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영구차단 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담장 조작 폭로로 절 싫어할 일반 친문 유저들의 신고가 아니라 조작단 당사자들의 저격 신고로 가게 될 줄은 몰랐네요.
예고 편으로 엠팍 일베 프레임 주작, 이재명, 김어준, 오유, 클리앙, 뽐뿌, 딴지 이런식으로 다음편부터는 본 편으로 본격적으로 들쑤신다고 하니까 더는 견딜 수 없었나 봅니다.
탈퇴 안하고 숨겨놓은 ID들과 재가입한 ID들 투입시키기 전에 신고 유도로 투입시킨 조작단 아니라고 부인하던 놈까지 역으로 털어버려서 조작단들 계획이 어긋난 탓이겠지요.
goldsquad로 조작단 신상 공개해보라고 협박하고는 어그로 끌어서 DL 유도를 했는데
딱 그 신고가 어제 반려되니까 바로 다음날에
서브 ID로 돌리던 주모좌 아둔토리다까지 2달만에 투입을 시켰네요ㅋㅋㅋ
솔직히 이건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영구차단 안 당하게 나름 조심했는데 제 불찰입니다.
(근데 니들 2달만에 돌아올거면 탈퇴는 왜 한거니..?)
윤미향 정의연 건으로 엠팍 여론이 너무 원사이드로 몰리니까
그냥 아이디 2개 정도 날리고 철판 깔고 다시 활동하기로 했나 봅니다.
딱 시기적으로 그 때 탈퇴하고 1달 지났는데 재가입한 애들이 활동하기에는 제가 있으면 맘껏 조작질 하기가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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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은 처음 프듀48과 아이즈원 때문에 들어왔고
2년동안 참 싫은 분들도 많았지만 고마운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로그인할 때마다 글 하나, 댓글 하나 조심해야 하고
한 번 글을 쓰면
신고조 누가 신고했는지 신고게시판 항상 확인해야하는 생활을 이제는 안 해도 되니 후련하네요.
검색에 걸리지 않게 공란 띄어쓰기를 넣거나, 캡쳐로 신고하거나 1주일 전 공신고글 담당자 처리 직전에 수정해버리는 패턴이 너무 많아 진짜 전후 3일, 1주일 분량의 신고글을 수시로 체크해야해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이제 와서 밝히지만 저는 정의감에 불타서 담장 조작 폭로를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조작단이 한 번 제 글을 수법대로 담장에서 내려버려서 어이없다고 글 썼는데 그 이후로 일상글이나 아이돌 덕질하는 글까지 찾아와서 시시콜콜 빡치게 만들고 일베충으로 몰아대니까 하루하루가 빡침의 연속이었습니다.
작은 하마 건드린 대가로 엿 먹어봐라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고 걔네 열 받게 한 건 좋았습니다.
근데 그럴수록 공격은 더 심해지고 더 빡치게 하려고 머리 굴려서 찾아내고 그러다 보니 이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조작단이라면 이럴 거 같은데? 하고 머리 굴려 생각해본 방법대로 조작단들이 쏙쏙 걸려나오는 재미로 이런 악순환의 굴레와 원한을 이어온 것 같습니다.
언제든 안드로 가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려니 참 그렇습니다.
영구차단 기념으로 담장에 박혀 며칠 조롱당하고 애써 써내린 글들 신뢰도 떨어뜨리는 작업 들어올 거라 생각하니 참 마음이 그렇네요. 악플 견딜 자신도 없구요.
한동안 엠팍 멀리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엠팍은 엠팍이고 오프는 다릅니다.
언론 보도는 앞서 말씀드린게 있는데
대선 민주당 경선 때 나올 겁니다.
기자분과 얘기를 나눴고, 지금이 아니라 그 때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기사로 1차, 2차로 방송을 통해 터뜨리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묻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론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절 일베나 극우로 몰고 자료 신뢰도를 떨어뜨리겠죠. 뻔합니다.
모든 글은 하나도 지우지 않고 그대로 남겨두겠습니다.
적어도 엠팍 유저들은 납득시키고 싶었거든요.
언론 보도를 토대로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면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조작단 인원들에 대해 증언을 할 거구요.
제가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도요.
그와는 별개로
이재명 안철수 손연재 기타 아이돌 소속사 측에 넘겨줄 고소 근거 자료는 계속 정리해서 넘겨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작단에게 하고 싶은 말..
니들 깡 좋다ㅎㅎ 그리고 서로를 믿는 모습 보기 좋아.
한 번 손 잡고 계속 같이 있어봐.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멘탈 좀 수습하고 영구 DL 가기 전에
시간 남으면 조작 폭로글 하나 정도는 더 쓰고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https://cohabe.com/sisa/1495080
후기좌담 조작단이 저격으로 신고했네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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