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13년 1월부터 후원 중입니다.
정정보도나 후속보도 보고 후원 지속 여부 결정하려했는데 별다 른 보도가 없어 전화 문의했고 전화 받는 이는 행정담당이라 후속 보도 계획에대해선 모른다네요.
후원 끊어달라 했어요.
별로 아쉬워 하지도 않네요.
이로서 한 때 다섯개가 넘어가던 독립언론 후원이 오늘로써 하나 도 없어졌네요.
전 지금 심리치료 중이에요.
상담사가 치료 외에 과도한 에너지를 정치나 시사에 당분간 쓰지 말라는 처방을 내렸습니다. 상담선생님께 죄송하지만 문재인님 무사히 대선 당선 되시는것 보기 전까진 약속 못지카겠네요.
다음은 JTBC에 항의 전화 합니다.
https://cohabe.com/sisa/14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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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신경쓰지 않을 방법이 없긴 합니다 ㅡㅡ;;
그래도 본인의 건강이 중요하죠
햇볕이 심리 치료에 좋다고 하네요
봄이 오고 있으니 산책 많이 하시고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착잡합니다.
편들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보도해달라는 건데 그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운동장자체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독립언론이 후원끊는다는데 아쉬운게없다는건 경제적으로 풍족하다고 받아들여야하는거겠죠?
시사인처럼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을 것 같음, 페북에서.
맞아요. 작성자님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
막상 저도 뉴스보면서 열불나고 스트레스 받는 와중이지만...
요즘 들어 정치라는게 뭔지 아, 이래서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은건가... 관심을 끄자 싶다가도
그럼 안된다는 생각이 번쩍 들어서 다시 돌아오네요.
몇몇 언론사 사태를 보면서 일종의 배신감 같은 것도 들어서 더더욱 정신차려야지 싶어요ㅠㅠ
무사히 선거 마치고 편안한 시간들보내셨음 좋겠습니다 ㅠㅠ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세상 만사가 다 원하는데로 흘러가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사실은 어느것 하나도 마음에 쏙 들게 흘러가는게 없는것 같아요,
아직 지쳐서는 안됩니다. 몸 잘 챙기시고 길게 보고 갑시다. 힘내세요..^^
저도 지난 주에 전화해서 후원 끊으려는 이유를 말하니 경청하는 느낌 전혀 없이 후원 중단하면 되죠? 라고 묻는 것에 후원 끊는 죄책감 없이 시원하게 끊었습니다. 아마도 죄책감 갖지 말라는 배려의 태도이지 않을까.. 혼자 울면서 위로했어요