후기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개방에서 2렌즈 모두 글로우가 약간씩 있습니다.
각인이 GERMANY 로 되어있는 독일산은 렌즈알이 클리닝마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물론 어디선가 오버홀이 되었을 것 입니다. 작년에 구입 후 반도 수리실 실장님께 보여드렸을때 근간에 본 8매중 제일 깨끗한 렌즈알이라 하셨습니다. 그래도 글로우는 있습니다.
반면 캐나산 렌즈는 약간의 클리닝 마크도 좀 보이고 잔 스크레치도 미세하게 보이지만 최대개방시 글로우는 독일산보다 적게 느껴집니다. 미세하게 점 더 샤프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샵에서도 1개를 보았는데 눈에띄는 곰팡이가 있던 렌즈도 글로누는 있었지만 그 정도가 제것들과 비슷하게 느꼇습니다.
8매는 여러가지 얘기들이 있습니다. 많은 얘기들 중 어떤 렌즈는 한번도 오버홀이 안되었을 수도 또 어떤 렌즈는 누군가에 의해 여러 렌즈를 섞어 조립되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8매가 외관도 예쁘고 만듬새도 좋고 거기에 현행과 근접한 광학적 성능까지 있다면 최고겠지만요 ^^
저는 8매의 글로우가 자연스런 현상이라 생각하며 그 정도의 차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요즘... 50년이상 된 렌즈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형을 찾는 것이 아닌가 하
는 생각이 많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