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또라이가 이사왔어요..
고민되어 글 써봅니다.
몇주 전에 아파트 복도식인데 바로 옆집에 어떤 중년 남자가 한명 이사왔어요.
아버지가 얼마전 집에 들어오셔서 현관문 비번 바꾸자고 하셨어요.
옆집 남자가 비번 누르는데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는 겁니다.
말하고 행동하는게 약간 이상하다며 불안하다고 하셨어요.
곧장 비번을 바꾸긴 했지만 뭐 그런 경우없는 짓을 하나했죠.
바로 어제 집에 귀가하는데 옆집 남자가 복도에서 담배피고 있더군요.
근데 제가 현관문 비번 누르려고 하는데 1.5미터 정도 옆에서 쳐다보더라구요?
60대 초중반 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와 할아버지 중간정도로 보였습니다.
여튼 속으로 벼르고 있던차에 마침 나한테도 그러고 있길레
저도 빤히 쳐다보고 있었죠.
근데 자기를 왜 쳐다보냐고, 왜 야리냐며 시비를 걸어오네요?
(현관문 비번 누르는데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건 실례아닙니까?) 했죠.
뭐.. 정상적인 말이 안 통합니다.
경상도 사투리 남발하며 엄청 거칠게 나옵니다.
한번 붙으까? 함 하까? 니 뭔데? 내랑 함 하까? 니 쫌 하나?
하.. 완전 배운거 없는 건달티 내며 시비 걸어오는데
그 와중에 헤딩을 하더군요. 다행히 맞지는 않았지만 무식하게 싸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좋게 좋게 말로 해결하려 했는데 뭐 말이 통해야지..
그와중에 부모님이 소리듣고 나오셔서 제가 들어가 계시라고, 아버지는 저보고 집에 들어가라고
서로 실갱이 아닌 실갱이를 벌이다가 저는 일흔이 넘으신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 걱정에 좋게 해결할테니 들어가계시라고
억지로 집에 들어가게 하고 아저씨, 아니 그 또라이 새끼랑 마무리는 좋게 좋게 지으려고 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뒤지게 패버리고 싶었지만 바로 옆집 사람이고 불편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서
내가 좀 숙이고 좋게좋게 마무리 짓고 싶었습니다.
(아저씨, 아까는 제가 좀 죄송했습니다. 서로 이웃끼리 좋게좋게 잘 지내시죠?)
이러며 제가 옆구리와 엉덩이 사이를 탁탁탁탁 치며 (아유,, 화 푸세요. 죄송했어요)
(제 악수 받아주시고 앞으로 웃으면서 지냅시다)
했는데 그때부터 그 또라이놈이 본격적으로 몸을 밀쳐대며 더 흥분모드로 나오네요.
제가 먼저 쳤답니다. 참나.. 저를 벽에 밀치고..
제가 참 만만했나 봅니다. 완전 분노조절장애모드에요.
키는 서로 170 초반에 몸무게도 70키로 초중반으로 비슷비슷합니다.
그 소리에 저희 어머니 걱정되어 또 나오시고 어머니 옆에 계신데도 몸 벽에 계속 밀쳐대고..
다행히 주먹다짐은 없었지만 바로 옆에서 말리시는 어머니 행여나 다치실까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아버지 나오시고 여차저차 왜 그러냐시며 뜯어말리고 집에 들어가며 대충 무마 아닌 무마가 되었는데
그새끼는 분이 안 풀렸는지 밖에서 벽 치고 바닥에 캔 던져대고
본인 집에 들어가서 벽 치고 암튼 10여분 이상 아주 불안하게 대치하고 있다가 다행히 잠잠해지긴 했습니다.
오늘이 다음날이고
이 미친놈 무슨 시비를 걸고 해코지를 하는게 아닌지 너무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마주치진 않았고 시비도 없었지만 우리 가족은 충격아닌 충격으로 많이 불안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 하시고 어제 집에 막 들어간 이후에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건지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하셔서 너무 염려스러웠습니다.
아.. 진짜 내가 힘으로 억누르고 개 패듯 패고 싶었는데
분명 나약한 부모님, 특히 계속 집에 계시는 어머니가 낮에 아버지랑 제가 없을때 무슨 봉변이라도 당하실까 너무 걱정되어
참고 또 참았습니다.
별 생각을 다해 봤지만 뚜렷한 방법이 없네요..
결국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하는 생각에 10년이상 정들어 살고 있는 아파트를 떠나 다른곳으로
이사가기로 그것도 서둘러 정리하고 가자는 방법밖에 없더라구요..
경찰을 불러도 적당히 훈방 조치하지 막상 큰 일이 벌어진것도 아닌데
그 미친놈 보복심리나 키워줄거 같아 참 고민이네요..
그런 식으로 싸움을 거는, 상습범인 노인들이 꽤 많습니다
헤딩도 일부러 한 것으로 보입니다. 폭력이 아니라 부딪힌 거라고 주장 하기 위한 겁니다.
시비 걸기용 법을 안다는 얘기죠.
그리고 싸움 나면 스쳐도 진단서 끊고 고소 들어갈 겁니다. 그러니 조심하시길...
우선 관리사무소에 하소연 해 놓으시고
경찰서에 전화해서 이런 거 어떻게 안되냐고 말을 던져 놓으세요.
그냥 밑밥을 까는 것 뿐 입니다만 다툼이 나서 경찰이 출동할 경우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무슨 정당 지지하냐고 물어보셈.. 민주당지지하지않을수도있을듯
너냐?
나이 쳐물대로 쳐무서 뭐하는짓꺼린지 어휴 쓰레기같은놈들
세상에 또라이들이 차고 넘침.
이웃 잘 만나는 것도 큰 복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아파트 복도에 감시카메라없으면 바닦에 신나한번 뿌려요...보는앞에서 신고하면 실수로엎었다하고
이사가시는게 심신이 편하실거에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겠네요
진짜 이웃 , 아파트면 옆짚 윗집 아랫집
평범한 분들 만나는게 복입니다.
전 그렇게 2번 이사했어요...
한번은 윗집 또라이
한번은 옆짚 술집마담
씨봉 내만 억울하네ㅠㅠ
밑에 분 말씀대로 대가리를 내밀면 뭔가 바라는겁니다ㅋㅋㅋ 저도 당함 ...씨봉
일 나믄 증거확보가 있어야 할듯요
현관 앞 CCTV라도...아님 누가 영상이라도 찍으시고...참 걱정이네요
그런 식으로 싸움을 거는, 상습범인 노인들이 꽤 많습니다
헤딩도 일부러 한 것으로 보입니다. 폭력이 아니라 부딪힌 거라고 주장 하기 위한 겁니다.
시비 걸기용 법을 안다는 얘기죠.
그리고 싸움 나면 스쳐도 진단서 끊고 고소 들어갈 겁니다. 그러니 조심하시길...
우선 관리사무소에 하소연 해 놓으시고
경찰서에 전화해서 이런 거 어떻게 안되냐고 말을 던져 놓으세요.
그냥 밑밥을 까는 것 뿐 입니다만 다툼이 나서 경찰이 출동할 경우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경비원 폭행한 심모씨같은 개종자를 만나신듯...
치던지 아니면 경찰 계속 부르세요.. 3화이상 누적되면 연행입니다. 현행이에요. 경찰이 조치 취하지 않으면 근무태만으로 구청에 신고 하시구요.. 안친게 용할지경네요.. 신고 계속하시고 안되면 더 고위부서에 민원 넣으세여.
일단 시비붙으면 녹음이랑 녹화 하시고 바로 경찰 연락하세요. 훈방이든 뭐든 경찰에 신고로 기록 남기세요
앞으로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정상은 아닌듯하고 그집에 다른식구들과 예기한번 해보시고요,
반복될때에는 경찰부르시고 증거많이 남겨놓으세요.
세상 또라이들 많습니다.
은근히. 근데 웃긴껀 한번 약자로 보이면 계속 괴롭힌다는거죠
노답 샛기 이사왔네요
프삼이 아닙니까?
프삼이 같은데..
담배필때 뒤에서 넘겨버리삼
별 ㅋ 그지같은 새끼가 이사왔나봅니다 그냥 몇대 맞고 경찰 불러서 폭력현행범으로 잡고 합의금 받으세요 나중에 죄송이고 뭐고 인생 실전이죠
현관앞에 CCTV 꼭 설치하세요
양아치들 CCTV 있으면 함부로 못하는 경우 많아요
아마 그양아치 전과 꽤 많을 거에요
엄마 집 복도식 아파트 가끔 가면 복도쪽 작은 방에서 자는데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우리 집 9호 8호에 60대 아저씨 11호에 60대 아줌마 혼자 사는데 그 아줌마가 24시간 중 20시간을 쓰러빠 질질 끌면서 2,30분에 한번씩 왔다 갔다 해요. 겁나 짜증나서 그냥 한 집에 살라고 했는데 안 되네요. 복도식 아파트 살면서 이해도 못 하냐고 이사 가라네요.
패는건 상상일뿐...
그 사람 보이면 미리 동영상을 켜 놓으세요. 증거가 최고입니다.
아파트 에 또라이정신병자들 있어요
조싣해야 됩니다
물리면 답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