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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우디 러시아 유가 전쟁과 주식에 관한 생각 29.TXT
이전 글은 제 전 포스트를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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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이아가라 메리오트 폴스뷰 호텔에서 찍은 뷰입니다. 참고로 힐튼 호텔 뷰는 앞에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 가려서 별로입니다. 물론 엠버시 스위트가 힐튼 소유긴 하지만 거기도 메리오트 뷰를 따라가지 못하죠. (참고로 트럼프의 저서 아트오브딜 내용 중에 힐튼이랑 홀리데이인 체인을 놓고 다툰 썰이 제일 재밌더군요.)
옥시 – 옥시 경우 WTI 유가 $40 정도만 되도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 반 이상이 해결될 겁니다. 현재 유가가 $38 정도까지 올라왔으니 현재 옥시를 들고 있는 분이라면 계속 들고 있기를 추천합니다. 실제 문제가 반 이상 해결되냐의 문제를 떠나 심리적 릴리프 선이 $40이라서 주가가 순간 많이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액손과 선코어 – 액손과 선코어는 원래 처음 살때 리스크가 적어서 사신분들이고 그런 전략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에 OVV가조정이 크게 오지 않는 한 옮기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계속 들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액손이나 선코어는 이번 위기만 지나면 매년 배당을 올려 줄 겁니다.
CLR, DVN, FANG, WPX – 시총은 거의 2배 이상 높지만 제가 늘 OVV와 비교하는 업체들인데 이 회사들도 문의가 많은데 다 좋은 회사들입니다. CLR은 셰일의 아버지급 되는 사람이 사장인데 이제 은퇴하고 자문만 히는 상황이지만 CEO가 엄청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번에 트럼프랑 면담도하고 2012년 공화당 미트 롬니가 대선 후보할때 에너지 자문위원이었고,
CLR의 두가지 큰실수는 2014년 말에 치킨 게임 시작될때랑 이번 코로나 사태때 햇지가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 물론 둘 다 예측 하기 힘들었겠지만, 치킨 게임때도 개고생해서 재정 상태를 좋게 만들었더니 똑같은 실수로 지금 배당도 정지 시켜놓고 피똥싸고 있지만 워낙 재정상태가 좋고 셰일 초창기부터 쌓인 노하우가 어마어마합니다.
DVN같은 경우 50년 가까이 되는 오래된 기업으로 역시 셰일 사업에 일찍 들어갔고 후에 이글포드쪽을 많이 사들였는데 2014년 치킨 게임때 개고생하고 가진 에셋을 엄청 팔았습니다. 캐나다쪽 에셋도 CNQ에 다 팔고 철수하고 그렇게 열심히 팔아서 회사가 쪼그라 들었지만 지금 빚이 OVV 빚에 반정도 밖에 안되고 그나마도 큰 빚갚을 일이 10년 동안 없습니다. 대부분 빚이 2030년이랑 2040년 만기라. 그리고 쉐어바이백을 할 정도로 재정 여유도 있습니다.
FANG은 셰일 업체중에 사우디 뺨때릴 정도로 생산단가가 낮은 업체입니다. 내년에 당장 일정 빚을 갚아야하지만 문제는 안되고 걸프만쪽으로 바로 오일을 보낼수 있어서 저장고 문제도 덜하고 특이하게 NYSE가 아니라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치킨게임 이후에 상장해서 타격도 덜했고 오히여 운좋게 좋은 매물 싸게 사들이면서 덩치를 키웠죠.
WPX도 꾸준히 회사를 키우는 중이고 최근에 펠릭스 에너지를 인수해서 덩치를 키웠고 재밌는 사실은 DVN도 2015년에 이번에 WPX가 인수한 펠릭스 에너지로부터 주요 셰일 에셋을 사들였습니다. WPX 빚도 OVV 1/3 수준이라 나쁘지 않죠. OVV의 최대 실수는 지금 다시 오일 사업 사들인다고 개고생하는 것 보면 10년 전에 CVE랑 천연가스 VS 오일로 스프릿해서 두 회사로 나뉜거라고 봅니다. 그당시 전문가 평은 잘 했다는 게 대부분이었지만요.
옥시 VS OVV – 제가 지금 오일 주식을 제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해서 꼭 오일주를 사야 한다면 그래도 OVV를 살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40 돌파 시 옥시의 상승률이 더 높을 수 있지만, 이 주식 둘 다 지금 들어온다면 장기적으로 2배 정도 노리고 들어오는 건데 OVV가 더 개런티 된 느낌입니다. 거기다 4% 배당은 덤이죠.
이름 없고 사이즈 작은 애들 제외하고 이번 사태로 회사 존폐가 휘청거리는 WLL, CHK같은 회사 제외 하고 나름 큰 회사 중에 이번 코로나 사태로 가장 타격이 큰 회사라면 아마 옥시가 될 겁니다. 물론 아나다코 인수로 덩치가 거의 2배로 커진 느낌이라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과거 시총을 회복하는데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반면 OVV 코로나 타격이 가장 적은 오일회사 중의 하나이고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S&P나 러셀 인덱스에 편입돼서 인덱스 펀드 물량을 받고 인지도를 올려서 다른 펀드들이나 개인에게 어필하고 여러 ETF 펀드들에도 편입된다면 캐나다에 있었을 때보다 더 큰 자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옥시의 심리적인 릴리프선인 유가 $40불 그 이상이 그대로 유지되나 하는 것도 지켜봐야 할 겁니다. 유가 35불만 넘어도 멈추었던 시추작업을 다시 시작할 단가 낮은 셰일 업체들이 넘치고 발등에 불 떨어진 사우디를 제외한 OPEC+ 회원국들도 현재까지 약속한 감산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는 나라들도 있기때문에,
신뢰도 문제도 늘 존재하고 크게는 러시아랑 사우디의 의견충돌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코로나 사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가 제일 중요할 겁니다. 또 프리미엄이 있던 브랜트 유가랑 WTI 유가가 현재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도 불안 요소긴 합니다.
항공주 VS OVV – 옥시랑 같은 이유로 제가 OVV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OVV를 살 것 같습니다. 둘 다 두 배 정도 바라보고 장기로 들어간다면 좀 더 맘 편한 OVV를 살 것 같습니다. 단지 항공 주는 단기 모먼텀이 옥시보다도 급상승 모드이기 때문에 단기가 상승 폭은 훨씬 클 거로 보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문제가 절대적이고 유가야 지금도 너무 싸지만, 기본적으로 항공 주랑 오일 주랑은 상극인 주식입니다. 항공 주가 코로나 사태 전까지 꾸준히 오른 가장 큰 이유 또한 2014년 말 오일 치킨 게임 이후 떨어진 유가 때문인 걸 고려하면요.
항공주 – 하지만 저는 최근에 DOCU를 팔고 에어 캐나다를 조금 샀습니다. 왜냐면 이미 OVV를 많이 들고 있고 3배 이상 먹었기 때문에 코로나 2차 웨이브 위험 등의 해지로 산 언택트 수혜 주 DOCU의 해지 의미가 없고 오일 이외에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고 싶었기 때문인데 이미 가지고 있는 익스피디아와 메리오트 인터네셔널을 계속 들고 있을 생각인데 항공 주는 단기로 보고 들어갔습니다.
현재로는 오래 들고 있을 생각은 없습니다. 델타를 사고 싶었지만 에어 캐나다를 산 이유는 아주 개인적인 택스와 환율적인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에어 캐나다 경우 아시아나 항공 인수처럼 에어 트랜젯의 인수 타이밍이 최악이긴 해서 그 계약을 해지해보려고 노력 중인 것 같은데 실제 가능한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포트 폴리오 –
오일 (OVV)
IT (구글, 마소, 어도비)
여행 (익스피디아, 메리오트 인터네셔널, 에어 캐나다)
금융 (TD 뱅크, Visa)
DOCU는 연일 신고가 행진이었지만 테슬라처럼 과거 지표가 없다보니 미래를 가늠하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대부분 IT 주식들이 언택트 수혜 주인걸 감안하고 저가에 들어간 저에게는 OVV 리스크는 사라졌기 때문에 다른 리스키한 주식에 투자하는 쪽으로 발란스를 맞추는 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10년 전에 친구가 몬트리올에 모 투자회사에서 원자재 거래만 하는데 자기에게 돈 맡기라고 한 것부터 계기가 되어서 원자재만 파고 있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라 무엇을 해도 잘 되던 시절이었고 원자재가 하루 거의 23시간 돌아가고 세계정치 경제랑 맏물 리다 보니 (심지어 곡물 등은 날씨나 천재지변과도 연관이 되죠) 일반 주식보다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내면은 특별히 제품 개발, 마케팅, 브랜딩 그런 게 필요 없으니까 되게 단순한 점이 있습니다. 원자재를 거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쇼팅하는 것도 익히게 됩니다.
2013년 여름 – 이름 들으면 다 아는 스위스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어떤 분을 소개팅에서 만납니다. 자연스럽게 일반 주식은 안하냐는 질문이 나왔고 그냥 어려워서 안 한다고 했더니 그분이 농담으로 하시는 말씀이 엄청나게 쉬운 거라며 평소에 잘 쓰는 걸 사면된다고 하면서 자기는 애플과 테슬라만 투자한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폰부터 컴퓨터까지 전부 애플 제품만 사용하고 다음 차는 태슬라 모델 S를 살 거라고 하면서. 물론 왜 애플이나 전기차가 뜰 건지는 설명했지만 지금 생각나는 말은 자기가 즐겨 사용하는 것 중에 장래성이 있는 걸 사고 또 어느 정도 규모가 (시총등) 있는 회사를 사라 이 두 가지였습니다. 그 후에 팀홀튼(커피숍), 에어캐나다, 달라라마(달라샵)등으로 재미를 봅니다.
여전히 그런 의미에서 제 포트폴리오에 OVV 제외하고는 제가 늘 사용하는 회사들 주식들입니다. 실례로 마스터 대신 비자를 선택한 이유는 마스터 카드는 현지 코스트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들었고 제가 주로 쓰는 TD 뱅크 비자 인피니티 카드는 포인트를 많이 돌려주는 대신 익스피디아랑 연결해서 쌓인 포인트를 여행 관련으로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 투자 역시 TD 뱅크를 사용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호텔 방이 나이아가라 메리어트 폴스뷰 호텔에 제티드 터브(자쿠지 Jetted Tub)가 있는 방입니다. (이번에 돈 많이 버셔서 나중에 나이아가라 놀러 오실 분은 이 방을 추천합니다. 폴스뷰 카지노 리조트 호텔이 더 럭셔리하지만 뷰만큼은 비교가 안 되죠.)
EIA 리포트 전 수요일 10시 5분~10분과 OPEC 회담 – 현지시간 매주 수요일 10시 30분에 EIA 재고 리포트가 나옵니다. (월요일이 연휴인 경우 보통 하루 밀립니다) 보통 그 전날 화요일 저녁 4시 30분에 나오는 API리 포트를 참고하고 어떤 분위기 속에 유가가 EIA 리포트 나오기 전에 계속 오르고 보통은 20~25분 전인 10시 5분이나 10분이 정점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이럴 때 본인의 감에 따라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은 보통 맨탈과 감의 게임이라고 하는데 감이란 건 타고 난다기보다 알파고처럼 계속해서 경험치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드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감이 와도 그걸 추진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맨탈의 힘이고요. 유가 투자 많이 해본 분들이 이 느낌(감)을 아실 겁니다.
단지 API랑 EIA는 비슷하게 안 나올 확률이 반은 되지만 개인적으로 유가 투자를 할 때 롱이든 숏이든 90% 이상 확신이 없다면 리포트나 오펙 회담 같은 중요 이벤트 나오기 전에 던지고 결과를 보고 관망하면서 다음 스탭을 가는 편인데 그 시간이 나름 저에게는 크리티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 같은 경우는 빠질 거로 거의 확신을 했습니다. 왜냐면 유럽시간으로 6월 4일 아침에 OPEC 회담이 예고되어 있었고 이미 좋은 결과로 선 반영되어있어서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걸 떠나서 좋은 결과 나와도 본전인 상황이라 오일 주식들이 많이 빠질 거로 예상했습니다. 나름 스윙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는데 OPEC 회담 날짜 연기설이 나와서 그랬는지 OVV만 내리고 다른 오일 주들은 오히려 올랐더군요.
저는 일부 수익금을 스윙할까 하다가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왜냐면 엑스 배당일이 다음 주 12일이라 배당받으려면 그날까지 들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12일 장 마감할 때는 들고 있어야 배당을 받는데 OPEC 회담이 소문처럼 9일로 밀릴 경우 그 회담 결과나 배당 때문에 더 낮은 가격에 못 들어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음 주로 밀릴 거라 예상되던 회담이 이번 주 토요일로 회담 날짜가 변경되었다는 말이 나오네요. 이번 OPEC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푸틴이랑 미국 트럼프가 유가에 관해서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트럼프는 늘 그렇듯이 생산적인 대화가 오고 갔다고만 말했습니다.
불안 1 – 제 댓글에 단기적인 변동에 불안해하시는 분들 문의가 많은데 사실 개미는 내려도 불안하고 많이 올라도 불안해하죠. OVV 경우 배당이 나와서 불안감이 덜할 만도 한데 아마도 바닥에서 못 샀기에 늘 불안은 달고 산다고 봅니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시면 본인이 바닥을 바라봤기 때문에 바닥에서 못 샀다고 봐도 됩니다.
너무 인건비도 안 나오는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무릎에서 샀다고 생각하세요. 앞으로 1-2년 뒤에 유가나 OVV가 지금보다 크게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면 팔고 아니면 배당받으면서 들고 있는 거죠. 배당의 힘을 잊지 말고 인건비 아끼세요. 어차피 금리도 낮아서 은행이자도 얼마 붙지 않는데 배당 무시 못 합니다. 저도 배당이 거의 13% 이상인데 일 년에 어디 가서 13%를 벌겠습니까. 주식 원투데이 할 것도 아니고 길게 보세요.
불안 2 – 5월 15일까지 기준 미국 OVV 숏 인터레스트(공매도)는 31.53M 달러로 약 12.17%입니다. 보통 10% 이상이면 많은 편이지만 예전에 워낙 높을 때도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최근에 정확한 수치는 몰라도 거래량과 캐나다 쪽 주가 움직임을 보면 캐나다 쪽 숏이 많이 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OVV 쇼팅으로 재미 많이 본 캐나다 은행들일 걸로 생각되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불안 3 - 2사분기 OVV 해지가 WTI 유가 $42에 되어있기 때문에 현재 유가가 $42불을 넘는 경우 해지로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70% 정도 커버되던 걸 현재 생산량이 해지에 다 커버되게 하기 위해서 시추릭 가동을 기존보다 1/3 로 대폭 줄였는데 삼사분기부터는 유가 상황에 따라 중단되었던 시추작업을 3사분기에는 대폭 늘릴 예정이라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주가는 미래의 유가에 대한 영향이 제일 크기 때문에 3사분기 부터 해지 가격은 더 높게 책정되어 있고 결국 해지는 유가 가격에 따라 영원하지 않을 거기 때문에 유가 상승이 주는 가치가 해지 설정 가격보다 더욱 클 겁니다.
물론 다른 경쟁 업체가 더 힘들어지는 이득을 보기는 힘들 거라 다른 업체 주식을 들고 있다고 굳이 지금 옮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단기적인 드라마틱한 유가 상승은 있을지 몰라도 2022년 전까지 그 가격에 유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거로 봅니다.
스트림 – 문의가 많아서 저번에 댓글에서도 말했는데 일반적으로 오일 산업을 크게 업/미드/다운 스트림으로 나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업은 OVV처럼 원유나 천연가스를 캐는 사업, 미드는 수송과 저장에 관한 사업 보통 파이프라인 업체들, 다운은 정유소, 주유소는 디스트리뷰션이라고 부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오일 드릴링 업체, 장비 대여업체, 오일 탱커(원유선) 업체, 철도 업체, 각종 금융업체 등등 정말 다양한 업체가 있지만, 액손처럼 전부 다 관여하는 업체를 제외하고는 저는 업스트림 업체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미드 스트림 같은 경우 사업 특성상 원래는 배당만 보고 들어가는 건데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내려가다 보니 원래도 컸던 배당률이 더 높아졌고 주가 상승 기대 등으로 문의를 많이 주신대 저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사이즈 있는 업체만 투자하고 업스트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미드스트림은 크게 매력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운 스트림 경우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서 지금 들어가기에는 큰 매력이 없어 보이고요. 그 외 SLB나 PDS 같은 드릴링 업체들도 같은 이유로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둘 중에는 SLB보다는 PDS를 더 큰 반등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PDS 같은 경우 캐나다 2위 업체였던 트리니데드가 3위 업체를 인수하고 1위 업체인 PDS에 대항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 2위 업체를 인수해 버리면서 캐나다뿐 아니라 북미에서 영향력을 더 키웠습니다.
뭐 회사 사이즈는 다양한 사업을 하는 SLB에 비해 새 발의 피지만 반등력은 더 클 겁니다. 그래도 이 두 회사에 투자할 생각은 같은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지금 뭘 사든 망하지만 않으면 몇 년 뒤에 지금보다 못하기도 힘들겠지만요.
마지막으로 6월에 OVV나 유가에 가장 큰 이벤트라면 이번 OPEC 회담과 OVV가 S&P 400이나 600 혹은 러셀 인덱스에 편입되냐가 될 것 같네요. OVV경우 천연가스 생산량의 60 이상이 캐나다 생산인데 현재 AECO가격이 2불대입니다.
작년 5월 말 가격이 46센트였고 작년 6월 내내 평균 1불 밑에 있던 거 생각하면 좋은 가격이죠. 미래 가격 예상도 밝은 편입니다. 물론 천연가스도 해지 되어있는 상황이라 당장 큰 이득은 없을 수도 있지만요. 그럼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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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빠 댓글 1빠후 정독하겠습니다
ovv 10달러 목전에 글 올렸네요.
소식님 너무 감사드려요.
오랜만에 글 올려주셨네요. Ovv가 인덱스 편입 되는 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사...사랑합니다
글기다렸습니다.. 저도.. 사...사랑합니다
감사합니딘. 천연가스는 몇불에 헷지되어잇나요? 올해까지의 헷지겠죠?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오늘도 캐나다방향으로 큰절 올리고 자겠습니다
늦게 7불에 들어갔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옥시 이야기가 오늘 많아서 좋네요ㅎㅎ지금까지 옥시 기다려온 보람이있네요...사실 어제까지 계속 추매했습니다. ovv는 너무 많이올랐다고 생각해서 뭐살까하다가 옥시샀는데 ovv 선택하시네요. 옥시 들고있으면서 한두번 흔들렸는데 그동안 질문에 너무 대답을 잘해주셔서 버티는 힘이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써주신 글 너무 감사합니다.
BORR들어가는 분이 계셔서 검색해보니 오일 드릴링 업체 같던데 혹시 아시는 부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가을야구// 옥시 VS OVV는 그냥 저의 뷰고 옥시를 이미 들고 있다면 계속 들고 있는 게 나을 겁니다. 일단 이름값과 규모의 경제 시너지 효과가 어마어마 하지만 타격이 너무 컸죠. 버핏이 물려있고 아이칸이 찔러보는 기업인데 별일 있겠습니까. 그냥 저의 뷰는 OVV가 두배 먹기에는 더 개런티 된 느낌이라는 점을 말씀드린 겁니다.
baremast// 지난 글에 올렸는데 참고하세요. 어차피 미국 천연가스는 핵망이라 해지있는 게 나을 듯합니다.
슈레딩거 SDGR은 장기적으로 봤을때(3~5년) 어떻게 보시는지.궁금합니다. 성장성과 기업비전, 안정성 측면에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댓글 남기고 다시 정독중인데 제가 갖고 있던 불안감들을 딱 집어서 잘 정리해 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tse 쪽을 들고 있어서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nyse 기준으로 ovv가 20불대에 진입하면 그때 수익금을 쪼개서 분산 투자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그때에 가서 상황을 봐야겠지만 아마 여행주 (제가 여행을 좋아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메리어트 폴스뷰에도 자주 묵엇죠 ㅎㅎ) 나 금융주 쪽으로 눈을 돌려볼 거 같습니다. 언제가 될진 아직 갈길이 머네요~
셰이셸// 제가 이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캐나다 방향으로 절하겠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도 다시 한 번 가야되는데..호텔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리플수정]엘트// 버핏이 항공주랑 은행주를 팔자마자 둘 다 오르네요. 뭐 버핏이야 더 좋은 거 샀겠지만. 저는 그냥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에 은행주를 넣는 걸 좋아해서 배당보고 넣었지만 솔직히 은행주는 다른주에 비해 좀 별로일 듯 합니다. 그리고 마소는 항상 팔고 싶은데 손이 안 떨어져서 들고 있네요. 팔아야지 팔아야지 늘 생각은 하는데 또..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인덱스에 편입되는게 조건? 같은게 따로있나요 ? 아님 시총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편입되나요 ?
형님 큰절 받으십시오 덕분에 삶의질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록펠러// 조건은 미국 국적과 시총이 가장 중요하고. 구체적으로 투자 회사가 먼저 검증을 하는데 그 과장은 이미 진행되었습니다. S&P 500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시총 제한이 8 빌리언 정도라 힘들고 400이나 600 노릴 겁니다. 인덱스에 포함되는 건 시간문제일뿐 기정 사실입니다.
OVV 인덱스 편입은 설레네요
10달러까지는 무조건 간다고 생각해서 9달러까지는 매수를 했는데, 편입이 된다면 11달러까지도 생각해야 겠네요.
혹시 넷플릭스는 쇼팅할 기회를 보는 종목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너무지지부진해서 갈아탈까 고민 중이라서요.
아 그리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주식 안하기로 했지만 소식님의 글 덕분에 OVV는 그런 원칙을 깨고 본격적인 미국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첫경험부터 기록적인 수익을 보이네요ㅜㅜ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플수정]지금 PDS들어가는건 어떨까요? 리스크가 너무 큰가요? 역시 안정적으로 OVV들어가는게 좋으려나요.. ㅠ
[리플수정]순항// 넷플릭스는 유명 회사중에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이라는 말이 있는 주식이지만 언택트 수해 주이기도 하죠. 그런데 다른 IT주나 언택트 수해주에 비해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성장성이나 당장 이득을 떠나 큰손이 들어와야 주가가 오르는데 큰손들이 지금 넷플릭스가 아니라 항공이나 여행주에 가 있으니 섹터에 돈이 안돌아서 지지 부진하다고 봅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락다운이 해제되는 분위기라서요. 제가 실제 쇼팅은 안할거고 저는 기다리다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금쪽을 쇼팅할까 생각중인데 언젠가 금리는 오를거라.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리플수정]이미늦은걸까// PDS는 캐나다 미국 업스트림 업체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오일회사를 선호합니다. 오일회사는 망해도 땅이라도 파니까요. 물론 드릴링회사도 장비 팔면되지만.. 저는 둘 중에는 OVV 삽니다.
ovv 지금드가도 되나요
[리플수정]빌리언즈// 전에 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지금 들어가는 건 본인이 판단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미 바닥에서 거의 5배 오른 주식이고 단기적으로는 많은 변동이 예상되서 개미들은 맨탈이 못 버틸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배당 또한 4% 밑이라 배당 보고 버티기도 뭐하고요. 2년 정도 안에 15-17은 오를 거라 보지만 다른 주식 막 오르는데 내가 산 후로 지지부진하면 그때까지 버티기 힘들 겁니다. 갠적으로 흔들리는 맨탈을 배당으로 버티는 최소도 6%정도로 봅니다. 하지만 자기 포트폴리오에 오일주를 넣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뱅가드 etf에서 800k 샀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발광머리엔// 미국 ETF에 편입되는 건 인덱스 편입과 같은 효과라 무조건 환영할 일이죠. 인덱스 펀드나 ETF들은 기본으로 들고 있어야하는 주량이 있으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ㅎㅎ오늘도 감사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리긴했는데 인건비 소모되는 한국주식벗어나서 나름수익률 너무만족합니다.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코인하다 너무 힘들어서 주식으로 넘어왔는데
이런 양질의 글을 보니 변동성이 있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네요. 오늘 10불도 넘겼고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시리즈 읽고 처음 댓글 답니다. 우선 전문지식 나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발자 입장에서는 ovv가 매력적이면서도 삼키기 힘든 물건이 되어버렸네요. 이미 승선한 선발대들이야 안락한 객실에서 파티를 벌이고 있는데 조금 늦게라도 탈 것인지...다른 배를 알아볼 것인지... 잃어버린 4개월을 생각하면 포기해야겠으나 과거의 영광(30-50불의 시절)을 생각하면 늦더라도 고고해야겠죠. 결국 OVV의 1-2년 내 적정가격(경영정상화, 코로나 효과, 유가 전망을 반영한)에 대한 예상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소식님께서 전망한 가격 15-20불은 1. 경영정상화(미국 이전에 따른 경영/금융 불안요인 해소), 2. 코로나 국면의 종료, 3. 유가에 대한 보수적 전망(40불 가량)을 전제한 것이라 생각하면 될까요? 1,2는 확시하게 해소되는 것이고 결국 ovv 가격이 기존 30-60불까지 치고 올라가기 어려운 원인은 유가가 과거로 회귀하지 않기 때문이고, 달리말해 유가가 50불대로 올라갈 수 있으면 ovv 30불도 가능해진다(장밋빛 전망)로 해석해도 무방할지요?
[리플수정]macondo// 제가 제시하는 전망 가격이나 시간텀은 굉장히 보수적인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괜히 모르는 분들게 원망 듣기 싫어서죠.
제 속마음은 많은 전제가 이루어져야 겠지만 운좋으면 30불도 간다고 봅니다.
단지 오일 회사는 영원하고 수익도 꾸준하겠지만 주가라는 게 미래에 대한 인기 투표이고 오일 사업이라는 게 이제 소비량 피크 찍으면 더 큰 성장 동력은 없는 사업이라.
개인들은 IT등으로 발을 옮길테고 개인들 돈 먹고 사는 큰 형님들도 점차 발을 뺄거기 때문에 장기적인 섹터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는 점입니다.
수입도 안나는 IT 업체들 시총 보고 있으면 까무러치죠. 결국 주식 투자는 돈의 흐름이 가는 섹터로 흘러가야 합니다. 심지어 마리화나 사업에 돈이 몰리더라도 그쪽으로 가는 것 처럼요.
물론 저는 그쪽을 전혀 안해서 한때 열풍이 불때도 카나비쪽에 투자를 안해서 손해를 봤지만요. 오일은 이제 유행이 지나갈 섹터라는 관점에서 OVV가 아무리 미국의 거대 자본 푸시를 받아서 캐나다에서 보다 잘 풀리더라도 60은 꿈같은 숫자라고 봅니다.
궁금한 시황을 매번 이렇게도 친절히 정리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보 외로 오늘은 반가운 단어들이 많이 보이네요 예전에 몇년 런던 온타리오에 있었는데 나이아가라도
자주 갔었고 TD뱅크 이용했고 팀홀튼은 하루에도 몇번씩 갔었는데 ㅎㅎ
지금도 캐나다하면 가장 그리운건 팀홀튼 더블더블하고 밀크티네요^^
소식님 글은 OVV 2불때부터 봤었지만 잘 모르는 분야였기 때문에 저는 다소 늦게 들어갔는데...
사실 다른쪽에서 이미 기대 훨씬 이상의 수익을 얻었는데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게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ㅋ
현재는 현업에 집중하고자 다른쪽은 모두 정리하고 OVV에 모두 들어가 있네요
항상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오지환골글// 팀 홀튼이 2014년 가을에 웬디스에게 넘어가고 후에 버거킹을 소유한 브라질 출신의 유명 회사에게 넘어 갑니다. 저는 팀 홀튼 넘어갈거라는 기대는 전혀없었는데 그냥 매일 들리는 곳이라 샀다가 운이 좋았죠. 본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식은 사이드죠. 건투하세요.
정확한소식// 일일이 상세한 답변 적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포지션 잡는데 크게 도움이 되엇습니다. 심하게 저평가되었다는 거 알면서도 일과 병행하며 짬짬이 하는 투자라 제가 많이 굼뜹니다. 7불대부터 지켜보기 시작하다 8불대에 소액 진입하고 추가매수 하려는 시점에 10불로 날아가 버리네요ㅜㅜ 요며칠 본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찔끔찔금 투자하는 생활을 더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오늘 크게 묻어둘 생각이엇거든요...단기간 상승폭이 심하게 높긴 하지만, 과거는 잊고, 현재의 제 시간비용, 미래의 리스크요인과 상승 잠재력 감안해서 결정해 보려
정확한소식// 합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부디 가까운 장래에 노동으로부터의 자유와 꿈꾸시는 삶 성취하시기 기원합니다.
결국 ovv 10.6에 들어갔네요. 빨리 들어간 분들처럼 네 배 다섯배 씩은 못 먹지만 1~2년내로 15~20불은 갈 것 같애요. 늦었지만 그 정도 수익률이 어딥니까.
인덱스에 편입되기 전에 기관들이 미리 ovv를 사둬서 편입된 후에 자금이 생각보다 덜 들어올 가능성은 없나요??
[리플수정]도날드트럼프// 충분히 가능합니다. 개미도 그런 생각을 하는데요. 하지만 인덱스 펀드나 ETF는 한 번 편입되면 당장은 아니지만 그 곳에서 일정량의 주식을 싫든 좋든 홀드해야합니다. 그 양이 얼마일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점점 늘겠지요. 그리고 일찍 들어온 기관이나 사람들은 8 - 16% 정도 되는 배당 때문이라도 쉽게 나가기 힘들죠.
은행 적금 만기가 얼마 안 남아 해지할까 고민하다가 안 해서 ovv를 거의 못 샀는데(2500주) 결과적으로는 패착이네요.
제가 매출대비 이익이나 규모, 그리고 부채 규모 등을 나름 조사해 보니 아직도 ovv는 꽤 저평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10불인데 20불을 가더라도 하등 이상할 게 없네요.
오늘자로 적금이 들어왔는데 지금이라도 더 추매를 할 지 아니면 리츠를 살지 고민이네요.
글 잘 봤습니다.
무무무// 오늘 미국도 캐나다도 형님들 이익 실현하는 물량이 상당하네요. 손이 바뀐다는 게 절대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잘 판단 하셔서 분활 매수 하시고 저라면 한 섹터에 올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하나 더 여쭤 보자면 지인 중에 펨비나 파이프라인(pba)에 3억 정도를 투자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님글을 보고 ovv를 투자하려다 안전하게 pba에 투자한 것 같습니다. 고배당주라 투자한 것 같은데 혹시 전망은 어떨까요?
건강하십시오.
[리플수정]무무무// 제가 늘 하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미드 스트림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특히 캐나다 쪽은 더욱더 왜냐면 어차피 배당 보고 가는 곳인데 오일도 코로나 이전부터 더 이상 안전한 섹터가 아니었고 성장 동력이 적은 미드 스트림은 업스트림 사업 변화에 따라 휘청이게 마련이죠.
배당도 업 스트림 사업에 따라 경영 악화로 유지 될지가 관건인데 그 회사 재무 상태가 배당이 유지 될 것 같은지가 최우선일거라고 봅니다.
제가 만약 OVV 제외하고 캐나다 오일업체에 투자한다면 CVE나 MEG 삽니다. 물론 뭘 사도 코로나 재발만 없으면 손해는 안보겠지만요.
그렇군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저나 제 지인이나 엔지니어기는 하지만 이 쪽 분야는 문외한이다 보니 묻지마 투자를 한 게 아닌가하는 걱정도 많이 드네요.
아마 나름 찾아보니 오랜 기간 계속 배당을 줘서 그걸 믿고 투자한 것 같습니다.
역시 투자는 항상 어렵네요.
무무무// 제 개인적으로 미드스트림은 ET 정도만 추천합이다.
정말 감사해요. 투자의 기본적인 마인드도 일러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이번에 새로 미장 시작하면서 OVV 외엔 평소에 쓰는 것들(물품이든 서비스든)을 위주로 구매했는데 신기하게도 금액 고저에 상관없이 내가 잘 아는 뭔가에 투자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되더라구여. 물론, 장이 너무 좋아서인 것도 있겠지만, 소위 뇌동매매하지 않고 진득하게 가고 있어요.
여전히 수익 기여는 OVV가 가장 높지만, 그렇다고 OVV에만 의존하지는 않는 형태루 가고 있구여^^
아무튼, 정말 감사해여. 늘 건강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