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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이나 20대초반에 많이 하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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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하기 싫은일.. 사고친 거 대충~유야무야 넘기면 시간이 해결해줬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도 똑같을거라 생각하면 진심 낭패봄..해결해야 할 문제가 발생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푸시하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그 문제가 같이 사라진게 아님..
조용히...눈덩이 처럼 불어나서 어느 순간 치고 들어옴. 문제가 발생했으면 그 즉시
해결하는게 좋음.
X발 ㅠ
저도 아직 어리지만 어린 친구들에게 꼭 당부하고싶어요.
고등학생, 대학생, 취준생, 취업이후 등 전 매 순간 계속 노력했고 제 친구들은 막연히 아무것도 안하고 현실에 안주했어요.
30대 초인데 벌써부터 연봉 1000만원 이상 차이나기 시작했습니다.
노오오오력해라 라는 말에 반감이 생기는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노력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도대체 저 내시는 누가 그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시간 지나면 어떻게든 되겠지 ' 하는 생각을 다른 말로 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죠.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혼자 책임져야 할 때 곤궁과 고난을 혼자 짊어질 때 이또한 지나가리라 해야죠.
공부를 해야하지만 공부를 못하는 문제 여건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또한 지나가리라는 건
자신의 의지가 없다는 것인데 왜 의지가 없는지 를 따져야 합니다.
그냥 하는 것도 좋죠. 나중엔 언젠가 써먹을 테니까. 하지만 왜 하는지 알면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을지 누구도 알지못할정도로 열심히 합니다.
막연히 나중에 크면 회사에서 일하고 있겠지 라는 생각을 갖게되는 이유가 뭘까요?
현실파악이 안되서죠. 부모님이나 책임자의 보호 아래서 스스로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서 옛 어른 들 이야기가 맞아요.
밖으로 내 돌려라.
사람이 인간이 된다는 건 경험의 축적을 의미하죠.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관게를 통해 자신의 욕구가 꺽이기도하고 욕구를 분출하기도 하고 어디까지 자기의 욕구를 고집할 것인가 하는
고민들 이런 고민들이 지능을 높이죠. 바로 '눈치'가 좋아진다는 것이구요.
자기 자신이 소중하다는 건 부모로부터 전수 받아야 합니다 자식 소홀히 대하면 자식은 스스로 소홀히 대합니다.
게그맨들이 웃긴 이유가 사람들의 눈치를 잘 파악한다는 점이죠 웃기는 포인트를 눈치 껏 한다는 말이죠.
맞는말씀
비슷한 이야기로
어렸을때 . 아빠가 되는건 매우 당연한 일이었었음 . 심지어 꿈도 뭣도 아닌 . 그냥 당연한일 .
근데 현실은.
오늘도 거울을 보고 웁니다 ....
취업하고 나면 많이 하는 착각이 열심히 일하면 계속 다닐수 있겠지
살아보면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더군요.
장나라가 나온 학교에서
장나라 선생님이 교실내 일진한테 하는말이
사회나가면 어떻게든 될거같지 세상은 지옥이야
어찌나 섬칮하던지
운도 따라줘야 해요
그전에 운이 따를만한 위치에 있게 했는지...
정말 공부를 안 해서 아무대도 받아주는 곳이 없다면 아르바이트 열심히 찾아서 일이라도 해봐야 일머리라도 배우지 그런 사람들이 나이먹고 겨우 운좋게 취직했는데 일머리가 전혀 없는거 티나면 진짜 개무시당함
아... 개아프다... 진심...
저도 이거 서른 넘어서 깨달았어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되겠지.
글세요. 과하게 경쟁하며 사는것 보다 대충 살며, 하고 싶은걸 주로 하는 삶을 살아왔는데
간혹 그때 노력좀 더할걸. 이라는 후회를 간혹 하긴 하는데요.. 그 정도가 어제 저녁에 뿌링클 먹을걸 하는 후회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저는 제 삶에 만족하거든요.
이미 많은것을 포기 해서 이런건지 모르겠어요. 결혼은 이미 포기했거든요..
그냥 나이 30이 연봉 4천 받고 아둥바둥 거리지 않고, 칼출 칼퇴에 워라벨이 확실히 보장되는 지금의 삶에 저는 만족해요.
저는 느낀게 성인 이전까진 그냥 공부하라고해서 공부 하다가(열심히 하던 안하던은 제외하고)
또 주위에서 그래도 대학은 가야지? 해서 대학준비하고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그냥 대학가라고 하지 진로나 과에 대해선 별로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근데 막상 대학오고 성인이 돼니까 쏟아지는 질문이 넌 성인인데 왜이리 주관도 없고 니가 하고싶은게 없어??
그냥 시키는대로 하다가 정신차리니까 나한테 뭐 해라 하던 사람들은 없어지고 온전히 나만 남는달까
교육 시스템+가정 콜라보라고 생각을 해요
물론 제 극단적인 경험의 전부겠지만
망했어요!
우리 와이프가 맨날 하는 말...
'뭐 어떻게되는 되겟지!!'...
집 문제, 애 문제.. 둘째 문제....
근데 난 외벌이.....
돈은 안 벌어오는데 경제적인건
다 어떻게든 다 될거래...
저는 워낙 집중력이 떨어져서 수업하다 딴생각을 할때면 수업 끝나면 친구한테 물어보곤했어요
대학까지 그러다가 군대가서 선임얘길 다시 못 물오보니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이 없네?
혼나는데 미치겠네?(공부나 숙제때메 혼나본적 없음. 는 개뻥)
너무 힘들어서 미쳐버릴거같은 기억이있어요
결국은 수첩들고다니면서 적는걸로 극복했는데 한국은 주입식 교육이 진짜 창의력이나 자기주도적 학습에 큰 걸림돌이 되는거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겠지 했는데 진짜 회사다니고 있는 전...어쩌죠?
어떻게 되겠지의 어떻게는 좆이다
시간지나면 좆된다
진짜 뼈맞았어요
요새 너무 드는 생각이에요. ㅜㅜㅜㅜ
위에 댓글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학생때 나중을 대비할 방법을 알려주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때는 취업이나 사회생활이 아닌 대학을 목표로 굴리기만 하고
대학생이 되면 주변에서 취업이 안된다는 소리만 주구장창 날리고....그러니 더욱 스펙 쌓기에 몰두하게 되고..
그리고 그때되선 성인이니까 자기 앞가림 자기가 해야한다고 주변에선 뭐라 하기나 하지 실질적인 방향을 잡아주지도, 줄수도 없는 상태가 되버리죠...
그러니 학생때 부터 사회생활과 진로에 대해서 다양한 경험을 시켜줄 수 있는게 좋을거같지만...
수저색이 좋으면 그런 고민도 필요없죠.
사춘기는 자기를 깨닫는 시간이죠.
자기를 깨달으며 자기의 인생도 설계하는 시간이죠.
하지만 설계하기에는 준비가 너무 부족하니 열시미 공부하며 설계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합니다. 자기 인생은 부모도 어찌할 수 없으니 공부하라고 하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몇살이든 앞으로 살 날이 많으니 지금부터 설계해요. 힘들어도 방법이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