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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요가쌤이랑 한 썰.txt
작년이네요.
제 나이 35살 요가쌤은 40살
사실 정식 요가원은 아니고 피트니스 센터내에 작게 운영하던 요가 클래스였는데
헬스랑 요가랑 묶어서 할인해주는게 있어서 다녔거든요.
처음엔 저랑 또래 정도로 생각했는데 나이가 많아서 놀랐네요. 더구나 미혼. 얼굴도 예뻤는데 성격도 좋고
여튼 중간중간 사람이 새로왔다 그만두다 하는 사이에 저는 비교적 오래한 편이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말에 저녁먹자고 하더라구요.
다닌지 한 4-5달 좀 넘어서?
어차피 할 일도 없겠다. 고기 사준다길래 나가서 밥이나 먹을 겸 만났는데
고기 먹으며 소주 좀 마시다가 취해서 잠들어버리더라구요. 진짜 그렇게 잠드는거 처음봤어요. 그냥 꼬르륵 하듯이... 저는 원래 술을 안마셔서 대충 이래저래 수습해서 챙기는데
결국 계산은 제가 했고...
집은 어딘지도 모르겠고 차에 계속 두고 기다려도 안깰 것 같고 환장하겠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차 시동 걸어놓고 차안에서 자게 두고는 1분거리의 근처 까페에 가 있었네요.
두시간쯤 지났을까?
연락이 오더라구요.
어떻게 된거냐고
그래서 술 먹고 취해서 갑자기 잠들었다.
내 차에 재우고 아무짓도 안했다. 난 지금 까페다. 그랬더니
일단 미안하지만 자기 집에 좀 데려달라고 해서
다시 제 차로 가서 만났어요.
집에 내려다 주고 가려는데
미안하다고 영화나 한편 보면서 놀다가라네요.
치킨 사준다고
그래서 술 취해서 힘들텐데 자라고 하니깐
자다가 깨서 술도 다 깼다고 놀다가라고 해서
그러기로 하고 요가쌤 집에 같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선 치킨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배달이 오래걸린답니다. 1시간 대기
영화 뭐 볼까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이래저래 좀 가까이 앉았는데
이게 저도 그랬고 쌤도 그랬고
서로 어느정도 기대와 교감이 있어서 그랬는지
자연스럽게
아니 저보다는 먼저 요가쌤이 제 그곳에 손으로 댔고 저는 바로 키스를 했네요.
그러면서 저를 무너트린 딱 한마디
"그동안 니꺼 만지고 싶었어"
키스를 하는 와중에도 계속 제 소중이를 만져준터라 저 역시 한창 올라왔고
바로 했습니다.
제 소중이에 입을 대기 시작한 요가쌤은 제가 원하는 만큼 입으로 해줬고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해서 애무를 했네요. 입술 목 가슴 배 그리고 둔덕까지
그때 커널좌를 알았더라면...
몸을 샅샅이 애무하는데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40살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서로 씻지 않은 몸이었지만 불쾌함또한 없었습니다.
아마 욕정이 머리를 지배한 덕인지 ㅎㅎ...
뭐랄까.
그냥 O스를 하는게 아니라 건강을 나누는 느낌?
피부가 쫀득하고 가슴은 작은듯하면서도 아담한 느낌이나는데 탄력있고
몸에 군살 하나도 없이 건강한 느낌.
그날 치킨은 먹지도 않고 받아만 두고는 같이 자고 왔네요.
그렇게 3,4번 더 만나다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연락 끊고
저도 요가 그만두고 그분도 요가쌤 그만두고 끝났습니다.
지금은 비록 이 글을 쓰며 원룸에서 고추나 긁는 독거노인이지만
작년 잠깐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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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셧네요
이런 글 쓰는 재주가 좀 있으시네요
좋은 글이네요
오 멘트좋네요 피해자? 여럿 있을듯
좋았는데 왜 둘다 연락 끊었대요?
구라죠? 구라맞죠? 아 제발요~~!!
꿈이죠?????
개구라임
3~4번만 만난거보면 서로 별로였나보네요.
대사가 이건 뭐...........니걸 어쩐다고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부 없나요?
왜 연락을 끊었나요??
끊긴건가요?
그동안 니꺼 만지고 싶었어 ㄷㄷㄷㄷ
선생님 연재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다음 편요. 현기증 나요.
필력 좋네요. 독자로서 한마디할께요. 스네요.
우나리// 본문에 썼듯 저는 술을 안마십니다.
Ratatouile// 뭐랄까. 일종의 양심의 가책같은 느낌도 있었고.. 여러 일이 좀..
스폰지컵밥// 왠지 2편을 써야할 것 같은 분위기네요...
쓰고 주무시죠
주작이라고 사람들이 얘기할듯
필력도 너무 작위적이네요 그닥
여자분이 남자가있었나보군요.
경험이 없으니 대사에서 에러가 ㅋㅋㅋ
선생님 2탄이 매우 궁금합니다.
세세한 표현이 아쉽습니다.
와 진짜 부럽습니다 ㅋㅋㅋㅋ
조만간 소장 날라가겠네요
흐음
이집 소설 잘쓰네
잘 읽었습니다 수필인지 소설인지 모르지만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이집 맛집이네
부럽습니다
"지금은 비록 이 글을 쓰며 원룸에서 고추나 긁는 독거노인이지만"이 심금을 울리네요. ㅊㅊ
필력 좋으십니다. 술술 잘 읽히네요.
재능 기부 하시지요.
담백하네요 더 써주시죠
>> 그날 치킨은 먹지도 않고 받아만 두고는
그 아까운 치킨을… ㄷㄷㄷ
좋네요. :-)
2편 없나요?
허.. 이글이 뭐라고 좌담 중담을.. 감사합니다. 2탄을 쓰긴 쓸건데 부연설명을 좀 해야할 게 있어서 그런 내용 위주일 것 같네요 ㅎㅎ
그래서 치킨은 무슨치킨었나요?
와 snair~
2탄 기다립니다
2부 언제 나옵니까
sneyo
으음 다음은 어디에
속편 기대합니다
치킨너무 아깝네요
많이 보던 소설 수준인 느낌인데....
연애사 자주 올려주세요
맛집이네요
닉 딱 봐놨으니, 2편을 가져오세요.
짤이 좋네요.
여자가 먼저 저녁 먹자 해요?? 잘 생기셨죠?
.......근데 참 신기한게.
남녀가 강하게 서로를 갈구하면....집에 같이 있다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말이나 합의도 없이
성적인 스킨쉽이 진행됨...
참 신기한 대자연의 섭리.
기대~
혹시 반반이였나요?
뿌링클 이었나요?
생각외로 치킨 문의가 많고 외모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2편에 추가했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6070043544753&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RSg-Y6h6RKfX2hgj9Sf-Y5mlq
치킨은 처x집 슈프림골드
안잘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